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편입 10관왕의 위엄! 한양대, 중앙대 건축학과 편입 수기🏆

지방국립대에서
한양대, 중앙대 등 10관왕! 건축공학과 편입 합격수기

[한양대 편입 / 중앙대 편입 / 건축공학과 편입 / 대학별 시험 후기]


🏆 2024학년도 지원 및 합격 대학 (10관왕)

지방 국립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일반편입으로 도전하여 한양대, 중앙대, 시립대 등 총 10개 대학에 합격했으며,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최종 등록했습니다.

  • ✔️ 한양대학교 – 최초합 (등록)
  • ✔️ 중앙대학교 – 최초합
  • ✔️ 서울시립대학교 – 최초합
  • ✔️ 경희대학교 – 최초합
  • ✔️ 건국대학교 – 1차 추합
  •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최초합
  • ✔️ 아주대학교 – 2차 추합
  • ✔️ 인하대학교 – 최초합
  • ✔️ 홍익대학교 – 전화추합(예비2)
  • ✔️ 국민대학교 – 최초합
  • ❌ 성균관대학교 – 1차 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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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생 프로필 및 지원 동기

  • 전적대 및 학점: 지방국립대 건축공학과 / 3.73
  • 베이스: 수능 전 영역 3등급 (나형+사탐), 대학 수학(미적1,2,공수A)은 암기해서 풀었음. 군 전역 후 기초수학부터 다시 시작.
  • 지원 동기: 중학교 때 까지 놀며 운동만 하다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공부를 처음 해봤습니다.

    3월 전국 모의고사에서 모든 과목을 합쳐서 200점도 안되는 성적을 받았는데 친구들이 하는 말이 언수외 합쳐 200도 못 넘으면 대학 못간다라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년간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 생각해도 그렇겐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공부에 요령이 너무 없었고 너무나 무식하게 부딪히고 그랬기에 효율도 없었고 마지막엔 체력도 떨어져 번아웃도 많이 온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수능을 보니 당연히 미끄러졌고 이 성적으로 지방국립대 문과로 가기엔 그냥 공대 특화학교였기에 공대로 가는게 좋겠다 생각을 하고 아버지의 영향을 받기도, 과학이 싫어 과학을 덜 하는 과가 어딘지 생각하다 건축공학과로 교차지원했습니다.

    학교를 다녀보니 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생활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 켠 속에 뭔가 공부에 대한 찝찝함이 남기도 했고 경험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였기에, 교환학생이나 의류쪽에 관한 다전공 등 제도가 잘 마련되어있는 학교를 가고싶다 생각을 하던 중에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은 서울에 있는 대학진학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럼 그 상황 속에서 나는 문과였고 수능을 준비하기에는 과학과 가형 수학을 준비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했습니다. 이래저래 2년동안 다니고 군대에 가서 생각을 해보니 편입을 하면 수학과 영어만 준비하면 되고 대학수학을 해보니 성적도 잘 나왔어서 편입시험이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 주요 대학별 상세 시험 후기 (경험담)

시험 본 순서대로, 각 학교 시험장에서 느꼈던 점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국민대학교

첫 시험이라 경험 삼아 봤습니다. 건축과가 1명만 뽑아 기대 없이 봤는데, 수학 3개 정도 못 풀고 영어는 평이했습니다. 학교 셔틀버스 이용을 추천합니다!

경희대학교 (국제)

전날 잠을 3시간도 못 자고 시험을 봤습니다. 이번 경희대 수학은 계산이 더럽게 나와 많이 헤맸고, 90분 중 30분을 남기고 6문제를 못 푼 상태였습니다.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끝까지 펜 안 놓으면 합격한다”는 말이 떠올라 3문제를 더 풀고 3문제는 찍었습니다. 이 끈기 덕분에 최초합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수백 명이 같이 시험 보는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수학은 꼬리 문제가 많고, 베셀방정식 유도나 이상한 벡터장 문제 등 당황스러운 문제가 나와 바로 영어로 넘어갔습니다. 영어도 장문 독해가 많아 그냥저냥 풀고 해탈했습니다.

건국대학교

자신 있던 학교였지만, 막상 시험장에서 수학이 잘 안 풀려 당황했습니다. 타임어택이 심한데 한번 꼬이니 계속 버벅거렸습니다. 보존적 벡터장 선적분을 노가다로 푸는 등 실수가 많았고, 점수도 낮았습니다. “서성한 붙고 건대 떨어지는 학생 있다”는 말이 현실이 될 뻔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

보기에 ‘답 없음’ 문항이 생겨 당황했지만, 20문제 중 17문제를 풀었습니다. 과기대는 감점 제도가 있어, 찍는 것이 이득일지 계산 후 남은 3문제를 찍는 도박을 걸었습니다.

