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성균관대 경영 편입 합격수기

진짜, 한 3년만에 

제 제자이자 제 후배[성균관대 경영]가 된 친구와 만나서 식사를 한끼 했습니다.

이 친구는 제가 군대 있을적부터 개인과외를 해서

합격할때까지 과외시킨 친군데요.

제가 군대에 있을때 가르쳐서

개인과외로 처음으로 합격생 배출한거라 상당히 의미가 깊습니다.

오랜만에 이 친구랑 만나서,

미슐랭 2스타 ‘권숙수’란 곳을 갔습니다.

디너코스로 인당 185,000원 짜리인데

자기가 금융권으로 취업했다고, 한턱 내겠다고 한 거,

갓 취업한 친구 갈취하는거 같아서,

그냥, 각자 냈습니다.ㅎㅎ

미슐랭 2스타 ㅎㅎ

세팅된 정갈한 테이블 모습
앞으로, 자주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했습니다.

이 친구도 욕심이 많은 친구라 학교다니면서 

이런저런 얘길 많이 했었죠 ㅎㅎ

근데, 저 친구가 군대갔다오고, 

저도 바쁘고, 저 친구도 전역하고 졸업과 취준하느라 바빠서

3년만에야 만났네요.

 

현재는 직장인이 된 편입 합격 수기

현재는 주니어 펀드매니저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만 

예전에 5개월 가량 튜나쌤에게 

과외를 받으면서 제가 원하던 대학에 합격을 할 수 있어서 수기를 남김니다. 

1. 지원대학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합격(성균관대학교 영어 전체 1등/ 최종등록) 

-2개, 100점 환산시 96점

한양대학교 경제금융 합격 (88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1차합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불합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불합

2.전적대 : 숭실대학교 상경계열

베이스 : 수능 영어 2등급

3. 편입한 동기 : 

편입 이전부터 금융권 일을 하고 싶었으나 

현실적으로 다니는 대학에서 

대형 금융권 회사의 제가 원하는 직무에 취직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판단을 하여 편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공부기간 : 2012.3월 ~ 2013.1월

5. 수험생활 저는 휴학을 하지 않고 2학년 1학기와 2학기를 병행하면서 편입공부를 했습니다. 

학과수업을 제외한 편입 순공부량은 하루 평균 9~10시간 정도 공부를 했었고,  

학과수업을 합친다면 대략 하루에 15시간 이상을 공부했습니다.

 잠은 7시간 정도 잤고 잠을 자는 시간 이외에 거의 모든 시간은 공부를 하였고 공부하다가 

너무 하기 싫을 때면 오락실에서 철권이라는 게임 10~15분 정도 한번 하고 다시 돌아와 공부를 하였습니다. 

6. 편입시험 후기/ 경험담

편입하는 그 1년은 정말 자기와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시켜서 공부한 것도 아니고 편입공부를 안한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제가 선택해서 제가 견뎌내겠다고 한 것이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벚꽃이 휘날리기 시작하는 4월 또래 동기들은 캠퍼스에서 손잡고 연애를 하며 벚꽃을 구경하거나 

 미팅을 놀러 다닐 때 하루종일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는 것은 나약한 저에겐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편입을 하는 결과 자체도 저한테 자신감을 줬지만, 

편입공부를 끝까지 버텨냈다는 것 사실이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을 힘들 일들을 

좀 더 성숙하게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되었고 지금도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7. 편입후의 차별(?)

입사시 : 제가 입사할 때도 취업난이 극심했지만 

제가 원했던 5개 금융회사 중 2군데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볼 때도 편입을 하였다는 사실을 면접관들이 긍정적으로 봤다고 느꼈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교내 : 사실 편입생이던 수시던 정시던 성균관대 학생들은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편입생들은 대부분 나이가 있기 때문에 나이 때문에 신입생 or 최소 헌내기를 뽑는 동아리는 들어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8. 튜나’s 편입영어의 장점 

저는 문법이 특히 부족했는데 대형편입학원을 잠시 다녀봤고 문법인강도 들었지만 제가 어려운 부분들을 질문하기도 쉽지 않았고 

(워낙 질문이 많아서) 강사분들도 그런 제 Need를 충족시켜주지 못했었습니다. 

쌤께선 체계적으로 문법을 가르쳐 주셨을 뿐만 아니라 제가 궁금한 부분들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부족한 문법 부분을 빨리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심적으로 힘들고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나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는데 

그럴때 마다 튜나쌤이 동기부여를 해주셨고, 

제가 공부하는 방법이 틀린 부분을 지적해 주셔서 

공부방향을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쌤이 최고의 커리큘럼을 갖고 계시니, 믿고 따르기만하면 실력 향상은 무조건 보장합니다.

9. 마지막으로..

제가 튜나쌤을 이제는 형이라고 부르지만 저에게는 아직도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선생님같기도 합니다. 

제가 튜나샘한테 배웠던 것 중 하나는 ‘결정하는 법’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고민만 끝없이 합니다. ‘

편입을 하야 되나?, 아 그런데 편입해도 차별당하고 취업이 잘 안되면 어쩌지?’ 

‘편입하고 나면 나이가 많아져서 입사시 불리한 것 아닌가?’ 

이렇게 혼자만의 생각으로 만들어 낸 쓸모없는 고민만 하다가 결국 하지 않거나 시간을 많이 낭비한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됩니다. 

형은 저에게 쓸대없는 고민할 시간에 행동을 하라고 항상 말씀하셨습니다. 

행동을 하게 되면 같은 시간에 쓸대없는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보다 훨씬 더 앞서가 있고 거기서 가능성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시던 고민 보다는 빨리 행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10. 공부했던 교재

​보카바이블

에소테리카 논리

영문독해 501+ 에센스

그래머헌터

1200제 1500제 new1200제

편머리독해 기본/심화

강수정 리딩특강

거로 리딩

▲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때가 역대 최악의 편입해였습니다.

왜냐면, 그전까지는 편입정원이 유지되다가 2013편입에서 대폭 감소시켜서,

편입 지원인원은 전년도랑 그대로인데, 편입정원만 감소해서,

2012년과 비교해서 1.5~2배가량 상승했습니다. 

덜덜덜..

 

▲ 성균관대 전체 1등 96점 ㄷㄷ

▲ 2013년 경쟁률 한번 보세요…. 진짜 제가 여태까지 본 최악의 해입니다.

 

▲ 학생증과 사원증인증

정리

제 자체가 최하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한만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심지어 성균관대 경영 전체 1등을 했구요.

제 편입 수업의 첫 아웃풋이자 역대 최고의 아웃풋을 지금에야 올리네요.

좋은 학교에 편입하고,

그 이후에 나태해지지않고 열심히한다면,

어느 회사든, 어느 직업이든 본인이 원하는 대로 가질 수 있습니다.

편입하는 지금 이 시기.

열심히 노력해서 뭐든지 얻을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