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나's 편입 /

3. 편입수학의 올바른 공부 방법과 습관을 위한 마인드 세팅 [by.송두원T/ 다시 쓰는 편입수학 필독칼럼]

(송두원T)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송두원T입니다. ‘공부는 습관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죠. 올바르지 않은 습관으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올바른 방향성을 갖고,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연습 또한 공부의 일부이자 여러분의 진짜 실력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합격을 이끌,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공부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편입 합격생들의
5가지 공부 습관
(노래 듣기, 스마트폰, 복습법)

[공부 습관 / 순공 시간 / 편입 멘탈 관리 / 편입수학 공부법]


💡 합격을 부르는 5가지 결정적 습관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5가지 습관을 통해, 여러분의 수험 생활을 점검하고 ‘합격하는 공부’의 길로 들어서시길 바랍니다.

1. 공부하면서 노래 듣지 않기 🎧❌

많은 학생들이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들으며 공부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공부를 하며 노래를 듣는 것’이 아니라, ‘노래를 들으며 공부 흉내를 내는 것’에 가깝습니다. 우리 뇌는 멀티태스킹에 매우 취약합니다. 귀에 노래가 흘러나오면, 뇌는 가사와 멜로디를 처리하느라 정작 공부 내용에는 온전히 집중할 수 없습니다.

공부할 때는 항상 실제 시험장과 가장 비슷한 환경을 만드세요. 시험장에서 이어폰 끼고 노래 들으며 시험 볼 것이 아니라면, 노래 들으며 공부하는 습관은 지금 당장 버려야 합니다. 주변 소음에 익숙해지고 귀를 단련시키는 것 역시 실력입니다.

2. ‘쉬는 시간’을 먼저 계획하기 ⏰

무작정 ‘하루 10시간 공부해야지!’라고 목표를 잡으면 장기적으로 지치기 마련입니다. 프로는 일할 때와 쉴 때를 명확히 구분합니다. 제가 선택했던 방법은 ‘쉬는 시간’을 먼저 정해두는 것이었습니다.

  • 하루 단위: 2시간 공부하면 10분 휴식
  • 일주일 단위: 일요일은 늦잠을 자거나 맥주 한 잔 하기
  • 한 달 단위: 한 달에 한 번은 공부를 완전히 잊고 푹 쉬기

이렇게 계획적인 휴식은 죄책감 없이 재충전할 수 있게 하여 공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반드시 자신만의 휴식 루틴을 만드세요.

3. 공부하는 장소에서는 ‘공부’만 하기 📵

유튜브, 인스타그램, 웹툰… 우리의 집중력을 훔쳐 가는 가장 큰 주범은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2G폰으로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공부하는 장소(책상)에서는 절대로 폰을 보지 않는다’**는 원칙이었습니다.

쉬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잠자기 전에는 사용해도 됩니다. 억지로 참으면 병이 나죠. 하지만 ‘책상에 앉아서’만큼은 폰을 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본인의 의지력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서성한 편입을 원하십니까? 자신이 야망가인지, 그저 욕심쟁이인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4. ‘인강 중독’에서 벗어나기 👨‍💻≠📚

공부에 정답은 없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공부 ≠ 인강, 공부 = 복습. 많은 학생들이 인강 시청 자체를 공부라고 착각합니다. 인강을 볼 땐 선생님이 다 풀어주니 이해가 되고, 공부가 재밌고, 점수도 오를 것 같죠. 그건 착각입니다.

쉽고 편한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닙니다. 힘들고, 짜증 나고, 화가 나야 진짜 공부입니다. 인강에서 배운 내용을 혼자 복습하며 머리를 쥐어뜯고, 왜 안 외워지는지 스트레스받는 그 과정이 바로 여러분의 뇌에 지식이 새겨지는 과정입니다.

5. ‘진짜 공부’,
올바른 복습 방법 3단계

그렇다면 복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가장 강조하는 3가지 방법입니다.

  1. 출제 의도 생각하기: 한 문제를 풀더라도, ‘왜 출제자는 이 풀이를 원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15분 걸리는 풀이와 5분 걸리는 풀이가 있다면, 출제자는 당연히 5분짜리 풀이를 알고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 심지어 편입수학은 10초 컷 문제도 존재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풀이를 고민하세요.
  2. 당일 복습은 ‘생명’이다: “진도가 밀려서”, “영어도 해야 해서”… 핑계를 찾을 시간에 그냥 하세요. 생각보다 얼마 안 걸립니다.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머리에 가장 많이 남아있습니다. 당일 복습을 미루면, 미래의 자신이 고통받습니다.
  3. ‘누적 복습’이 진짜 복습이다: 편입수학은 범위가 방대합니다. 선형대수학을 배우는 두 달 동안 미적분 복습을 놓치면, 미적분은 머릿속에서 완전히 증발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선대 진도를 나가며 미적분을 최소 3회독 시킵니다. 똑같은 책을 10번 풀어도 모르는 문제는 반드시 나옵니다.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그 1%의 문제를 잡기 위해, 변태처럼 복습해야 합니다.

오늘의 결론

모든 수험생 여러분이 늘 힘들게 공부하고 있다는 것, 누구보다 잘 알고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싸움, ‘올바른 습관’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고, 멘탈 꽉 잡아 수험 생활을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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