홍익대학교

경쟁률이 너무 높아 고민했지만 컨디션이 괜찮아 보러 갔습니다. 수학 2문제 정도 못 풀었고, 영어는 평이했습니다. 어휘/논리는 쉽고, 수학도 명제 문제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성균관대 → 한양대

성대 시험은 영어, 수학 모두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고, 허무함을 느낄 새도 없이 한양대로 뛰었습니다. 진짜 부산행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수많은 차량, 퀵, 뛰어가는 학생들… 다들 정말 진심이구나 느꼈습니다. 저는 택시 타다 막혀서 DDP에서 내려 엄청 뛰었고, 다행히 입실했습니다. 긴장을 다 해버려서 오히려 편하게 시험 봤네요.

한양대학교

한양대 영어는 난이도가 극악이라, ‘직관적으로 답이 안 나오면 넘기자’는 전략으로 풀었습니다. 수학은 25문제 중 5문제를 못 풀었습니다. 3계 연립 미방이 나올까 했는데 정말 나오더군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기출 점수가 더 잘 나왔던 성대는 1차 탈락하고, 기출도 몇 개 못 풀어본 한양대에 최초합했습니다. 편입은 정말 의도치 않은 곳에서 좋은 결과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중앙대학교

이번 중대 시험은 이전 기출보다 까다로웠고, 특히 공수2는 변별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저는 17문제 풀고 나머지는 3번으로 밀었습니다. 기대도 안 했는데 최초합한 것을 보면, 나만 어려운 게 아니라 남들도 어려웠고, 그 상황에서 풀 수 있는 문제에 끝까지 매달렸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인하대학교

중대에서 멘탈이 털린 상태라 마음 편히 봤습니다. 영어는 쉽다는 평을 믿었고, 수학은 1차 풀이 후 25~30분이 남을 정도로 평이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마지막 시험이라 좀 풀어져 있었습니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고, 3개 정도 틀린 것 같았습니다. 감사하게도 공수2에서 3문제가 나왔는데, 준비해 간 덕분에 다 풀 수 있었습니다.

🤝 개인적인 수강 후기 (튜나편입, 장황쌤)

튜나편입  

튜나편입 독학컨설팅으로 4개월간 공부 습관을 잡고 기본기를 다진 게 컸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카톡으로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독해의 한계를 느껴 5월 중순부터 독해 커리를 탔습니다.  글을 보는 시선과 사고, 문제 유형별 접근법 등 정말 유용한 방법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메타인지 학습법’을 통해 제 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법을 배운 것이, 수학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영편입 

합격한 친구에게 소개받아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WHITE 커리로 시작해도 충분히 한양대에 붙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자료가 정말 많아서 ‘이걸 다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했지만, 끝까지 매달리고 하니 10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장황은 외우라는 게 너무 많다고 하지만, 결국 실전에서 그 공식이 몇 분을 아껴줍니다. 물론 풀이법을 완벽히 숙달한 상태에서 공식을 외워야 합니다.

💬 질의응답 흔적들: 즉각적인 피드백의 힘

모르는 부분은 바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으며, 비효율적인 공부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이곳에 ‘튜나편입 질의응답’ 스크린샷을 추가하세요 (alt: ‘편입영어 독해 질의응답 카톡 내용’)

💡 10관왕의 마지막 조언

“수험생활을 하며 거미줄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루는 비가 와서 거미줄이 다 사라졌는데, 다른 날에는 비가 온 다음 날임에도 거미줄이 튼튼하게 쳐져 있는 걸 보고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부딪히고 도전해서 단단한 결과를 만들어내야겠다고’ 여러분들도 아프고 찢어질 것 같은 고통 속에서 참고 견디며 값진 결실을 맺길 응원합니다! 마침 2022년 2월 26일 플래너에 “All the hard work will pay off.” 라는 글귀가 있네요. 노력하는 모든 것들을 다 보상받게 될 여러분들이니 자신을 믿고 쭉 나아가세요 :)”

편입은 생각보다 긴 시험입니다. 초반에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야, 그 관성으로 후반까지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대안을 마련하는 수험생이 되세요. 그리고 수험 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선에서, 스트레스를 풀 자신만의 무언가를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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