튜나야, 가천대 편입하자!
튜나야, 가천대 편입하자!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파이널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파이널 기간, 즉 시험을 앞둔 한두달의 시간은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파이널 기간에 꼭 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자신을 성적을 기록’하는 일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주기적으로 기록을 남겨두는 것인데요.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다고요? 
바로, 파이널 기간에는 학생들마다 자신이 정한 주기에 맞추어서 기출 문제나 혹은 모의고사를 풀고, 성적의 추이를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필요한 무기들을 하나 둘 씩 장착해 오는 과정이었는데요. 다시 말해서, 편입 시험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능력치들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무기를 갖추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그 과정 중에 있었다 보니 스스로 제 아무리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 친구라 할지라도 기출 문제나 혹은 다른 문제에서 마냥 좋은 점수를 얻기는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부터는 이전과는 다르게 우리가 갖춘 무기들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할 차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해야 하는 일은 어휘력, 독해력 혹은 독해의 속도, 언어적 감각,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논리적 사고력 등등 우리가 쌓아온 능력치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평가하는 것입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사설 학원의 모의고사를 신청하거나 혹은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겠죠? 기출 문제의 경우에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라도 좋고, 혹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와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는 학교도 좋습니다. 혹은 학교 별로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풀어보는 것도 좋은데요. 왜냐하면 각 학교의 시험 유형이 다른 만큼 각 학교의 기출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능력 또한 제각기 다르기 때문이죠.
이처럼 저마다 다른 방법을 활용할 수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를 한번 이야기해볼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필답고사 시즌을 앞둔 두달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별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저는 학교를 가리지 않고, 제가 수중에 얻을 수 있는 문제라면 모두 풀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를 1순위로, 제가 희망하는 학교와 비슷한 점수대 혹은 유사한 유형으로 출제되는 학교들을 2순위로, 그리고 그 외의 학교들을 3순위로 두고 우선 순위에 있는 학교들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꼼꼼하게 풀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출 문제를 푸는 저만의 방식이 있었는데요. 하루에 기출 문제를 2부씩 풀기로 스스로와 약속했습니다.
저는 제가 가지고 있던 기출 문제들을 모두 모아서 난이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교들을 A그룹으로, 난이도가 쉽다고 생각하는 학교들을 B그룹으로 분류했어요. 그런 이후에 하루에 A그룹에서 한 개, B그룹에서 한 개씩 풀기로 했죠. 처음에는 매일 기출 문제를 2개씩 풀고 풀이까지 마치려고 하니 하루가 꼬박 걸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한달 정도 반복하다 보니, 나름대로의 요령도 생기고 손이 점점 빨리지더군요. 또 이전에 원리에 치중한 공부를 하던 때와는 달리 실전 문제를 통해 공부하니까 학교 별로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에 점점 익숙해져 갔어요.
그러다보니 문제를 푸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실전 감각도 생겼던 것 같아요. 편입 시험을 1년의 커리큘럼으로 볼 때, 지금 후반부 파이널 시즌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이 마지막 시기가 어쩌면 이제까지의 과정의 결말을 결정 지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잘 해왔던 친구들이라도 이 시기에 안일하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수도 있겠죠. 혹은 반대의 경우라도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보낸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수도 있겠죠? 여러분들이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그렇다면 오늘도 준비한 내용을 얼른 소개해봐야겠죠?
1) 가천대학교 편입영어 출제 경향
오늘은 튜나편입에서 가천대학교에 대해서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가천대학교는 의료, 보건 계열에서 강세를 보이는 학교인데요. 특히나, 다른 학교와는 달리 자연계열에 속하는 간호학과가 영어 필답고사를 100% 반영해서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간호학과를 준비하는 많은 친구들이 이번 칼럼을 관심있게 볼 것 같네요. 
아무래도 의료, 보건 계열 중심의 학교이다 보니 일반적인 학교들과는 달리 간호학과를 포함한 자연계열의 경쟁률이 매년 조금 더 높게 나타나는데요. 2022학년도 일반편입학을 기준으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7개 학과가 모두 자연계열이었습니다.
인문계열 중에서는 동양어문학과, 한국어문학과, 심리학과, 경제학과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는데요. 각각 약 57:1, 55:1, 55:1, 52:1을 기록했습니다. 시험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가천대학교는 편입영어 시험에서 매년 총 40문항을 출제하고 있습니다.
