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공부, ‘의지력’이 아닌 ‘공부 환경’이 합격을 결정합니다
[공부 환경 / 공부 습관 / 멘탈 관리 / 공부 자극]
🤔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머리? 센스? 아닙니다. 바로 **’공부 환경’**입니다. 공부에서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사실, 그 마인드라는 것은 결국 ‘환경’에서부터 비롯됩니다.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면, 마음가짐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그렇다면 합격을 가로막는 최악의 공부 환경은 무엇일까요?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당신의 수험 생활을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러면 망한다’ 수험생활 체크리스트
하… 하나같이 최악이네요 정말… ㅋㅋㅋㅋㅋ
- 주말마다 이성친구, 친구와 약속을 잡는다.
- 매일 1~2시간씩 낮잠을 자야만 한다. (일주일이면 14시간)
- 1시간 공부 중 20분은 딴생각을 한다. (실질 공부 시간 40분)
- 하루에 1시간이라도 게임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 30분 공부하고, 15분 카톡을 한다.
- 공부가 안된다며 ‘공부법’ 유튜브 영상을 본다. (사실 그냥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름)
- 친구를 안 만나는 대신 인스타, 페이스북으로 소통한다.
- 공부도 안 하면서 입시 전형만 하루 종일 들여다본다. (나보다 입시 전형 더 잘 앎)
이런 환경에서 대체 어떻게 공부합니까? 저기 있는 거 할 거 다 하고, 부모님 등골 빼먹으면서 편입 공부할 거면 그냥 그만두세요. 지금 다니는 대학 하루라도 빨리 졸업해서 등골 빼먹지 말고 용돈이라도 드리세요. 제발, 뭘 하든 제대로 해요. 찌질대지 말고.
🚫 절제할 자신, 있으십니까?
요새 세상엔 재밌는 게 너무 많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세상이라, 마음잡고 공부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위에 있는 모든 것을 ‘절제’해야만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절제할 자신 있으신가요? 전 없습니다.
의지력을 믿지 말고, 환경을 설계하세요.
제가 다시 공부한다면, 저는 제가 공부했을 때처럼 핸드폰부터 정지시키고 친구와 연락을 끊고, 그냥 모든 유혹을 차단하고 공부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 자신을 잘 알기 때문에, 아예 모든 걸 없애버리지 않는 한 절대 절제하지 못할 겁니다.
SNS, 카톡, 친구… 잠시 안 만난다고 세상과 영영 단절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고 성공했을 때 더 끈끈하게 연결됩니다. 지금은 모든 유혹을 끊고, ‘공부’에서 재미를 찾으세요.
✨ 깨달음의 재미를 찾아라
영어 초보 단계일 땐 못 느끼지만, 기본 어휘가 쌓이고 구문에 눈이 트이면, 점점 글이 읽히면서 재밌어지는 단계가 분명히 옵니다. 그 단계는 한두 달 만엔 힘들고, 적어도 서너 달은 공을 들여야 합니다. 이 시간이 누적되면 아는 것도 많아지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이 보일 겁니다.
오늘의 한 줄 요약
자신을 절제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1이라도 들면,
모든 것을 눈앞에서 없애라. 그리고 공부에 재미를 붙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