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트위터 유저가 말했죠.
“너 정도 공부하는 애들은
전국에 5천 명 이상이야… 근데, 되겠니? 너~가~?!“
정신이 번쩍 드시나요? 오늘은 당신이 왜 편입에 실패하는지에 대한,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편입 실패하는 이유,
그리고 너는 왜 안되는가 (팩트폭력 주의)
[편입 현실 / 편입 실패 / 공부 자극 / 멘탈 관리]
💸 당신이 베팅한 것: 편입의 진짜 비용
편입 공부, 왜 해야 하죠? 그 질문에 답하기 전에, 당신이 이 시험에 무엇을 걸었는지부터 알아봅시다.
당신이
1년간 포기하는 것들의 가치
- 기회비용: 회사원 연봉(최소 3천만 원) + 1년 경력
- 실질 비용: 학원/과외비(약 500만 원) + 밥값(약 300만 원) + 원서비(약 70만 원) + 교통비(약 100만 원) + 부가 비용(약 200만 원) = 최소 1,170만 원
- 무형 비용: 20대의 가장 빛나는 1년이라는 시간, 친구, 연인과의 추억
총합: 4,000만 원 이상의 가치 + 돌아오지 않을 청춘의 1년
돈도 잃고, 청춘의 1년도 잃고, 친구도 못 만나면서 하는 편입 공부. 할 거면 제대로 해서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그런데, 왜 당신은 안되고 되는 애만 될까요?
당연히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은, 남들도 다 가고 싶어 하는 대학입니다. 당신이 서성한 중경외시를 노린다면, 전적대가 건동홍 국숭세단인 학생도 똑같이 서성한 중경외시를 가고 싶어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대다수는 노베이스, 영어를 못하는 학생일 겁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어느 분야든 소수니까요.
당신의 경쟁자는 누구입니까?
영어 3등급 이하, 이름도 생소한 대학에 다니는 당신이, 전적대 건동홍 이상, 수능 영어 1~2등급, 토익 950을 베이스로 시작하는 애들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적당히 공부해서 될까요?
요즘은 영어를 기본적으로 잘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들을 이기려면, **그들이 8시간 공부할 때 당신은 10시간을, 그들이 10시간 공부할 때 당신은 12시간을 해야 합니다.**
(물론,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한다는 전제 하에.)
하루 2시간 차이가, 1년이면 700시간이 넘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이게 바로 당신이 떨어지고, 그들이 합격하는 이유입니다.
오늘의 결론
놀 거 다 놀면서 합격하려는 생각, 그 안일함을 버리세요. 당신의 1년과 4천만 원을 걸었다면, 그에 걸맞은 노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후회 남기기 싫으면, 좋은 대학 가고 싶으면, 죽어라 하세요.
죽어라 한다고, 정말 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