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한만큼 나오는거야 ^^
공부의 진전이 되는부분이 없다고 느끼는건
여러가지 원인일수가 있는데
1) 절대 공부량의 부족
A학생 : 하루 평균 12시간 공부
B학생 : 하루 평균 8시간 공부
B공부량도 많아보인다고 생각하시는분?
그런분들은 지금시기에 공부의 진척이 없다고
생각할 확률이 큽니다.
A란 학생은 보카바이블을 하루에 6시간씩 보고도
문법 3시간 독해 3시간을 할 수 있는 친구고
B란 학생은 보카바이블 6시간보면 고작 2시간밖에 안남는 친구죠.
이 둘의 차이가 하루래도 저정도 차이나는데
저게 3월부터 누적됐다고 생각해봐요.
3월부터 9월말(현재)까지 했다고 쳤을때
(7개월 = 210일)
A학생 = 210일 * 12시간 = 2520시간
B학생 = 210일 * 8시간 = 1680시간
무려 A와 B와의 차이는 900시간이 차이납니다.
제 학생들 공부하는걸로 봤을때 문법/어휘당 들이는 평균적인 시간으로 봤을때….
3시간에 문법 100문제푸는데 문법만 풀어도 3만문제는 풀 수 있는 시간이네요.
3시간에 어휘 100~ 150개는 외우는데 100개라고만 쳐도 3만개..
보카바이블이 전체 어휘갯수가 12000개니까 전체 기준으로해도 3회독은 할 시간이네요.
당연히 A와 B와의 성적 차이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7개월이래도 이정도 차이인데 남은 3개월까지 더한다면…
그 둘의 합/불의 여부는 여러분도 눈에 훤하지 않나요?
그니까, 난 실력이 안늘어 …ㅠㅠ
대체, 왜 안늘지..?라고 징징대시기전에
일단, 절대 공부량부터 체크해보세요.
본인이 정녕 열심히 하는지.
공부하면서 딴짓, 특히, 핸드폰은 안하는지등등
하지만, 본인이 정말 공부를 열심히함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안나온다!
그럴때가 사실 더 고민일거에요..
2) 공부도 진짜 열심히하고, 오랫동안 했는데도 성적이 안나와요 ㅠㅠ
이 경우는 죄송합니다만,
헛! 공부 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헛”공부란??
**자기수준에도 안맞는 커리큘럼**
[본인의 경우에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세요]
1)기초 문법 이론을 공부해야되는데, 편입기출문법을 푼다든지
– 문법 문제 풀고 문법이론서 뒤지는데 하루종일 걸림.
2)기초 어휘도 딸리면서, 편입어휘를 본다든지..
막상, take make do have등 세상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어휘 용법도
제대로 모르면서 versatile, kaleidoscope 이런 어휘 외우는 사람…ㅠㅠ
3)독해 한 지문 풀면, 어휘찾는데 30분, 구문분석하는데 30분 걸린다든지..
– 누가보면 사전찾기 대회 나가는줄?
한 독해 지문에 모르는 어휘는 최대 5개 이하여야 합니다.
그 이상은 여러분의 것이 아니에요.
수준을 맞추시길.
이런 경우 공부를 말그대로 “헛” 한거에요.
여러분, 조급하시죠??
10월이니까?
근데, 여러분이 합격을 조금이라도 하고싶으면
남은 100일동안….
여러분 수준에 맞는걸 최소한이라도 하세요.
베이스를 닦으셔야, 문제를 풀더라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항상, 위태위태하고 흔들흔들하지 않으신가요?
지문만보면 토나올거같고, 모르는 어휘든 구문이든 너무너무 많고..
여러분이 만약 그 상태라면 지금이라도 돌아가세요..
3) 공부할때 긴장감의 부족으로 인한 루즈함
자기가 열심히했고… 어느정도 성적자체는 진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수험생활하다보면 기분상 루즈해진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럴때, 루즈함을 느끼지않고 성취감을 느끼려면.
반드시
1)단기적
하루에 시간단위로
2)중기적
하루에 한 번
3)장기적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테스트”를
반드시 하셔야됩니다.
문법은 사실 시중교재 문제풀이를 하면되고
어휘는 웬만한 어휘책들 테스트지 다 구할수 있습니다.
테스트지로 하는것보단 자기가 혼자 직접 써서 자가 테스트해보는걸 더 추천드립니다.
성적되시는분들은
[김영모의기준 최소 80이상]
상위권대 기출 푸시는걸 추천드려요!
테스트는 긴장감을 넣어줄 뿐더러,
자기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파악하는 “메타인지”능력을 키워줍니다.
위 세가지가 충족 됐는데, 성적이 안오른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러면,
님이 아이큐가 돌고래 수준이거나[절대 공부를 해서는 안될]
님은 이 글도 이해를 못할정도여야 합니다.
고로,
이 글을 보고 있는 누구나 저 조건만 선행이되면
지금보다는 무조건 나아질 수 있다는 얘기죠.
다시 정리 해드리자면,
1) 공부총량의 증가
+
2) 커리큘럼의 수정
+
3) 수험생활의 긴장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