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편입 합격수기

이 학생은 정말…

제가 작년에 가르쳐서 합격시켰던 학생중에 가장 뿌듯한 학생입니다.

아래 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 학생은 정말 베이스가 없었고,

같이 수업듣던 학생들에게 조금 미안할정도로 이해를 못할때도 있었습니다.

근데, 같이 듣던 학생들 누구보다 열심히했고, 그 결과 같이 듣던 학생들중에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생각해보면,

이 학생은 공부시간 2자리수 밑으로 인증을 한적이 없던 것 같아요.

정말 공부를 적게해도 10시간?

보통 12시간은 인증해줬던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노베이스에서,

 좋은학교가려면

이정도는 해주셔야됩니다.

지원대학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건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가천대

합격대학 

숙명여대 경영학,  가천대  관광경영 최종합격

    숭실대경제 예비7

일반 or 학사 : 학사

전적대 학점 토익성적

성결대/2.4/없음

제가 숙명여대, 가천대만 붙고 후기를 써도 되는건지.. 민망하지만 

쌤에 대한 감사와, 그냥 경험자로서 조금의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겠습니다….ㅎㅎ

<편입을 결심한 순간은?> 

고등학교 때, 꿈도 없고 성적도 그저 그랬던 저는 대충 내신에 맞춰 성결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원하지 않는 과에서 공부의욕도 없었고, 비전도 없어보이는 데 부모님께서 그저 내주시는 등록금이 죄송하고 부끄러워서 1학기만 다니고 자퇴를 결정했습니다.

일만 하다가 어느 날 진지하게 진로고민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고졸은 아닌 것 같아 학점은행제 학사학위를 취득했지만, 

돈은 많이 벌고 싶고 대학 네임밸류는 없는 제가 돈을 많이 벌기란 힘든게 당연했어요. 

그리고 학점은행제로 많이들 편입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어렵다 소문이 자자해서 자신이 없었고

그러던 어느날 튜나편입과외 블로그를 들어가보게 됬어요.

글을 너무 잘쓰시고 설득력이 있어서 쌤 블로그 글을 홀린듯이 보다가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공부에 자신 없었던 저도 튜나쌤한테 배우면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이 생겼고 

이전 대학교보다 조금이라도 높은데 가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편입전반적 스토리 후기 경험담 공부방법>

저는 공부를 3월 5일부터 시작했는데, 그나마 빨리 3월에 시작한 게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고 당연히 영어도 중학생? 수준이었어요.. 

단어 문법 독해 아무것도 할 줄 몰랐죠..수능은 다 찍은 수준이요…

그룹과외로 사람이 4명이었는데 당연히 제일 못했고, 

단어 외우는 속도, 독해하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기초를 배우는데도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2배가 더 걸리더라구요. 

고생도 많이하고 속도 많이 상했습니다. 

안해본 공부 오래하려니 집중력도 매우 낮았지만 선생님이 불어넣어주신 용기 덕에 좀 더 노력할 수 있었어요. 

나이도 적지 않은 편이어서 이번에 실패하는 게 정말 두려웠고 간절함에 욕심이 났어요.

스탑워치로 매일매일 순공부시간을 보고해야 하는데, 제일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엔 6시간도 못하던 제가 2개월정도 안에 10시간을 찍었고 11,12시간까지 채우면서 쭉 유지했습니다. 

13,14시간도 몇번 달성했고, 딱 하루 15시간까지 찍었는데 그 이상은 못하겠더라구요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매일매일의 계획표 가 꽤 두껍게 쌓여있고 뿌듯합니다. 

제일 못했기 때문에 불안감에 쉴 수가 없었어요ㅎㅎ.. 월화수목금토일 거의 매일 했습니다. 쉰 날이 정말 손에 꼽았고요..

잠은 6시간 반에서 7시간 반정도 잤는데,,,

인간 3대 욕구 중에 수면욕만 특히 강한 저는 잠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쌤이 커피 먹지말라고 하셨는뎈ㅋㅋㅋㅋㅋㅋ

커피없이는 버틸 수가 없었어요ㅠㅠㅠ 지금도 그래요. 

커피 안드시고 잠 참을 수 있으신 분들은 수험생으로써는 부럽네요…

게다가 저는 가까운 곳에 큰 공공도서관이 없고, 

돈 때문에 밥값, 차비,독서실비를 아끼기 위해서 

어쩔수없이 공부를 집에서 했기 때문에 침대의 유혹이 너무 강했어요. 

그래도, 어떻게 의지로 낮잠도 거의 자지 않고 버텨냈습니다ㅠㅠㅜㅜㅠㅠㅠ

사실 이렇게 쭉 달려왔는데도 공부에 너무 익숙치 않았던 터라 실력이 잘 오르질 않았어요. 

