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양대 화학공학과 + 성균관대 화학공학 + 서강대학교 화생공 편입 합격수기

1. 지원대학 / 합격대학 /일반or학사

All 학사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 화학공학과 합격

이화여대 :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합격

중앙대 :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합격

건국대 : 사회환경공학부 합격

경희대 : 전자공학과 합격

한양대학교 편입 최초합 최종등록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수도권 4년제 / 3 / –

영어 절대 노베이스!!!

3. 편입 공부하게 된 이유 & 전략

사실 제 삶 자체에 만족하는 편이라 전적대도 맘에 들고(내 기준) 과도 적성에 맞아서 오래 일하고 싶었지만 !

계속 마주치게 되는 학벌로 인한 스트레스와 항상 기생(ㅋㅋㅋ)해야 하는 직업적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이참에 과거에 못한 재수에 대한 미련을 없애려고 편입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공무원이나 CPA도

생각은 했는데

딱히 흥미가 없고 1년 투자해도 뭔가 남는 공부를 생각해보니 영/수 공부할 수 있는 편입이 제격이다 싶었어요.

떨어지면 과외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내 인생 최종목표를 위해 일단 유명한 학교를 가야겠다 싶었음.

합격 전략

앞서 공부에 대한 열정은 넘치는데 뭐부터 공부해야할지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이라면 튜나쌤(지혜쌤),

류승민쌤께 상담한번 받아 보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전에 편입준비 하던 친구랑 ‘공부를 잘했던 사람은 오랫동안 쉬었어도 공부를 잘한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이유는 한번이라도 공부를 하는 습관을 몸이 기억하기 때문이었어요. 즉, 공부하는 법을 알기 때문에 라고

근데 사실 편입준비 고작 1년 하는 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고민하고 시행착오까지 겪는다는 건 완전 시간낭비에요!

그래서 노베였던 제가 생각한 가장 쉬운 방법이 공부 잘하는 사람을 그대로 따라하는 거였습니다.

여기서 공부 잘하는 사람은 역시 선생님 ㅎㅎ

선생님 말고 물어보는 대로 자기가 공부했던 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애초에 아무데나 등록하지 않고

선생님의 스펙, 자체교재or커리큘럼 유무,

그냥 돈버는 직장인인지 합격시키고자 하는 선생님인지(이거 꽤 중요함),

내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얼마나 빠른지!

다 보고 결정한 게 김영 류승민 선생님과 튜나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룹과외 방에 있는 사람들과 공부시간, 공부계획을 공유하면서 스스로에게 자극도 주고 서로의 일기 아닌 일기 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솔직히, 수업도 들으면서 월화수목금토일 공부관리까지 해주니까

엄청난거죠!

과외비 아까운적 없었음!

튜나’s 편입영어에서 평소 공부관리를 받으니까

수학은 굳이 과외보단 일부로 대형학원으로 갔습니다.

대형학원이 좋긴한게 편입이라는 시스템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시기마다 공지해주고 모고 쿠폰도 주고 ㅎ.ㅎ

할튼 과외의 장점과 대형학원의 장점은 모두 획득!

이렇게 공들여서 선생님과 수업을 선택하니 할 게 공부밖에 없었고 정말 시키는 대로만 공부했습니다.

하라는 대로 다했는데 떨어지면 …. 커리큘럼 틀려먹었다는 수기를 쓰려고 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커리큘럼의 산 증인이 됐네요!

매뉴얼에 나온 그대로 생활했습니다 정말!

하물며 식단도 따라하려다가 오버하지 말자 생각해서 참았어요 ㅋㅋㅋㅋ

처음에 10시간이상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진짜 하라는 거 하다보면 그냥 10시간 나와요.

솔직히 선생님이 하라는 게 절대 만만한 양이 아닙니다.

초반에 매일 가졌던 의문은 편입시험 1년 준비하는 거 맞나..? 였을정도

공부시간이 적다면 잘하는 사람이거나 안 하는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인 듯 ㅋㅋㅋ

저는 첫날부터 책상에 앉아 있는 게 고비였습니다.

진짜 죽을 맛이었는데 12월 1월 시험 볼 때 내가 나에게

아 그때부터 공부 좀 할걸.. 이라고 하는 후회하는 상상하니까 죽어라 버티게 되더라구요.

그런 후회는 그만할 때 되지않았나요 우리 ㅎㅎ

폰시간 줄이기는 유튜브랑 인스타 지우심 돼요..

지우기 전날 실컷해주고 깔끔히 지웠습니다.

