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홍익대 경기대 문뿌시고 편입 합격 수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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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서성한이경시건동홍광가경

이화여대(최초), 홍익대(추합), 경기대(최초) / 일반

예비 – 건/경/동/광/가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전문대 / 4.19 / 500

– 베이스

영어 – 모의고사 절대평가 3,4등급정도

튜나편입 독학컨설팅에 들어가기에 앞서 영어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가뭄에 콩 나듯 그냥 맞는 문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학 – 현역 나형 2, 재수 가형 4

대학가서는 수학을 안해서 삼각함수도 가물가물 하더라구요.. 그냥 최강 노베였습니다

3. 편입 지원 동기

학창시절 친구들과 노는 걸 정말 좋아했던 저는, 매번 야자를 째고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놀고,, 올림픽 보러 가는 아주 즐거운 생활을 했답니다.. 당연히 입시에 실패했습니다.

꿈도 없고 목표도 없는데 좋은 대학에 가고 싶어서 막연히 재수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현역때보다도 낮은 점수로 전문대에 입학했습니다. 그래도 재수는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처참했던 결과에 다시는 절대로 입시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뒷걸음 치듯 점수에 맞춰 전문대 컴퓨터공학에 진학했지만 생각보다 학교 다니는 것이 즐거웠고, 제 전공을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문대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4년제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민다는 현실에 좌절했습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사람들에게 은근한 무시를 받고,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낄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났습니다. 드디어 좋아하는 일을 찾았는데 학벌로 걸러지는 것이 참담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 독한마음으로 편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류승민t

5. 수강했던 편입학원

(1) 영어 : 튜나 편입 독학컨설팅

주위에 편입 준비하는 사람도 없고, 시험 준비 전 이별(?)의 슬픔을 겪었기에 혼자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더군다나 학교 병행에, 정보력도 0에 수렴하는 무지성 도전으로 최대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주고 관리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튜나쌤의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① 풍부한 자료 제공

② 체계적인 공부 계획 설정

③ 다량의 편입 정보 보유

④ 개인별 맞춤 상담 및 빠른 질의응답

⑤ 생활 습관 및 멘탈 관리

이고, 크게 이 다섯가지 부분이 제가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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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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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튜나편입 독학컨설팅]을 하면서 공부한 과정입니다.

(1) 공부시작인증 (2) 종료인증 (3) 종료인증 후 단어테스트

사진 순서대로 (1) 공부시작인증 (2) 종료인증 (3) 인증 후 단어테스트 입니다.

이렇게 인증하면서 공부하다보니 꾸준히 학습할 수 있었고, 매일 좋은 말들을 해주셔서 상당히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단어 테스트같은 경우는 너무 안외워지는 단어들을 따로모아 리스트를 만들어 선생님께 드리면 매일 저런식으로 진행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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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문 (2) 질문에 대한 답변 (3) 질의응답2

다음은 질의응답입니다.

저는 항상 늦은 시간에 질문을 하는 편이었는데도 친절하게 빨리 해결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특히 두번째 사진의 답변은 받고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크흡..ㅠㅠ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주로 마지막 사진처럼 공부인증을 한 후에, 그 날 모르는 문제를 질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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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습상담 (2) 학습상담2 (3) 고민상담

마지막으로 학습상담부분입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내가 지금 맞는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는 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 지금의 방식이 괜찮은 지, 어떻게하면 더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지 적극적으로 질문했습니다.

그러면 사진처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셔서 방향을 잡는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한, 제가 물어보지 않아도 두 번째 사진처럼 학습현황을 체크해주셨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힘들고 속상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세번째 사진같은 경우에는 정말 힘든 하루였어요. 그냥 편입은 포기하고 취업 준비나 할까 오백만번은 고민한 하루였습니다. 혼자 버티기가 너무 힘들어서 선생님께 고민상담을 했었는데, 정말 잘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잘 넘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독학컨설팅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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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Focus To-Do 사용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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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편입 – 커리큘럼

+) 정말 마지막으로 공부흔적입니다

저는 뽀모도로, asmr을 활용해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해서 Focus-To-Do라는 앱을 사용했습니다. (솔직히 디자인은 구려요)

영어 커리큘럼같은 경우는 튜나쌤이 제시하는 방향을 100퍼센트 믿고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치 커리가 끝나면 사진처럼 선생님이 새커리를 짜서 보내주십니다.

플래너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일기도 있고.. 부끄러워서 비밀입니다.ㅎㅎ 좀 더러워요

(2) 수학 : 신촌 ㄱㅇ편입 류 파이널

그저 류갓. 강의력은 말할 것도 없고, 쌤 덕에 재미있게 수학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선생님 고민을 많이 했는데, 모든 선생님의 오티를 듣고 비교하면서 저랑 제일 잘 맞을 것 같다고 느껴 결정했습니다. 개인마다 맞는 선생님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대충 일타쌤으로 정하기 보다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한 선생님과 끝까지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류t는 특히 선대랑 공수를 명쾌하고 빠르게 구하는 방법을 제시 해주셔서 끝까지 믿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6. 공부했던 영어교재

보카바이블a / 천일문

튜나편입 다의어 + 퍼펙트보카외 자료 및 교재 다수

7. 공부했던 수학교재

류t 커리 모든 교재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편입은 수능처럼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한 달 내내 돌아다니면서 보는 시험이라, 시험을 하나씩 치를 때마다 체력소모가 심합니다. 첫 시험이 이화여대였는데, 저는 이대 시험을 보고 난 이후 모두 끝났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급격히 해이해진 것 같아요. 그 부분이 좀 아쉽네요. 시험 후기는 인상적인 학교만 쓰겠습니다!

