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최상위권 학생에게만 해당됩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안정적으로 나오지만, 마지막 한계를 넘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글입니다.
어느 정도의 실력과 자만심 사이에서, 어떻게 ‘진짜 합격하는 실력’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그 최종 전략을 공개합니다.
상위권 편입영어,
90점을 100점으로 만드는
4대 영역별 최종 전략
[상위권 편입 / 편입영어 공부법 / 편입 독해 / 편입 문법]
🎯 먼저, ‘상위권’이란 누구일까요?
이 전략의 대상은 명확합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아는 것이 모든 공부의 시작이니까요. 여기서 말하는 ‘상위권’이란 다음과 같은 학생들을 의미합니다.
- 편입 재수를 통해 이미 1년 이상의 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
- 수능 영어 1~2등급을 안정적으로 받았던,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
- 해외 거주 경험 등으로 영어 자체가 익숙한 학생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상위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겁니다. 이제 그 실력을 ‘합격’으로 바꾸는 마지막 디테일에 집중할 때입니다.
💡 4대 영역별 최종 마무리 전략
상위권의 당락은 ‘무엇을 더 공부하는가’가 아니라, ‘무엇에 힘을 빼고, 무엇에 힘을 주는가’에 대한 전략적 선택에서 갈립니다.
(1) 문법: 효율적인 시간 배분
상위권 학생들에게, 저는 과감히 **하반기로 갈수록 문법 공부의 비중을 줄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문법 문제의 비중은 5개 내외로 현저히 낮아지며, 나오는 파트만 반복해서 나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미 이론 체계가 잡혀있다면, 기출문제를 풀면서 ‘편입이 좋아하는 문법’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이론서를 처음부터 다시 볼 필요 없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기억나지 않는 파트가 나올 때, 그 부분만 다시 찾아보는 것으로 시간을 아끼세요.
(2) 독해: 4대 원칙의 체화
상위권 독해의 핵심은 ‘얼마나 정확히 해석하는가’를 넘어, ‘얼마나 전략적으로 접근하는가’입니다. 아래 4가지 원칙을 항상 명심하세요.
- 기출 편식 금지: 한양대만 목표라고 한양대 기출만 풀지 마세요. 아주대 기출로 과학 지문 논리를, 숭실대 기출로 장문 독해 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배경지식 활용: 배경지식에 ‘의존’하면 독이 되지만, ‘활용’하면 약이 됩니다. 아는 주제가 나왔을 때 시간을 절약하는 무기로 사용하세요.
- 근거 찾기: ‘감’으로 푸는 습관을 버리고, 모든 정답의 근거를 지문 안에서 찾는 훈련을 기계적으로 반복해야 합니다.
- 꾸준한 양치기: 독해 실력은 ‘체력’과 같습니다. 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감은 떨어집니다. 꾸준히 양을 늘리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세요.
(3) 논리: 미묘한 뉘앙스와 구조 파악
상위권 논리 문제는 단순 +/- 관계로 풀리지 않습니다. 이때부터는 **GRE 수준의 고난도 문제**를 통해, 문장과 문장 사이의 미묘한 뉘앙스와 복잡한 문장 구조 자체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선택지의 단어 하나가 가진 뉘앙스 차이로 정답이 갈리는 문제를 정복해야 합니다.
(4) 어휘: ‘모르는 단어’ 앞에서 위축되지 않는 멘탈
상위권 어휘 공부의 끝은 ‘암기량’이 아니라 ‘멘탈’입니다. 아무리 많이 외워도, 시험장에는 모르는 단어가 반드시 나옵니다. 특히 중앙대 등에서는 매년 변별력을 위해 생소한 단어를 출제합니다.
기억하세요. 당신이 성실하게 공부했다면, 당신이 모르는 단어는 다른 모두도 모를 확률이 높습니다. 그 한두 문제에 흔들려 시험 전체를 망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모르는 어휘 문제는 과감히 넘기고, 아는 문제부터 확실히 맞히는 강철 멘탈을 장착해야 합니다.
오늘의 결론
시험을 준비할 때는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하게 약점을 보완하고,
시험장에서는 이제껏 노력한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튜나편입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