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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튜나편입에서 첨삭후, 경희대 치의학과 합격한 학생의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를 안내드리겠습니다.
편입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상위권학교 합격하려면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전형 잘 알아보시고 준비해보세요!
경희대 치대 편입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1. 학과에 지원한 동기 및 졸업 후의 진로와 계획을 기술하시오
– 학업계획이 없는 지원동기와 진로계획 문항입니다. 진학 후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는 구성은 좋으나 과거의 일일지라도 지원자 스스로를 낮추거나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은 최대한 중립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로계획 또한 지원동기가 되는 가치관에 부합하도록 사회적인 기여에 중점을 두고 글 전체가 하나의 큰 지원동기이자 비전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돌봄이 넘어서 치료를, 관심을 넘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외향적인 성격과 봉사 활동을 좋아하는 성향을 고려해 간호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의료 계열에 관심이 많았지만 특히 간호학과가 안정적이라는 말에 더 큰 가능성에 도전했습니다. 전공에 대한 흥미만큼 대학 생활의 설렘이 큰 시기였고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자유에는 그만한 책임이 따랐고, 1학년을 마칠 무렵부터 앞으로의 계획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학업에 집중하겠다며 부쩍 만나기 힘들어진 친구가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다른 꿈을 찾아 학교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안정적인 전공과 진로에 기대어 당연한 미래라고 생각했던 간호사라는 장래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대학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고, 저는 더 적극적으로 제 가치관을 실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제가 내린 결론이었습니다. 간호학과에서 보낸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무언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나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간호학을 배우면서 의료 업계 종사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역량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제는 다소 어려운 길일지라도 제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치의학과에서 그 노력을 시작하고자 지원했습니다.
훗날 법의학 공부를 병행함으로써 치과의사이자 법치의학자가 되고자 합니다. 먼저, 치과의사로서 취약계층에 의료 봉사 단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성인이 되면서 치과치료의 중요성을 환자의 입장에서 체감했고, 치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년층의 치과 치료가 얼만큼 필요하고 또 부담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취약계층 혹은 의학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사는 사람들을 돌보는 진료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법의학자로 활동하며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연구 성과나 명예보다는 따뜻함으로 대표되는 치과의사가 되는 것이 제 비전입니다.
2. 대학 생활 중 학업성과 및 연구 활동에 대해 기술하시오
– 학업과 관련된 내용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 역량이나 팀워크를 포함한 성향을 제시하는 문항입니다. 전체적으로 팀워크를 강조하되, 자체 조사한 내용 바탕으로 생물학 관련 내용을 보강했습니다. SW 팀 과제에서는 지원자의 역할을 논리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관심분야, 이전 전공 등과 연결할 수 있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수업 참여도에 있어서 만큼은 항상 적극적인 학생이었습니다. 특히 팀 단위의 과제나 실험 등 배운 것들을 실제에 적용해보는 과정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일반생물학실험 과목에서는 의학 관련 실습 기회가 많았습니다. 커리큘럼 중 혈구를 관찰하는 실험 과정에서 조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실제 혈액을 채취하여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 후 관찰하고, 혈액형 판정 실험을 통해 항체 응집 반응을 비교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과학동아리 활동 경력을 살려 현미경을 조작하여 관찰한 적혈구와 백혈구의 차이를 기록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혈액형 별 혈액 샘플 채취를 위해 모든 조원이 채혈을 하기로 했지만, 한 조원이 피를 무서워하여 해당 조원의 채혈을 대신 도맡아 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혈액의 응고와 구강상피세포 등 모집단위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전공 외적에서 또한 문제 해결과 참여형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대학기초SW 과목에서 프로젝트장 역할을 수행하며 일상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기본적인 프로그램 코드를 배우고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것들을 활용하여 일상에 도움이 될만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대학 생활, 일상 등 다양한 주제로 아이디어가 제시됐지만 배운 수준으로 개발이 가능한 서비스는 대부분 이미 있는 서비스거나 상품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을비가 오던 날 함께 주제를 선정하던 중,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사는 불편함과 우산대여소에서 우산 분실이 잦다는 교내 공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우산 예약 어플리케이션’을 제시하여 채택되었습니다. 전공 특성상 병원 운영과 예약서비스 등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 단순한 불편함을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 발전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3. 대학 생활 중 학업 외 활동에 대해 기술하시오