꼭 지켰던 원칙들을 생각해보니까

1. 문제집 1회독은 무조건 한다. >> 다회독을 위한 준비. + 문제집 더럽게 푼다

두, 세번 볼 생각으로 깨끗하게 풀어야한다는 강박이 생각해보면 제일 쓸데없는 에너지소비같아요.

그렇게 영원히 깨끗한 채로 버린 문제집이 수십권이었기 때문에..

이번에 차라리 새 책을 살지언정 무조건 문제집에 풀어버리자 했습니다.

그리고 1회독 끝내는 거 엄청 중요해요!! 대략적으로 내용파악이 되는 과정이고 기틀이 생기면 채워 넣기는 정말 수월해집니다.

전 회독 늘려가면서 공부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 하는 희열을 좀 느꼈습니다.ㅋㅋ

2. 그냥 합격이라고 생각하기

저도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을 진짜 많이 했는데

이 걱정의 답은 그냥 아몰랑! 하는 게 최고인거 같아요 ㅎㅎ

그냥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세요!

왜냐면 고민, 걱정하는 시간도 아깝거든요..

솔직히 경쟁률 치열하다고 하는데

될 놈은 됩니다!

3. No 결석 No 밀림

결석하면 숙제가 100% 밀리게 돼있습니다.

본인에게 좀 엄격해지세요.!

그리고, 파트별로 꼭 말하고 싶은 팁이 있다면

어휘는 1회독 때 제발 완벽하게 외우려 하지 마세요.

어떻게 처음 보는 글씨를 한 번에 완벽하게 외우나요 전 못해요 ㅎㅎ

살짝 대충 시간 내에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세요.

괜히 어휘 중요하다고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가 시간만 날립니다.

유난히 안 외워지는 건 형광펜 쳐주고 다음날 분량 외울 때 형광펜 쳐 둔거만 한번 읽어주고 계속 진도를 빼세요.

어차피 2회독 3회독 하면서 또 볼 단어들이에요!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단어도 정말 많으니까! 회독을 올리면서 완벽하게 만들면 돼요!

문법은 기본으로 완벽한 암기가 제일 중요하지만 !! 약간 공부하면서 느낀게

결국 영어도 언어라는 거라서 쓰임에 익숙해지면 문법이 점점 쉬워지는데

진짜 강추하는 방법은 문법 진도 나갈 때 그날 배운 내용을 다음 수업

전까지 만나는 모든 예문에서 찾아내는 겁니다.

형식 배웠으면 만나는 문장마다 몇 형식인지 생각해보고 넘어가는 그런거!

이렇게 하면 문법 자체가 체화가 안 될 수가 없음.

독해랑 논리는 사실 언어적 센스도 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막판에 중심소재랑 주제문장 찾아서 매칭시키는 거 열심히 하니까 떨리는 시험장에서 그거는 확실하게 했네요!

수학은 공식을 꼭 다 외우세요! 안 외우면 안 풀리는 게 너무 많아요.

올해 유형 바뀐 학교가 너무 많아서 외운 건 빨리 풀어버리고 남은시간 안 풀리는 문제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갔었어요.

면접은 복장신경쓰는 분 엄청 많던데

저 청바지에 티 입고 갔는데도 면접 있는 곳 다 붙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가지고 있는 옷 중 제일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입으세요.

지원동기랑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꼭 하고 오세요! 그냥 기본 ㅎㅎ

공부시작 할 때 합격수기쓰는 상상을 매일 했는데 이룰 수 있을까? 했거든요 ㅋㅋ

근데

목표했던 대학들을 합격하고 수기를 쓰고 있자니

내게 일어난 일이 맞나..?싶네요 ㅋㅋㅋㅋㅋ

성대랑 한양대 같은 날, 같은 시간 발표였는데

진짜 그날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열심히 했다면 그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 다 맞아요!

화이팅!

5. 수강했던 편입학원

김영 신촌단과 류승민P

튜나’s 편입영어

김영 pass 2020

6. 영어교재

어휘 : 어휘끝 5.0, 보카바이블

문법 : 해커스그래머, 튜나그래머, 그래마헌터, 튜나문법요약노트

1200제, 1020제 ,편머리 문법 기본, 석세스

독해 : 편머리 독해 기본, 토플리딩베이직, 리딩이노베이터, 천일문 베이직/입문/완성

튜나구문, 넥서스 영문독해

논리 : 에소테리카 GRE

+ 튜엣 12회, 대학별 기출 5개년씩

7. 공부했던 수학교재

류승민의 시발서 이론/문제집 전권 + daily

+ 대학별 기출

8. 편입시험 경험담

시험 끝나면 다 잊는 성격이라ㅋㅋㅋ 가채점도 하나도 안 했어요.

가채점 하는 거 절대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