이화여대

첫 시험이라 무지 떨렸어요. 시험 보기 전에 내가 지금 지원자 중 1등이라는 최면을 걸고 봤습니다..ㅋㅋ 시험장에 앉았는데 더 이상 공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길래 그냥 유튜브에 3분짜리 동기부여 영상을 틀고 명상했어요. 자기 최면 거는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자신감이 막 생기더라구요.

시간도 100분을 주기 때문에 운 보다는 순수 수학 실력으로 판가름 나는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시험도 예년보다 합리적인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류쌤 최상위 모의고사 보는 느낌이었어요. 시험장에서 나서면서 잘봤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한 문제 빼고는 다 완벽하게 푼 것 같아 기분 좋게 학교를 나섰습니다.

경희대

2시간 거리에 오전 시험이라 빨리 나가야 했는데,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당황하면서 시작한 하루였어요.. 심지어 고사장도 잘못찾아가서 언덕 넘느라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시험도 1번부터 복잡한 계산문제라서 당황스러웠고, 문제 오류도 있고, 복잡한 공수 문제가 무더기로 나와서 영혼까지 탈탈 털려버린 시험이었습니다.

한양대

성균관대 끝나고 수험생들이 다같이 한양대로 달려가는데 재난영화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진짜 누구 다칠 것 같았어요.ㄷㄷ 중간에 밥 먹을 시간도 안 나서, ㄱㅇ에서 주는 초콜릿 먹고 봤습니다.

너무 가고 싶었던 대학이라 많이 긴장되더라구요.ㅠ 영어가 생각보다 잘 풀려서, 쉬는 시간에 수학만 평소처럼 차분하게 풀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수학이 쉽게 나와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문제가 잘 안 풀리면서 멘탈이 많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강약 조절을 잘 하면서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한 달 동안 매일 열심히 하자는 마음을 가지니까 오히려 시험 당일에 번아웃이 오더라구요.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멘탈관리, 수학공부법, 영어공부법 세가지로 나눠 말씀드리겠습니다.

(1) 멘탈관리

저는 멘탈이 정말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의 입시 실패로 입시에 대한 자신감이 없고 제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떨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가고 싶은 학교랑 학과를 생각하고, 제 꿈을 생각하고, 저에게 안 될거라고 한 사람들을 생각했습니다.

의식적으로 매일 ‘할 수 있다’를 되뇌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플래너를 쓰고 튜나쌤에게 인증하면 매일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정말 많이 의지가 되었습니다.

편입에 실패하면 정말 돌아갈 곳이 없어서, 너무 불안했습니다. 심한 날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데, 갑자기 심장이 터질 것 같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너무 힘들 때는 차라리 병원에 가서 인데놀을 처방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신을 칭찬하고, 당장 오늘 성공한 하루를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매일 작은 성취감을 쌓아가는 것으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수학공부법

수학은 범위가 정말 방대하기 때문에 복습이 정말 중요합니다.

개념서에 있는 한 주제를 말하면, 관련 개념을 죽 읊고, 예제 문제를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복습하면 됩니다. 절대로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안됩니다. 어차피 다 까먹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교재 목차를 보고 빈 용지에 아는 걸 다 적어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내가 채우지 못한 부분을 다시 공부하면 됩니다.

오답 복습도 정말 중요합니다. 틀린 문제는 계속 틀리기 때문에, 3-4번정도 틀린 문제는 포스트잇에 해당 문제와 해답을 위한 간단한 힌트를 적어서 공책에 붙이고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풀어봤습니다.

저는 한 추석부터,

① 암기하면 빨리 문제를 풀 수 있는 공식

② 계산 실수한 포인트

③ 자꾸 까먹는 개념 (특히 공학수학의 라플라스, 선대 개념)

④ 오답문제

⑤ 유사문제

이 다섯가지의 요소들을 한 공책에 모아 잡지를 보듯 틈날때마다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해당 학교의 기출문제와 이 공책 하나만 들고 들어갔습니다.

(3)영어공부법

영어를 정말 너무 싫어했습니다.. 영어는 기본도 안되어 있었기 때문에, 초등영단어부터 시작했고, 문법도 5형식부터 다시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이런 기본적인 것부터 해야하나 싶었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하단 것을 공부를 더 하다 보면 깨닫게 됩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미련하게 지문을 완벽하게 해석하겠다는 마음가짐보다 핵심을 파악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편입공부초기에 스스로에게 욕도 많이 하고, 가혹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주변에서도 독하다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스스로에게 뿐만아니라 가족과 친구들한테도 상처를 많이 줬던 시간들이었는데, 너무 죄송하고 후회스럽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저와같은 후회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2지망 대학에 합격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저도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특히 부모님께서 엄청 기뻐하셔서 정말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ㅎㅎ!!!

편입 공부하는 과정이 참 외롭고 힘든데, 본인이라도 자신을 칭찬해주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공부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이대 등록이라 이대만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