– 지원동기에 작성하기에는 큰 경험일 뿐 아니라 단순한 진로를 넘어 비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단독 문항에 활용했습니다. 이야기를 조금 더 극적으로 구성하고, 학업계획이 없는 학업계획서 형식을 고려해 학업 내용 상 이어나갈 수 있는 활동을 제시했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에 치과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안타까움을 체감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치과의사가 되겠다는 장래의 목표가 있었다면, 이 경험을 통해 누구를 위해 어떤 의사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규모가 꽤 큰 치과인 탓에 로비 등의 환경 정비를 전담하는 일자리가 있었고 평소 관심 있던 치과 업무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찾으시는 치과였는데, 청소 업무가 주로 로비에서 이루어지는 탓에 대기하는 환자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독 한참을 대기하는 어르신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에는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하고 오신 분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치과 특성상 급한 치료가 아닌 이상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낯이 익은 한 어르신께 예약하고 오실 것을 권했다가 돌아온 답변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이른바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이었습니다. 진통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가 첫 끼니를 먹으면 이가 아파 치과로 오지만 막상 비용이 부담돼 치료를 받지 않고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병원 유니폼을 입은 제 눈치를 보며 집으로 향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못 본 척해드리는 것밖에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는 현실에 안타까웠습니다. 어느 때보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치아건강은 평생에 걸쳐 관리가 필요하지만 관리의 어려움만큼이나 치료 비용 또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건강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라고 평생을 듣고 배워왔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평등하게 지킬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연구와 진료를 펼치는 치과의사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입학 한다면 WBM이나 원더스 등의 봉사 단체 활동을 통해 제 비전을 단계적으로 실현시켜나가고 싶습니다.
4. 지원자의 성장과정과 환경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기술하시오.
– 지원동기에 써주신 친구로부터 충격을 받았던 경험과 활동 경력 중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글 전체적으로 일관된 이미지를 구성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이 꼭 외향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통해 성숙하고 단체생활에 적합한 이미지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면접 전형과 학업 성적을 고려하여 ‘기꺼이 배우고자 하는 태도’와 ‘스스로 발전시켜나갈 의지’를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좋아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주는 관심도, 내가 남에게 베푸는 친절도 저에게는 모두 즐거운 일이었지만 되돌아보면 사람에 대한 애정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내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방에게 야속한 마음이 들거나 스스로 후회가 되는 경험도 있었지만, 고민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을 소중히 대하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먼저, 좋은 태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일지라도 상대방에게 맞는 배려와 표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린 시절에 저는 항상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역할이었습니다. 친한 친구들과 과거를 추억할 때면 고맙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가끔은 제 의도와 다르게 곤란했던 기억을 듣기도 했습니다. 천천히 가까워지는 누군가를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기다려주는 것이 배려일 수 있고, 내가 도맡아서 한다고 생각하는 궂은 일이 누군가 하고 싶어했던 역할일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될 수는 없겠지만 사람을 대하는 좋은 태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두 번째로, 누군가를 이해하고 돕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발전시켜야 함을 배웠습니다. 사람에 대한 애정은 행복감을 주기도 하지만 아쉬움과 자책감을 들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학 새내기 시절 학업에 정진하기 위해 연락이 뜸해지는 친구가 아쉽지만 관계를 되돌리는 방법을 몰랐고, 치과 아르바이트를 하며 금전적인 문제로 치료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도울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는 기회가 오기 전에 도울 수 있는 준비와 연습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더 높은 목표를 위해서는 더 많은 연습과 준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과거에 조원들을 위해 조장 역할을 맡고 밤늦도록 발표 연습을 했듯이, 이제는 제가 돌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학업에 시간과 노력을 쏟고자 합니다.
치대 편입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첨삭 예시 [경희대 치대 편입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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