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양대학교 수학과 + 중앙대 수학과 /경희대 / 건국대 수학과 편입수기

한양대학교 편입합격생과의 대화

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일반편입

건국대,숙명여대,경희대,중앙대,한양대,이화여대,서강대/

건국대(3차추합,예비번호 부여 X),경희대(최초합),중앙대(1차추합, 예비1번),한양대(1차추합, 예비 1번)/

한양대학교 수학과 일반편입 최종등록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인서울 여자대학교 /3.9(4.5만점)/785점>>한양대학교 편입

3. 편입 지원 동기

여러번의 입시실패로 인한 자신감 부족의 회복,학벌에 대한 미련

4. 수강했던 편입인강

해커스 편입 수학

5. 수강했던 편입학원

수학:해커스 편입 (홍창의 교수님)

영어:해커스 편입 (7월 중순~9월 말까지),

튜나 편입 (10월~최종)

6. 공부했던 영어교재

해커스 교재

튜나 편입 교재

7. 공부했던 수학교재

해커스 수학 개념교재, 해커스 기출 교재 (홍창의 교수님 문제집이 좋은 점이 해설에 문제가 같이 있어서 나중에 복습할 때도 편리하답니다.오타가 조금 있긴 하지만요 !)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숙대: 숙대가 첫 시험이었는데 공식이 기억이 안나서 ….하하 이때 공식 암기의 중요성을 아주 깊이 느꼈습니다.

>건대: 수학,영어 합쳐서 60분이었습니다. 영어20문제 수학 20문제 이기 때문에 영어를 몇 분 안에는 풀고 남은 시간을 수학에 쓰겠다.

이렇게 꼭 생각을 해두고 시험장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서강대: 2시간 주고 영어,수학 시험지를 동시에 나눠주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를 먼저 55분에 맞춰서 풀겠다 라는 계획을 하고 갔습니다.

영어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수학 먼저 풀면 (샤프소리 때문에 )신경쓰일 것 같아 걱정되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영어를 먼저 푸는 것 같더라고요!

>중앙대: 30문제이고 시험시간은 1시간 입니다. 그 시간안에 30문제를 다 푸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보통 22,23개 풀고 나머지는 잘 찍으면 붙는다 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가 풀은 거를 세어보니 19개정도더라고요 . 그래서’ 중앙대 떨어지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제가 잘 찍어서 결국 붙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이미 끝난 시험 다음 학교 시험을 위해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양대 : 70분 영어 보고 쉬는 시간을 한 시간(실제 쉬는 시간은 30분정도?) 정도 주고 70분 수학시험을 봤습니다.

타학교에 비해 한 강의실에 배정된 수험생 수가 많아서 다닥다닥 붙어 앉아서 산만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도 미리 경험하고 시험장에 가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시험장 가기전에 시험장에서의 수험생 유의사항 꼭 숙지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시험 문제 수, 시험 시간 꼭 확인하고 계획 세워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수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들은 지속적으로 봐주고 질문을 해서 정확히 이해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저는 이해되지 않는 개념을 방치해 두었다가 시험에 닥쳐서 그 개념을 이해하려고 하니 시간도 많이 뺏기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식이 많아서 계속 까먹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봐주어야합니다.학원 선생님께서 매번 하셨던 말씀이 ‘왜 영어단어는 그렇게 외우면서 수학공식은 안 외우니?’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한 두시간은 정해진 시간을 두고 수학공식을 암기하라고 하셨습니다.

-경희대 수리 논술: 토익 점수가 높지않아도 문제 없더라고요. 알아보시고 토익 한 번 봐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논술은 답지 해설 처럼 쓰면 됩니다. 저는 모범답안보고 일주일 정도 연습했습니다.

>영어

-저는 글을 꼼꼼하게 읽으려고 하지만 핵심을 못잡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출 풀었을 때 시간 안에 못 푸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실제로 한양대 기출 풀었을 때 30분이상 초과해서 멘붕이 오기도 했습니다. 전의 습관을 바꾸는 게 쉽지는 않지만 수업(튜나편입 )에서 배웠던 스킬(ex.빈칸의 위치를 보고 어떤 문장을 먼저 읽어야할까 )을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넉넉한 학교는 이렇게 푸는게 비효과적이겠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학교( 건대,서강대,한양대등 ) 는 이렇게 푸는 게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튜나편입(그룹과외) 장점

1.스터디원 모두 단톡에 기상, 계획표, 공부시간 인증을 하기때문에 동기부여가 됩니다.

2.인문계 분들과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영어를 소홀히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3. (기출풀이 시기) 주마다 정해진 학교의 기출을 풀어와서 쌤과 스터디원 분들과 피드백을 했기 때문에 저의 부족한 점(시간부족,스킬부족 )을 단시간에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4. 매일 질문을 카톡으로 할 수 있습니다. (엄청 큰 장점!)

 

질문답변!의 시간들

>원서 쓸 때

가고자 하는 학교 말고 그 이전에 보는 대학 시험을 한번 보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숙대가 가고 싶었던 학교 중 하나였기도 했고 첫 시험이라 그런지 너무 긴장을 해서 시험 끝나고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면접( 건대 수학과, 서강대 수학과)

-건대 면접: 대기실에서 10분 동안 문제를 풀고 면접관 3분 앞에서 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나오는 개념에 대해서 물어 보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일과 지원이었기 때문인지 전적대에서 배웠던 과목에서 뭘 배웠는지 또 그과목의 핵심 개념을 질문하셨습니다.

-서강대 면접:지원동기를 말한뒤 면접관 두 분께서 지원동기에서 궁금한 점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이렇게 계속 꼬리물기 식으로 질문 하셨습니다.(ex. 증명하는 게 재밌다고 하셨는데 인상적인 공식의 증명이 무엇인가요?).자신이 준비한 지원동기나 자기소개에서 면접관이 무엇에 대해 질문할 지 예상질문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리고 그에 대한 답변도 생각 해 두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준비도 부족했고 긴장도 해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왔거든요 ..

제가 편입을 준비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점들에 대해 정리해 봤어요. 자신을 믿고 자기 페이스대로하셔서 꼭 좋은결과 있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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