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면접 진행 방식 및 꿀팁 총정리! [성균관대 아주대 성대 과기대 편입면접]

면접고사를 보는 학교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특정 대학교, 특정 학과 특히 의학계, 간호계열 쪽은 필수적으로 면접을 보기도 하는데요.

편입 면접보통 해당 전형은 지원한 대학별 전형을 다 통과하는 경우에 시행되고, 점수 비율 역시 학교별 상이하지만 크게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점수차가 크게 나지 않는 곳에서는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곳인 만큼 마지막 관문까지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결코 놓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해당 전형의 종류와 진행 방식, 자주 하는 질문이나 갖추어야 하는 복장 등에 대해 도움이 되는 꿀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편입 면접의 종류]

우선 편입면접은 1차를 통해 선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크게는 인성/전공 면접이 있는데요.

 

인성면접의 경우 질문의 대부분의  서류(학업계획서/자기소개서/성적증명서)를 기반으로 합니다. 특정한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 수험생이 생각하는 가치관이나 자신의 경험에 대해 솔직히,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수험생이 작성한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니 질문이 들어올 만한 포인트를 잘 캐치해서 미리 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전공 면접은 지원 학과의 1~2학년 정도 전공 지식 수준으로 질문을 하는 편입니다. 지원 전공에 대해서 기본 또는 응용 지식이 갖추어져 있어야 더 심사위원들이 원하는 답을 할 수 있겠죠?

면접위원들은 해당 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됩니다. 짧게는 3~5분에서 길게는 20~30분 간 개인 혹은 단체 면접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학과 및 분위기에 따라서 가벼운 신상 질문 등을 질문하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에 대한 간단 명료한 대답은 미리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원 동기 질문에 현명하게 답하는 방법]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편입면접에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중에서도 단골 손님으로 알려진 게 바로 ‘지원 동기’ 관련 질문인데요. 면접관을 마주했을 때 늘 따라오는 질문 1순위가 바로 ‘왜 이 대학에 지원했는가?’입니다.

 

이때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마이너스가 되는 대답을 하곤 하는데요. 무조건 ‘네임 밸류가 좋다’라는 식의 대답보다는 학과에 대한 학구열과 관심도를 보이는 게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위 사진은 실제로 각 대학교별로 학생들에게 주어진 질문들을 모아둔 것입니다. 만약 전적대와 학과가 같은 동일계열이라면 전적대 전공 수업과의 연계 답변을 내놓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미리 면접을 보는 학교의 컬리큘럼을 살펴보고 ‘이런 수업을 듣고 싶다’는 식으로 피력하는 것도 점수를 받는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동일계열로 지원하는 경우라면 훨씬 더 뚜렷한 지원 동기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편입을 결심한 이유와 해당 학과를 전공해 어떤 것을 공부하며, 발전해나가고 싶은지에 대해 소신과 자신감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편입 면접 자기소개]

 

사람마다 체형과 사이즈가 다르고 잘 맞는 옷을 입어야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처럼, 자기소개를 할 때 아무리 좋은 답변이라도 과하게 정형화되어 있거나 진실성 없는 말을 한다면 그건 오히려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일이 됩니다.

따라서 개개인의 성향과 특징을 명확하게 파악해 자기소개를 준비하는 게 필수적인데요. 편입면접은 답안지를 찾아서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학과와 결이 잘 맞으면서 교수님들이 탐낼 수 있는 인재로 보이게끔 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당연히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관심을 진실되게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가끔 전적대 성적과 편입 영어, 수학, 공인영어성적 등 수험 생활의 주가 되는 요소에 치우쳐 서류 평가 항목을 허술하게 준비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류 평가 항목에 들어가는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도 위원들이 꼼꼼히 보는 자료 중 하나인 만큼 결코 가볍게 준비해서는 안 됩니다. 위원들은 그러한 서류로 앞에 앉아있는 학생의 적합성과 역량, 가능성을 평가하기도 하니 반드시 기억하시고 꼼꼼하게 신경 써 주시면 좋겠습니다!

[면접 복장 추천]

 

마지막으로 편입면접 시 복장을 고민하고 있는 편준생을 위한 복장 꿀팁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보통 면접 복장으로는 깔끔한 셔츠, 블라우스, 니트 조끼나 정장 자켓, 슬랙스, 단정한 로퍼나 구두 등을 많이 입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반드시 딱딱한 옷을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부터는 많이 자유로워졌기에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는 복장을 준비하면 크게 문제가 없는 편입니다. 다만 캐주얼한 후드 티나 스키니진, 슬리퍼, 반바지 등 장소와 분위기에 걸맞지 않은 사복 차림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편입면접은 대체로 겨울에 진행되는 편이므로 너무 얇은 정장만 입고 가면 체온이 내려가 컨디션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블라우스, 셔츠를 입었다면 안에 얇게 여러 겹을 겹쳐 있으시거나 겉옷을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시고, 긴장을 완화하고 컨디션을 유지하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튜나편입과 함께 편입면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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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과목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종의 순간 현장에서 얼마나 침착함을 유지하고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 여부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알려드린 면접 유형과 기출 질문도 미리 잘 알아 두고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