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으로 학위취득 하는 방법

학위를 취득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국가평생교육원 학점은행을 통해 얻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학점은행제’라고 불리는 이 교육제도는 대학을 다니고, 동등한 학력을 갖추고는 싶지만 개인의 사정으로 다니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교육부가 만든 평생교육제도입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온라인 대학’정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한데요. 교육부장관 명의로 졸업장이 나오니 그 쓸모에 대해서는 따로 의심할 부분이 없습니다.

요즘은 학사 편입을 알아보는 분들도 해당 제도를 많이들 찾아보시는데요. 실제로 이를 통해 편입을 준비하면 준비 기간을 줄이고, 더 빠르게 학위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정보를 알아보려는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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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도란?

이 제도는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교육을 포함한 사회적인 교육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학교와 사회에서 인정해주며, 장기적으로 상호 연계를 맺을 수 있도록 했죠. 무엇보다도 개인의 학습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 제도의 궁극적 목표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자가 동등 이상 학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국가평생교육원 학점은행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정이 있어 제때 교육을 받지 못해 만학의 꿈을 펼치려는 경우, 기존 전공했던 분야보다 더 관심 있는 다른 분야로 나가고자 하는 경우, 중도에 포기했던 학업을 다시 이어가고자 하는 경우 등이 포함됩니다.

고등교육법에 따라서 이를 통해 취득한 학사 및 전문학사는 일반적인 대학교, 전문대학교에서 수여하는 학위와도 법적으로 동일한 효력을 지닙니다. 학력이 중요하지 않은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살다보면 무언가를 시작하려 할 때 기본적인 학위 정도는 갖춰야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자격증을 취득하려 하거나, 자격증 또한 학점으로 인정받고자 할 때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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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와 학점은행제의 차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대학은 등록금을 내고 수업을 듣는 것으로 학점을 따야 하지만, 국가평생교육원 학점은행의 경우 수업 외에는 자격증, 독학사 시험 통과 등으로도 충분히 이수 과정을 인정받고 취득할 수 있습니다.

등록금도 일반대학의 1/6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며, 본인이 듣고 싶은 수업보다는 들어야 하는 필수 수업이 더 많은 대학과 달리 100% 원하는 전공만으로 커리큘럼을 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사를 얻은 후 추가 학점을 이수할 경우는 다른 전공으로 또다시 진행할 수 있다 보니 최근에는 더 다양한 배움을 원하는 분들이 시도하는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원과 협약이 된 학점은행제 학습 멘토가 따로 존재한다는 점이 대학과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대학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기에 요즘은 오히려 기존의 대학보다 누릴 수 있는 인프라가 풍성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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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 빠른 취득을 위한 다양한 방법

국가평생교육원 학점은행은 최종 학력에 따라서 등록 가능한 학위 과정이 다릅니다. 어떤 과목을 배우고 전공하느냐에 따라서 활용 목적도 달라집니다. 과목에 따라서 사회복지사나 보육교사 등 자격증을 얻을 수도 있고, 각종 기사 국가기술자격증이나 공인회계사 응시 자격이 갖춰지기도 합니다. 기존의 대학 시스템에 비해서 자유도가 높다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제도를 어떻게 해야 더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앞서 온라인 수업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수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학년제가 아니라 학점제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졸업장에 따라서 커리큘럼을 먼저 짜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80학점을 채우면 본인에게는 2년제 졸업장이 주어지는 것이고, 140학점을 채우면 4년제 졸업장이 주어지는 것이니 필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부터 알고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 외에도 본인이 딴 자격증, 독학사 시험, 이전 대학교 학점 등 더 빠른 이수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제외하고 나머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첫 번째는 독학학위제입니다. 줄여서 독학사라고도 부르는 해당 제도는 시험만으로 학위를 얻을 수 있는, 이른바 ‘대학교 검정고시’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물론, 총 4단계로 이뤄져 있는 시험에 모두 응시해 한 번에 합격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 쉬운 길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안전한 진행을 위해서는 진행 과정에 대한 조언과 조력을 받아 자신의 상황에 걸맞은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 현명하겠습니다. 독학사 시험은 단계별로 5~6과목을 치러야 하는데, 합격하는 과목당 학점 인정이 된다는 점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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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을 얻게 되면 조금 더 빠르게 학점을 이수할 수가 있습니다. 그간 사회생활을 하느라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해, 남들보다 학위를 얻는 것이 늦어진 걸까 봐 조바심을 내던 분들이라도 사회에서 취득한 능력을 인정해주는 학은제를 만족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적대 학점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전에 다녔던 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국가평생교육원 학점은행으로 가져오는 것인데요. 졸업에 필요한 점수를 추가로 채워주기만 하면 더 빠르게 일반 대학 졸업자들과 같은 학력을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이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얻은 학위로는 대학원 진학, 혹은 대학원 편입에 활용하실 수 있고 추후 회사에 제출하여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게 됩니다. 요즘은 이러한 이점 때문에 더욱 다양한 목표를 갖고 학은제를 이용하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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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대한 조언은 필수

국가평생교육원 학점은행에 관심이 생겨 이제 막 알아보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무엇보다도 시작하기 전 학습에 대한 조언과 컨설팅은 반드시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하려고 하면 헤매느라 낭비하는 시간이 너무 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마냥 장점만 있다고 보긴 어려우므로 단점과 지금 본인의 상황에 따른 유불리를 알고, 그 전에 학습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설계를 받을 수 있다면 충분히 이용하셔서 본인에게 잘 맞는 이수 플랜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유익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