악착같이 앉아서 공부하려고 노력은 무던히 했지만,

10시간~12시간 동안 집중력이 높은 상태를 쭉 유지했다고는 자신있게 말 못하겠어요.

 누구나 힘든 거겠지만요. 

11월쯤 되어서는 실력이 그대로였던 건 아니지만 서성한중외이는 솔직히 이 엄청난 경쟁력 속에서 가망이 없는 실력이었어요.. 

성균관대학교 모의고사 68점정도였던 것 같아요. 실망 많이했죠. 

가천대를 가고 싶었던 제가 선생님이 주신 용기 덕분에 감히 한양대를 보면서 달려갔거든요. 

그래서 보시다시피 중대 외대만 넣었습니다…. 안 될 걸 알면서도 혹시나 혹시나 하면서..

그리고 특히 막바지가 되니까 실력이 오르지 않는 저를 보고 저는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졌어요. 

시간은 다가오고 너무 무섭고 공부가 점점 안되기 시작하더라구요. 

정말 안타까운게 조금만 더 힘냈더라면 몇 학교 더 붙을 수 있을 시간이 충분히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무너지더라구요. 

실력이 막 이제 막 수직상승하려고 하는데 그게 11,12월이라서 무너졌던 것 같아요.

편입하시는 분들은 절대 끝까지 무너지지 말고 아무리 실력이 안올라도 그냥 끝까지 원래 페이스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이러면 안된다는 걸 다 알면서도 힘이 안나긴 했지만 혹시라도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제발 막바지에 힘내시길 바래요.

어떻게든 꼭이요…

숙명여자대학교에 합격한 거 정말 너무 감사하고 기쁘지만 어느 정도 운이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잘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제 고생과 노력이 보답을 받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시험장 경험담도 한 번 써볼게요.

외대는 시간이 부족한 걸로 유명하지만 가까스로 실제 시험에서는 다 풀긴 풀었어요. 

잘 풀었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제 실력에선 아직 정확도가 떨어졌겠죠. 역시 외대는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영어 기초도 모르던 애가 외대 다 풀고 나온거면 그래도 많이 늘었다고 스스로 합리화 했어요..ㅋㅋ

이대도 꼭 붙고 싶었던 학교였는데 자신감이 너무 없던 저는 정말 바보같은 행동을 했어요. 

시험이 이틀동안 4개 연속이었고 마지막 시험이 이대였는데 이틀밤을 꼴딱 새고 갔죠….

마침 이대 시험이 갑자기 출제자가 바뀌었다는둥 서강대보다 어려웠다는 둥 소문이 돌정도로 어려웠나봐요. 

이틀밤 새고 제정신일리 없던 저는 멋지게 망하고 왔습니다. 

저처럼 잠 안자고 바보같은 짓 하시는 분 제발 없길 바랄게요… 

숙대 시험 볼 때도 느낌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꼭 붙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두근두근 거리다 보니까 3분남겨놓고 OMR카드 실수하고, 게다가 제 시험장에 

OMR카드 부족해서 옆반에서 OMR카드 빌려와야되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지만 미친듯이 떨리는 손으로 애벌레처럼 답안지 체크해서 시간 내에 작성완료 했고 어떻게….합격을 했네요…ㅠㅠ너무 행복합니다.

홍대 숭실대도 잘 푼 것 같았지만 결국 숭실대 예비7 받고 떨어졌고,(숭실대는 예비가 진짜 안돈대요ㅜㅠ) 

건대 가천대 중앙대는 잘 못 푼 것 같아서 기대도 안했는데 가천대 붙었습니다. 제가 제일 처음에 목표로 했던 가천대..

솔직한 제 심정 말씀드릴게요

튜나쌤 없었더라면 저는 가천대도 못갔을 듯 합니다.

저는 정말 그정도의 사람이었고 그런 저를 이렇게 만들어 주셨어요ㅠㅠ

평생 감사드리며 살거예요ㅠㅠㅠ

단순히 공부방법 이외에도 이렇게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게 해주신 것, 인생에 도움되는 여러가지 이야기등 배운게 참 많아요. 

<튜나편입영어의 장점>

저는 일단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진적도 없고,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도 없고,  공부에 대한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올바른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제일 필요했던 것 같은데 제 인생엔 없었어요.

학원은 진도나가기 바쁘고 저는 따라가기 벅찼으니 포기하거나 낙후되기 일쑤였어요. 

그게 제가 애초에 과외를 알아본 이유이기도 합니다.

선생님은 가장 먼저 본격적인 수업을 하기 직전 공부 마음가짐과 자세를 잡아주셨어요.

대학교를 가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날 봐서는 안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정말 컸던 저는 

선생님 덕분에 과외 시작과 동시에 긴장과 설렘을 느껴서 잠이 안올만큼 제 인생에 의지가 가장 활활 타올랐어요. 

