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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튜나편입에서 첨삭후, 인제대 의학과 합격한 학생의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를 안내드리겠습니다.

편입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상위권학교 합격하려면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전형 잘 알아보시고 준비해보세요!

빨간표시 – 첨삭 사항

파란표시 – 수정/추가 문장

1. 전적 대학교에서 본교 의학과에 지원한 동기 1000자

– 지원동기로 활용된 일화는 매우 좋습니다, 다만 지원 동기에는 사실이나 정보보다는 본인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한 데 반해 감상적인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후반부에 지나치게 많습니다. 구조상 필요한 내용이라고 판단되나 내용의 누락 없이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정하였으며, 전반부의 일화 또한 일반화된 내용이 아닌 지원자의 입장과 경험에 근거한 논조로 변경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건강이란 신체적인 것 뿐 아니라 정신적인 안녕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몸이 아프면 진료를 받듯이, 정신적인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진료와 처방 등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학 시절 마음가짐과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이전까지 의료 계통에서 일하겠다는 막연한 계획이 있었다면, 이 사건을 계기로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가장 친한 친구와 한순간에 멀어진 적이 있습니다. 저와 친구 모두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 미숙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친구는 학업에 전념하겠다며 주변 인간관계를 끊어버리고 저 또한 이를 지켜볼 뿐 먼저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전공에 대한 흥미보다는 대학생활의 설렘과 친구들과의 추억 쌓기에 더 관심이 많았던 시절의 저에게 친구를 잃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충격이었습니다.학업에 열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원망과 시기를 하기도 했고, 비교되는 나의 모습에 열등감과 자책감을 갖는 등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어머니께서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많은 많은 위로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지나보면 위로와 이해가 필요한 시기였지만, 정작 누군가와 마주 보며 속마음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참고 견디며 즐거운 모습만 보여주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주기적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자고 하셨고, 덤덤하게 오고가는 대화를 통해 자존감 하락과 미래에 대한 걱정, 불안으로 인해 발생한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들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치료해주신거다. 그때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고싶다고 생각했다.

몸이 아프면 스스럼없이 병원에 방문하고 신경성이라는 진단에 겸연쩍게 웃어넘기거나 휴식이 필요하다고 납득하면서도,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변의 누군가가 정신과에 다녀왔다고 하면 스스럼없이 잘 지내다가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고 갑자기 그 사람을 대하기 어려워지거나, 진료만으로 정신병 환자와 동일시하기도 합니다. 훗날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되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정신과에 대한 편견과 오해의 벽을 낮추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2.가장 최근 자기계발을 위하여 노력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에서 본인에게 일어난 변화를 기술하시오 1000자

– 생활운동, 스포츠 등도 자기계발의 하나이고, 모집 단위와 최근 추세로 볼 때 운동이라는 주제는 좋아 보입니다. 다만 운동을 하는 행위가 자기 계발이 되기 위해서는 계발을 위한 의도나 계기, 운동을 통해 변화된 모습 등이 중요합니다. 하다보니 변화된 모습보다는 주도적인 자기계발의 과정으로 변경하여 첨삭했습니다. 더불어 자기 계발 경험을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이나 잠재 역량을 어필할 수 있도록 결론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일주일에 2번씩 줄넘기를 하고 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며 떨어진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었지만, 포기하고 싶은 생각과 잡념을 떨쳐버리는 등 정신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다보니 몸이 뻣뻣해지고 체중이 증가했습니다. 처음에는 체력 저하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무력감을 느낄 때가 있어 무작정 시간이 날 때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듯이 줄넘기를 하곤 했습니다. 몇 개월을 틈날 때마다 줄넘기를 하다가 문득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정확한 운동 목표를 세우고 생활습관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스트레스와 체력을 관리함으로써 학업과 체력, 마음가짐 모두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운동을 하는 동안 인내의 시간을 갖고 버티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목표를 달성한 스스로를 칭찬하고 보상하는 자기만족이었습니다. 강한 신체가 정신을 강하게 만든다는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말처럼, 체력 운동을 하면서 생활과 학업 면에서도 좋은 선순환이 이어졌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스스로의 목표의식이 생겼고, 체력적으로 자신감이 붙어 공부 시간 또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직접 운동을 통한 효과를 경험하고 평소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보니 더 욕심을 내서 운동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해보기도 했습니다. 신체와 건강은 매우 깊은 관련이 있는데, 신체활동은 정신건강에 영항을 주고 우울증이나 신경과민과 같은 정신적 질병에 대해 치료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생활운동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 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우되 실천은 부담 없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며 의지를 다지되, 스트레스보다는 목표의식을 통해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추고자 합니다.

