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양대학교 수학과 + 중앙대 수학과 /경희대 / 건국대 수학과 편입수기

입시 실패를 딛고, 한양대 수학과 편입 최종 합격 후기 (4관왕)

[한양대 편입 / 수학과 편입 / 일반편입 / 이공계 편입 공부법]


🏆 2024학년도 지원 및 합격 대학 (일반편입 4관왕)

서성한이 등 다수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여 최종적으로 한양대학교 수학과에 등록했으며, 경희대, 중앙대, 건국대에도 합격했습니다.

  • ✔️ 한양대학교 수학과 – 1차 추합 (최종 등록)
  • ✔️ 중앙대학교 – 1차 추합 (예비 1번)
  • ✔️ 경희대학교 – 최초 합격
  • ✔️ 건국대학교 – 3차 추합

👤 합격생 프로필

  • 전적대 및 학점: 인서울 여자대학교 / 3.9 (4.5 만점)
  • 공인영어: 토익 785점
  • 편입 지원 동기: 여러 번의 입시 실패로 인한 자신감 부족 회복 및 학벌에 대한 미련
  • 수강 프로그램: 해커스 편입 수학 (홍창의T), 튜나편입 영어 (10월~)

✍️ 주요 대학별 상세 시험 후기 및 꿀팁

각 학교 시험장에서 느꼈던 점과 현실적인 팁을 공유합니다.

숙명여대

첫 시험이라 긴장한 탓에 공식이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공식 암기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건국대학교

영어 20, 수학 20문제를 60분 안에 풀어야 합니다. ‘영어는 몇 분 안에 풀고 나머지는 수학에 투자하겠다’는 **시간 배분 전략**을 미리 세우고 가는 것이 필수입니다.

서강대학교

영어, 수학 시험지를 동시에 나눠주고 2시간을 줍니다. 저는 ‘영어를 55분에 풀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영어를 먼저 푸는 분위기였습니다.

중앙대학교

60분 안에 30문제를 다 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22~23개를 풀고 나머지는 잘 찍으면 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19개 정도 풀고 나와서 떨어질 줄 알았습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니, 끝난 시험에 연연하지 말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멘탈이 중요합니다.

한양대학교

영어 70분, 쉬는 시간, 수학 70분 순서로 봅니다. 한 강의실에 수험생이 많아 다닥다닥 붙어 앉아 조금 산만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도 미리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시험장 가기 전, 해당 학교의 수험생 유의사항, 문제 수, 시험 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자신만의 계획을 세워 가세요!

📚 합격생의 공부법 & 튜나편입 후기

(1) 수학 공부법: 개념과 공식 암기의 중요성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개념을 방치했다가 시험에 임박해서야 보려고 하니, 시간도 많이 뺏기고 스트레스도 심했습니다.

학원 선생님께서 매번 하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왜 영어단어는 그렇게 외우면서 수학공식은 안 외우니?'” 그 후로 일주일에 하루 한두 시간은 꼭 수학 공식을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희대 수리 논술은 토익 점수가 높지 않아도 문제없었습니다. 모범 답안을 보고 일주일 정도 연습해서 대비했습니다.

(2) 영어 공부법 & 튜나편입 그룹과외 후기

저는 글을 꼼꼼히 읽지만 핵심을 못 잡는 타입이라, 기출을 풀 때 시간 안에 못 푸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특히 한양대 기출은 30분 이상 초과되어 멘붕이 오기도 했죠.

7월부터 다녔던 해커스를 9월 말에 그만두고, 10월부터 튜나편입 그룹과외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튜나편입 오프라인, 이런 점이 좋았다!

  1. 동기 부여: 스터디원 모두 단톡방에서 기상, 계획표, 공부 시간을 인증하여 자극이 됐습니다.
  2. 영어 집중: 인문계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영어에 소홀해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3. 효율적인 기출 풀이: 매주 정해진 학교 기출을 풀고 쌤, 스터디원과 피드백하며 시간 부족, 스킬 부족 등 저의 약점을 단기간에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4. 빠른 질의응답: 매일 카톡으로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 질의응답 흔적들: 약점을 강점으로

이해가 안 가는 개념, 시간 단축을 위한 스킬 등을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보완하며 실력을 완성했습니다.

💡 원서접수 및 면접 팁

원서 쓸 때

가고 싶은 학교 이전에 보는 대학 시험을 ‘경험 삼아’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숙대가 첫 시험이라 너무 긴장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면접 (건국대, 서강대)

건국대: 대기실에서 10분간 문제를 풀고, 면접관 3분 앞에서 풀이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문제 개념과 전적대에서 배운 과목의 핵심 개념을 질문받았습니다.

서강대: 지원 동기를 말한 뒤, 그 내용에서 파생되는 꼬리물기 식 질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예: “증명하는 게 재밌다고 하셨는데, 인상적인 공식의 증명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지원 동기와 자소서에서 나올 예상 질문과 답변을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을 믿고 자기 페이스대로 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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