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대학별 편입 자체 필기고사가 거의 끝나고 면접만 남겨둔 학교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면접관을 직접 대면해 진행해야 하는 과정이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긴장 속에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열심히 외우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내용보다 중요한 첫인상을 책임지는 편입면접복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면접인 만큼 복장에 큰 제한을 두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급적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남녀 복장 역시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각 어떤 옷을 입으면 좋은지도 함께 추천해 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편입면접 복장 추천!
보통 편입면접복장으로는 남녀 공통으로 깔끔한 셔츠, 니트 조끼, 자켓, 슬랙스, 로퍼, 구두 등이 많이 추천됩니다. 물론 요즘은 딱딱한 스타일에만 구속되지 않고 보다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냥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으로 생각하고 입고 가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편안한 스타일로 입고 가는 것은 권해 드리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후드티나 스키니진, 반바지, 슬리퍼 등은 면접 장소와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복장을 선택해 첫인상을 좋게 하고. 본인의 전문성과 성실함을 강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남학생들의 경우 머리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꼭 구두가 아니더라도 단정한 운동화를 신는 것도 괜찬습니다. 여학생들은 머리가 길다면 묶는 것이 좋고, 최대한 단정하게 정리해 깔끔한 느낌을 주어야 합니다. 옷은 남학생과 마찬가지로 정장, 세미정장, 단정한 캐주얼이 좋으며 치마와 바지 중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은 둘 다 괜찮으니 편한 것으로 입으시길 바랍니다! 신발은 굽이 있는 구두도 좋지만 지나치게 높은 신발을 신고 불편해하지는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자주 나오는 편입 면접 질문
편입면접복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면접 시 태도와 실력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자주 나오는 편입 면접 질문을 통해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편입 시에는 자기소개로 출발해 해당 학교에 지원한 이유, 학과에 지원한 이유, 해당 학과가 어떤 것을 배우는 학과인지,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를 어필하게 됩니다.
실제로 면접 초반부에는 이러한 기본적인 질문을 가볍게 물어볼 가능성이 크니 어떤 면접을 준비하든 이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가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전공 관련 지식을 물어보거나 대학 졸업 후 하고싶은 일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과 진학 후에 하고싶은 일, 졸업 이후 진로 계획과 전적대에서 기억에 남는 활동들, 본인의 성격 장단점 및 자신을 꼭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인성 면접 대비 심층 질문에 해당하는 질문이며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등과 연계하여 질문이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면접 전에 제출한 서류들을 놓치지 말고 꼼꼼히 읽어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는 서류에 기반하여 조금 더 심화된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입학 후 본인이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취득한 자격증은 어떤 자격증이며 왜 취득했는지 등입니다. 만약 전적대 학과와 지원한 전공이 서로 다른 계열이라면 그 차이와 왜 전적대와는 다른 학과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모집요강 상 기재되어 있는 면접 시간이 긴 편이라면 위와 같은 질문들까지 모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최대한 세심하게 준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면접 시 강조해야 할 점!
편입면접복장을 통해 단정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 입을 통해 내가 지원하는 대학, 학과와 본인이 잘 맞는다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학 후에 본인이 잘 적응할 수 있고, 장래 희망과도 깊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충분히 전달하는 데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은 학교와 학과 홈페이지 내에 나와 있는 인재상, 비전을 미리 살펴보면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본인의 장점을 중심으로 어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면접 시간은 10분이지만 이는 본인을 충분히 드러내기에 긴 시간은 아닙니다. 그러니 최대한 추리고 추려 다른 지원자보다도 자신의 강점과 장점이 드러날 수 있게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점에 대해서는 얘기하더라도 그를 극복한 경험을 꼭 같이 풀어내어 단점만 부각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원 동기의 경우 스토리텔링의 범위를 넓게 잡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편입면접복장을 비롯해 면접 시 준비해야 하는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하나의 팁을 더 드리면 편입면접은 대체로 겨울에 진행되니 지나치게 얇은 정장만 입고 가면 체온이 내려가서 컨디션이 나빠지기 십상입니다. 블라우스나 셔츠를 입으셨다면 얇게 여러 개를 겹쳐 입거나 따뜻하게 겉옷을 입음으로써 체온을 유지하시면 좋습니다!
면접관과의 대면이 많이 떨릴 수 있지만 그것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정리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서 원하는 결실을 꼭 얻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