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평소 유아 교육에 관심을 갖고 고민 끝에 진로도 관련한 쪽으로 결정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당장 학력이 준비되지 않았다면 유아교육과 편입부터 준비해야 할 텐데요.
더불어 최근에는 2025 유보통합에 대한 도입 논의가 시작되면서 현직 교사분들이나 관련 방향으로 취업을 생각하는 분들이 학력 개선을 위해 다시 편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관련 학과 편입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다소 아쉬운 이야기지만 해당 학과는 티오가 많은 편도 아니고 운영 대학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닙니다. 따라서 편입을 생각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의 포스팅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추후 관련 학과 편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다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비슷하지만 분명한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유치원은 5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교육하는 기관입니다. 어린이집은 보통은 그보다 어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교육보다 보육 위주로 진행하는 기관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대개 2년 내외로 교과 과정을 준비하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지만, 유치원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학위 이수를 받으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유치원 교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문 대학 내지는 4년제 대학을 통해 유아교육, 유아교육과 대학원 졸업 등을 해야 합니다. 이때는 임용을 따로 보지 않아도 정교사 2급으로 사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근무가 가능합니다.
유아교육과 편입 지원 자격
-중앙대학교 편입 지원 자격
유아교육과 편입의 경우 다른 학과와 비슷하게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이 있는데, 일반 전형은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4년제 정규 대학의 2학년 이상을 수료한 분들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학사 전형은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해야 지원이 가능한 전형을 뜻합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지원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만 구체적인 과정은 모두 다르므로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곳이 공인영어를 준비해야 하는지, 편입영어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 등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꼭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학점은행제로 준비하는 경우 각 학교마다 보유 학점이 65학점에서 80학점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꼭 내용을 확인한 후 그에 걸맞은 학점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유아교육과 학교 순위와 경쟁률
유아교육과 편입 준비생들에게 학교 순위는 생각보다 더 중요합니다. 자신의 목표를 객관적으로 설정하고 동기 부여를 하며 달려 나갈 수 있는 힘을 안겨주기도 하므로 미리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하시는 것도 권해 드리는 방법입니다.
“1. 이화여자대학교
2. 중앙대학교
3. 한국교원대학교
4. 성신여자대학교
5. 부산대학교
6. 덕성여자대학교
7. 전남대학교
8. 가천대학교
9. 경기대학교
10. 삼육대학교”
물론 각 학교와 학과의 커리큘럼은 각자의 장점이 있지만, 해당 순위는 최근 유아교육과 정시 입결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니 목표 대학 설정 시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3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 편입 경쟁률
다음으로는 편입 경쟁률에 대해서도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이화여자대학교의 2024학년도 경쟁률을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이화여대 유아교육과의 경우 일반 전형 기준 2명을 모집했으며 50명이 몰려 25.00: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이화여자대학교의 올해 총 경쟁률은 121명 모집에 4,092명이 몰려 33.82: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른 학과에 비해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워낙 유아교육과의 TO가 적은 데다 상위 학교들은 실질적으로 경쟁이 가능한 학생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숫자와 별개로 철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졸업 후 진로와 전망은?
다음으로는 유아교육과 편입 시 그 이후를 궁금해하는 분들을 위해 졸업 후 진로 및 전망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학과를 졸업하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유치원 2급 정교사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만약 여기에 보육교사 자격증을 얻고자 한다면 별도로 과목을 수강하시면 됩니다.
졸업 후에는 대체로 학교나 사립 기관에서 유치원 교사를 하거나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적인 교육자가 아니어도 유아교육, 보육 관련한 연구소에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석사 학위를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교육행정과 관련한 진로를 선택하는 분들도 있으며, 유아용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교구를 제작하는 데 전공 지식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출산이 이슈가 되긴 하지만 맞벌이 부부 비중이 높아지면서 여전히 보육 시설이나 어린이 교육 시설은 필요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에 따라 전망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튜나편입과 함께 유아교육과 편입 관련한 소식을 살펴보았습니다. 유아교육과의 경우 전반적으로 TO가 잘 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졸업하면 취업이 어렵지 않은 전공 중 하나이므로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