3.전적 대학교 재학 중 봉사, 협력, 갈등관리 중 하나의 활동 실천사례를 본인의역할 중심으로 기술하시오 1000자

– 단순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는 문항입니다. 소재로 쓰인 과목의 성격 또한 의사소통과 관련되어 있다보니 과제 결과와 내용이 혼재되어 있는 듯 하지만, 문항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주제가 무엇이든 지원자가 팀워크를 발휘한 방법과 구체적인 역할입니다. 따라서 갈등을 중재하고 투표 방식을 제안한 소통 과정을 강조하고, 과제 내용에 관한 내용은 축소 첨삭했습니다.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과목에서 조별 UCC 촬영 과제를 수행하는 중 조원 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합리적인 주제 선정 방식을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협력과 소통, 갈등의 중재 등을 배우는 과목이었는데,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상황을 가정하고 치료적 의사소통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다른 조에 비해 한 명이 부족한 탓에 역할 분담이 쉽지 않았고, 관계와 소통에 대한 콘텐츠 특성상 등장인물이 많이 필요해 모든 조원이 동영상에 출연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중 유독 내성적으로 보였던 한 조원이 촬영 등의 스탭 업무만을 원하고 출연을 거부하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나머지 조원들이 불만을 표했지만, 출연을 거부하는 조원은 출연자 수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기 나름이지 않겠냐며 대립했습니다. 간극이 좁아지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출연을 거부하는 조원과 따로 대화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연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나무라기보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2학기가 되어서도 친한 친구가 없고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어려워 출연이 꺼려진다는 속마음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한편, 이렇게 힘든 과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될 수 있다는 응원을 통해 출연을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갈등 주제를 제시하는 과정에서 팀원들 간에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아 과제가 진행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의 의견을 안건으로 올린 뒤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 중 두 가지 의견을 선택하는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종이에 적어 온 후 투표를 실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신의 의견에는 표를 던질 수 없고 최소 2사람의 의견에 투표해야한다는규칙을 덧붙였다. 선택을 많이 받은 순서로 몇 가지의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제가 제시했던 치료를 거부하는 알코올 중독 환자와 간호사 간의 갈등, 실습 과정에서 간호사 선후배 간의 갈등 상황 2개의 시나리오 또한 선정되었습니다.

갈등은 갈등 주체의 심리적인 문제와도 연관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갈등을 해결한다는 것은 단순히 외적으로 드러난 문제 뿐아니라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4.미래의료 변화에 대비한 의과대학 입학 후, 졸업 후 학습계획을 시기별로 기술하시오.

1500자

– 학업 계획은 전문학과의 특성상 자세하기 어렵고, 자세히 서술한다 하더라도 평가자의 입장에서는 알고 있는 내용, 혹은 조사한 내용의 나열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묻고자 하는 숨은 의도는 지원자가 생각하는 의료에 대한 발전적인 전망과 이에 따른 대비나 계획이 되어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다만 시기별로 서술을 요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학업 계획을 두 단계로 나누어 비전문 영역과 의료 기초 영역에 대한 학습을 선행하고, 이후 본인이 언급한 관심분야에 대한 심화학습을 하는 것으로 분류했습니다.

의료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왔지만, 요즘의 변화를 보고있자면 과거의 양상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과거의 의료변화는 약학, 생리학, 생화학, 생명공학 등 의학지식과 관련된 것에서 일어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의학 지식의 범주를 확장하고, 새로운 이론과 기술로 의술을 개선해나가는 위대한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의료 기술 또한 기존의 의학을 뛰어넘고 있지만, 의학 외의 분야에서 활발한 융합과 발전을 이룬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래의 의료는 의학 발전과 더불어 진료의 문턱을 낮추고 치료 전의 자가 예방이 가능한, 더 적극적인 의미의 의료서비스와 헬스 케어 분야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성하고 환자별 맞춤 의료가 가능한 환경 자체가 곧 의료 서비스의 한 획이 될 것입니다.

입학 후 가장 먼저 기존 학부생들에 비해 부족한 전공 기반 지식을 익히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입니다. 의학 발전의 역사처럼 지식 또한 기반이 튼튼할 때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응용과 대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공 외적으로는 미래를 대비하는 역량을 기르고자 합니다. 컴퓨터 공학이나 통계학 등 프로그램의 구조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워 훗날 생존 분석,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을 쌓겠습니다. 전공 공부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교내 동아리나 학회 등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이를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정리하거나, 확률에 기초한 진단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기 위한 기반 지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대 편입 자소서 첨삭 예시 [인제대 의대 편입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전공 기반 지식을 쌓고 난 뒤에는 관심 분야에 대한 실험 연구나 심화 과목을 학습하고자 합니다. 헬스케어 분야의 심화 과목을 심도 있게 학습하는 한편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나 연구가 있다면 도전할 계획입니다. 많은 학습량을 자랑하는 의학 특성상 다른 활동에 시간을 투자할 여력이 부족할 수 있지만, 자기 관리와 동기부여가 뛰어난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자 합니다. 당장의 뛰어난 성적도 좋지만 관심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는 것 또한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적 대학에서 배운 소프트웨어 제작 코딩 경험을 활용해 배운 것들을 결과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배운 지식과 연구 결과, 그리고 제가 생각한 헬스케어에 대한 가설을 조합하여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보고자 합니다.

입학 후에는 교내 동아리나 창업지원센터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다.

컴퓨터 공학과, 통계학과 등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데 장점을가진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신의학에 대한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이어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는 그 무엇보다 데이터의 수집, 보관, 처리가 중요하고 아이디어를 프로

그램으로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전적대학의 대학 기초 SW 과목에서 배웠던 내용을 활용해 설문조사를 활용한 간단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한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1년, 2년후에는 어떻게 변화해 있을지 예측하기 힘드므로 특정한 주제를 미리 선정해 하나의 주제에만 몰입하는 것보다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이다. 실패할 수도 있겠지만 또다른 프로젝트에서 예상치 못한 기회를 얻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된 후, 학업의 연장선이자 졸업 후 첫 프로젝트로 졸업후에는 이후 정신건강 케어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법을 선택할때는 근거가 있어야하는데, 디지털 헬스케어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남들보다 두 배의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깊이 배우되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학업 과정을 밟아나가겠습니다. 훗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계열 스타트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큰 병원과의 협업, 의학 연구 관계자들 및 동료 의사들과 인맥을 쌓는게 중요하고 무엇보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의과 대학 입학전/후 꾸준히 정신건강과 관련된 임상 근거 자료들을 모아 정리하고자한다.

무엇보다 규제와 허용 사례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해 자문을 구하는 것이 의료계열 스타트업에 앞서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의대 편입 자소서 첨삭 예시 [인제대 의대 편입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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