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문법 시험 준비 시 관건은?

어느덧 2023년의 상반기도 중반을 지나가고, 편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점점 발등에 불이 붙는 것만 같은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튜나는 2024학년도 편입 준비를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함과 동시에 실질적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편입문법에 대한 꿀팁을 알려 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편입 영어에서 문어법의 영역은 전체 문항 비율로 보았을 때 독해나 논리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변별력이 아주 크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점수폭은 물론이고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문법, 어법의 정확한 지식과 구문적 난이도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필요한데요.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파트인 만큼 오늘 이 시간 튜나의 꿀팁을 통해 앞으로 남은 시간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편입영어는 대부분 독해가 5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그 다음은 어휘 30%, 논리와 문법이 각각 10% 정도를 차지하는 편입니다. 독해의 경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당연히 우선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인데요. 모든 공부에는 순서가 있기 마련입니다. 기본적으로 어휘 기반이 마련되면 문어법과 독해, 논리를 순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초 입문을 통해서 어휘를 익혀 나가기 시작했다면 이론을 완성시켜야 하는 단계가 찾아옵니다. 이론 학습을 위해서는 문법, 어법 각 파트를 세분화해 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주어 동사 수일치에서의 수식어 소거법, 능동과 수동의 구별, 자동사 타동사 구별, 접속사와 관계대명사 뒤에 나오는 표현과 시제 일치의 원리 등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구분해 접근해야 하는 파트가 많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예문과 예제를 함께 공부하면서 이해하고, 각 문법 파트의 유기적 연결 구조까지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휘

어렴풋이 아는 어휘는 시험 당일 시간을 오래 끌게 만드는 원인이 되며, 가장 후회할 만한 부분으로 남기도 합니다. 독해, 문법을 풀려고 할 때 어휘 때문에 막히는 일이 생기지 않게 암기할 때 확실히 해두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단어장을 골라 외울 때까지 몇 차례 반복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문법

다음으로 보아야 할 것이 바로 편입문법입니다. 많은 편준생들이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어휘, 문법을 먼저 시작하곤 하는데요. 문법 역시 어휘만큼이나 모든 영어 공부의 베이스이므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문법의 경우 문제 풀이 순서를 잘 익혀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로 문장분석을 한 후 문법 사항을 적용해 해석을 해봅니다. 이후 정답 고르기까지 크게 네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실전에서는 문장 분석과 문법 사항 적용을 빠르게 해 문제에 적용시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당연히 체계적인 공부 방법에 더해 반복 학습이 필요하겠죠?

최근 문법 문제는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독해나 재진술, 논리 완성 문제를 보면 문장이 전체적으로 길고 구조도 어려워서 본래 의미를 파악하기 난해한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는 편입니다. 앞서 문어법이 변별력을 갖추는 파트라고 말씀드린 이유도 이와 같으니 비중이 적다는 이유로 학습을 소홀히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독해

편입문법에 이어 독해의 경우는 구분 분석 연습과 더불어 지문 주제를 찾아내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어에서 문장, 문장에서 단락으로 이어지는 구조 분석을 틈틈이 연습해 주셔야 하는데요. 지식이나 추론 등의 심화 문제도 중간중간 풀어주면서 실전 대비 문제 풀이도 신경 쓰시면 좋겠습니다.

논리

어휘 강세형은 어렵게 나오지만 논리 강세형은 어휘는 어렵지 않으나 빈칸형 문제라 추론 능력이 중요하게 요구됩니다. 따라서 그간 나온 편입 영어나 수능 문제 중 어려운 빈칸 문제들을 많이 풀어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입문법을 비롯해 4파트를 모두 공부하고 나면 기다리는 것이 실전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존 교재로만 공부를 하다가 막상 실전이 다가오면 어떤 난이도로 문제 구성이 되어 있는지 감을 잡지 못해 헤매거나 불안해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학교에 따라서 난이도는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논리, 독해가 집중적으로 많이 출제되는 논리형과 어휘, 문법, 독해와 논리가 비교적 고르게 출제되는 종합형으로 나뉘는 편입니다.

편입 시험은 특정 학교 한 곳만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영역을 고르게 공부하고, 대학별 기준 문제나 모의고사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시험을 찾는 것도 아주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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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문제를 풀 땐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집중해서 적용하려고 노력하되, 실전처럼 시간을 지켜서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는 게 좋습니다. 생각나지 않는 어휘가 있다면 빠른 복습을 통해서 다시는 잊어버리지 않게 외워두셔야 합니다.

실제 시험과 환경을 같게 조성하고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막판 스퍼트를 위한 꿀팁입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기출 문제를 푸는 데 집중해야 하는데, 이때도 문제 푸는 양만 늘이는 것이 아니라 오답 풀이를 통해 한 문제라도 더 영양가 있게 흡수할 수 있도록 공부 방향을 설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편입문법을 비롯해 준비 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는 부분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6월까지는 어휘와 함께 문법 위주로 완벽한 숙지를 하시고 7월부터는 독해, 논리를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향입니다.

최근 상위권 주요 대학들은 자체 필답고사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영어는 문이과를 통합해 핵심을 차지하는 과목 인 만큼 더욱 신경 써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준비하시어 2024학년도에 좋은 결과를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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