시험 시간으로는 60분이 주어집니다. 보기구성은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됩니다. 가천대학교는 편입영어 시험에서 문항 별 배점 차이가 있는데요. 가장 작게는 1.2점부터 시작해서 가장 배점이 큰 문제는 3.3점에 이릅니다. 영역 별 문항 구성을 살펴보면, 총 40문항 중에서 평균적으로 어휘 5~6문제, 문법 5~6문제, 문법 문제에 가까운 논리 5문제, 일반 논리 5문제, 독해 18문제 가량 출제됩니다. 곧바로 논리와 독해 중심의 학교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가천대 편입 문항별 배점
특히나 앞부분의 어휘, 문법 12문제는 배점이 1.2에서 최대 2.1에 그치기 때문에 원점수로 한산한다면 논리와 독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겠습니다. 아무래도 논리와 독해 문제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시간적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어휘 문제의 수가 적고, 문법 문제 또한 지문의 길이가 짧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가천대 편입 어휘문제
영역 별로 세부적인 특징을 알아보면, 먼저 어휘 영역의 난이도는 다소 평이한 편이 속합니다. 기출 어휘를 공부하면서 줄곧 다뤄왔던 익숙한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지문에 사용된 어휘 이외에도 보기를 구성하는 단어들 또한 크게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빠르게 풀이해주면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뒤 이어 나오는 문법 영역은 ‘밑줄형’ 유형으로 작년 기준으로 총 6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문법 문제 중에서도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긴 편에 속하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학교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밑줄 앞뒤 내용을 근거로 빠르게 정답을 확인하고 넘어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천대 편입 문법문제
가천대학교는 문법 문제로 특히 수 일치, 분사 파트 가 자주 출제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문장의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논리 영역에서는 앞에서 살짝 언급한 것처럼, 문법 문제에 가까운 논리 문제 5문제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일반적인 빈칸추론 문제가 5문제 나옵니다.
가천대 편입 문법문제
특히 전자의 경우 특수 구문의 어순을 정확하게 배열할 수 있는지, 혹은 접속사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해 영역인데요. 독해 영역에서는 지문 당 한 개에 최대 3개의 문제가 함께 출제됩니다.
독해 영역의 초반부에는 한 지문당 하나의 문제가 출제되고, 후반부에는 2~3개의 문제가 출제되는데요. 평균적으로 읽어야할 지문의 개수는 10~11개 가량 되겠습니다. 이는 결코 적은 양은 아닌데요. 그렇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문제를 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천대 편입 빈칸추론
독해 영역에서 가장 빈출되는 유형으로는 빈칸추론과 지문에 사용된 단어의 의미를 묻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빈칸추론 문제가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 편입 시험을 기준으로 빈칸추론 문제는 전체 독해 영역 중에서 8~9개 가량 등장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가천대학교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천대 편입 어휘 의미 추론
가천대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가장 중점적으로 무게를 두어야하는 것이 바로 논리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는 단순히 지문의 내용을 표면적으로 독해하는 것 이상을 의미하는데요.
글의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동시에 글의 논리적인 흐름을 따라가면서 읽는 것이랍니다. 어떠한 글을 읽을 때, 글에서 사용된 어떠한 문장도 무의미하게 사용되는 경우는 없는데요. 편입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지문 속에서 쓰여진 문장이 왜 쓰였는지 파악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어떤 문장은 중심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쓰일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문장은 예시를 들기 위해 쓰일 수도 있죠. 또 어떤 문장들은 중심 주장에 반대하는 주장을 언급하면서, 이에 대해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이 나올 수도 있겠죠.