물론 수험생활 중에는 불안감이 안생길 수가 없지만 적어도 시작할 때 ‘될거야’라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과 ‘될까?’라는 불안만 가지고 시작하는 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자신감이 바닥이었던 저에게 확신을 심어주셨고,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코치해주시니까 

정말 처음보는 선생님과 수업방식이며 저한테 가장 필요하신 분이었고 과외 받는동안 정말 99% 만족했어요.

그리고, 기본기를 중요시 여기시는데 정말 이게 답인듯합니다. 가장 기본적임에도 아주 중요한 것부터 가르쳐주세요. 

저도 학생 때 학원 다녔지만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던 곳은 거의 없었고, 기본기는 있다고 치고 그 학년에 맞는 수업만을 하는 것 같았거든요.

이것이 튜나편입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여기에는 전제조건이 있어요. 

학생이 선생님을 믿고 최대한 하라는대로 따르고 

힘들어도 반드시 의지의 끈을 놓으면 안돼요.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의지가 없다면 아무리 위대한 과외라도 뭔들 소용이 있겠어요…

저도 원래 하던 습관을 못버리고 선생님이 하라는 걸 100% 다 따라하지는 못했지만,

더 잘 지키고 따라했더라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의심없이 따르세요.

정말 논리적으로 올바른 말만 하시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좋은 말을 듣고, 좋은 글을 읽는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에너지로 변한다는 말이 있어요.

선생님은 그 에너지를 얻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추천하는 공부방법>

1) 단어 

보기만 해선 안되요.. 5회독, 10회독 좋은데 편입시험에서 더 성공하시려면  반드시 test를 해야합니다. 

1. 외운다.

2. 가리고 test를 한다.

3. 틀린것만 뽑아서 다시 보고 외운다. 다 틀렸으면 다 다시 외운다.

4. 다시 test를 한다.

매일 매일 반복하세요. 

저도 test가 너무 하기가 싫어서 보는 거 위주로 했고 쌤이 알려주셨는데도 강조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이 습관을 완벽히 들이지는 못했지만 단어공부하실 때 10개씩이라도 좋으니 이 습관부터 잡으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훨씬 뇌에 남는 속도와 정확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진짜 과학적으로 증명됬다고 하니 믿고 제발 따라하세요!! 

2) 문법

일단 기본서 저는 그래머스타트 5회독 그래머헌터 2회독 했어요. 그래머헌터 조금 더 봤어야 되는데 아무래도 매우 느린 저라서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문법은 기본서 여러번 읽고 문제 엄청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하지만

문법도 마찬가지 반드시 외워야할 부분들이 있는데

단어처럼 test하고 다시외우고 하시면 되요. 그 어떤 과목 상관없이 모든 공부에 적용된다고 하네요 습관을 들이세요! 

그리고 문제는 편머리문법 기본편과 선생님이 주신 1200 1500 1200문제 그리고 수많은 프린트를 풀었는데…제가 틀린 부분을 몇 번 더 보긴했는데 완벽히 짚고 넘어가진 못했던 것같아요.

틀렸으면 틀린거 쫙 뽑아서 풀고 또 반복 

100% 다 알 때까지 제대로 공부하고 가세요..

저처럼 공부 못하던 사람들은 틀리면 거기서 끝 하는 습관도 있대요. 

사실 제가 말햇듯이 초반부터 저는 모든게 다 오래걸려서 문법 문제풀이할  때 마음도 너무 급하고 독해도 많이해야되고 시간이 살짝 촉박하기도 했어요ㅠㅠ… 

물론 풀 수 있는 문제는 많이 생겼지만 문법도 잘한다고,,정확도 높고 자신있다고 볼 순 없었네요.  

제가 써놓은 것처럼 저보다 꼭 더 정확하게 공부하셔서 마스터 하시길 바랄게요

3) 독해

이것도 선생님이 매우 중요한 방법 알려주셨어요. 

영어지문은 물론 국어지문도 포함 모든 글은 정해진 순서, 글이 전개되는 순서가 정해져있다. 

ex)사람들이 보통 알고있는 일반적인 통념-그와 반대되는 글쓴이의 주장- 주장의 근거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첫문장을 보면 뒤의 내용이 예상이 된다고 하네요. 저도 이게 아주 잘되는 실력까지 끌어올리기엔 시간이 살짝 부족했거나 제가 막바지에 무너진게 크네요..너무 아쉬워요….

독해할 때 글의 짜임새는 정해진 틀이 있다는 걸 꼭 기억하시고 그걸 바로 바로 찾아낼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세요! 

제가 시간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처음에 많이 헤메기도 했고 

막바지에 무너진 것도 있어서 그래요.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올바른 공부방법 정확히 따라하셔서 이 기간 안에 원하시는 최고의 대학 가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충분히 할 수 있을거에요. 저도 했으니까..

선생님이 주신 책과 많은 자료들 과 추천해주신 교재들은 정말 주옥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