이 외에도, 가천대학교 독해 지문의 주제는 대체로 심리, 언어, 문화 혹은 일화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문의 내용이 지나치게 까다롭지는 않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말랑말랑한 수준의 내용도 아니었기 때문에 꼼꼼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영어 필답고사 100%로 간호학과 선발
– 총 40문항 출제 시험 시간 60분
– 4지선다형 객관식 보기구성
– 1.2~3.3점에 이르는 문항 별 배점
– 문항 별 구성으로 매년 어휘 5~6문제, 문법 5~6문제, 문법형 논리 5문제, 일반 논리 5문제, 독해 18~20문제 출제
– 논리와 독해 중심의 학교
– 시간이 부족한 학교
– 어휘 영역의 평이한 난이도
– 지문의 길이가 긴 문법 영역 및 분사, 수 일치 파트 빈출
– 주로 접속사나 특수 구문의 어순을 다루는 문법형 논리문제
– 독해 영역에서 빈칸추론 문제 다량 출제
2) 가천대학교 편입 합격 전략
– 가천대학교 편입 합격 전략
NO.1 “정확하게 문법 짚어주기”
가천대학교 편입 합격을 위해 중요한 첫번째 전략은 바로 “문법의 원리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것”입니다. 가천대학교에서는 문법적인 내용을 다루는 논리 문제 5개를 포함한다면 사실상 문법 문제가 10개 가까지 출제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논리, 독해 중심의 학교라고 할지라도 문법 영역에 소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2021학년도 가천대학교 편입영어 시험 일부>
특히 13~17번 문제의 경우에는, 바로 위에 보이는 지문과 같이 특수 구문 내지는 학생들이 자주 혼동하는 어순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이러한 구문의 어순을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혹은 구문에서 사용되는 적당한 시제를 고를 수 있는지 등을 물어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밑줄’형 문법 문제를 주로 출제하기 때문에 정확한 문장 구조 분석없이 ‘감’으로만 문법 문제에 접근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물론 대부분의 학교에서 ‘밑줄’형 문법 문제를 출제하다 보니 반드시 나쁜 것 만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천대학교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정확한 문장 성분을 분석하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가천대학교 편입 합격 전략
NO.2 “포인트를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가천대학교 편입 합격을 위해서 필요한 두번째 전략은 바로 “문제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캐치하고 빠르게 풀어주는 것”입니다. 가천대학교는 문항 수가 적지 않지만, 그에 비해서 시간이 부족한 학교인데요. 더군다나 문법, 논리, 독해 영역 모두 지문의 길이가 길다 보니 학생들의 부담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독해 영역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형이 바로 빈칸추론 문제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문에 대하 세부 사항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면 빈칸에 들어가는 답을 찾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빠르게 캐치하면서 시간을 절약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바로 긴장감을 덜었으면 좋겠다는 것인데요. 이제까지 나눈 내용을 살펴보면, 가천대학교는 수험생들의 부담감을 높이는 많은 특징들이 있는 것 같아요. 첫번째로 문항 수가 많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두번째로 지문의 길이가 길다는 점.
세번째로 학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문법형 논리 문제가 나온다는 점. 네번째로는 독해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흐름 상 어울리지 않는 보기를 선택’하는 생소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 등.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하지만 어느 시험에서나 마찬가지로 문제의 정답을 맞출 수 있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면 바로 시험장에서의 나의 심리 상태랍니다.
시험장에서 나의 심리 상태는 시험 성적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 있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러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조금 더 긴장감을 내려놓고 자신감을 가지길 바라는데요. 먼저 가천대학교는 시험의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학생들의 평균 합격선도 크게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학년도 가천대학교 편입학 모집결과>
위의 가천대학교가 공개한 2021학년도 편입학 입시 결과 자료를 보면, 대부분의 학과에서 합격자들의 평균 합격선이 50점대에서 70점대 사이에 머무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다르게 말하면, 압박감을 조성하는 시험이라고 할지라도 크게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것인데요.
난이도가 쉬운 여타 학교들과는 달리 고득점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충분히 합격선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득점을 하기 위한 지나친 강박감에서 조금 벗어나기를 바라요. 이러한 강박감을 떨치기 어려운 친구들도 분명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친구들은 가령 “내가 힘든 만큼 다른 사람들도 힘들 거야” 혹은 “내가 모르는 문제는 남들도 모를 거야”람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직전의 단국대학교 칼럼에서 말했듯이, 단국대학교와 함께 가천대학교 또한 투명하게 입시결과를 공개하는 학교 중에 하나인데요. 그렇다면, 반드시 공개된 입시자료와 함께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의 안정적인 합격선에 자신의 수준을 준할 수 있도록 꾸준한 기출 분석은 당연히 필요하겠죠?
이상으로 오늘도 준비한 칼럼을 마무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칼럼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이려고 합니다.
튜나편입은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