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하루 몇 시간 공부해야 합격하나요? (현직 강사의 팩트폭력)

 

요새 여름이라 그런지 기운이 빠져서 블로그 관리도 소홀히 했네요. 오늘은 수험생들에게 정신이 번쩍 드는 ‘쓴소리’이자,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고 합니다.

“공부를 몇 시간 해야 ~~
xxx 편입 할 수 있어요?”

이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항상 똑같습니다. 오늘 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편입, 하루 몇 시간 공부해야 합격하나요?
(현직 강사의 팩트폭력)

[편입 공부 시간 / 순공 시간 / 편입 멘탈 / 공부 자극]


🤔 “몇 시간 해야 하나요?”
이 질문, 왜 잘못됐을까요?

이런 질문을 왜 하는 걸까요? 놀 거 다 놀면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해서 합격하고 싶은 마음인가요? 그 마음속에는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안일함이 깔려 있습니다.

제 대답은 항상 같습니다. “본인이 수험 생활에 지장 없을 정도로만 잠을 자고, 밥 먹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나머지는 전부 공부만 하세요.”

당신에게 주어진 수험 생활은 아무리 많아야 1년입니다. 그 1년만 죽어라 하면 인생이 바뀌는 합격을 할 수 있는데, 놀 거 다 놀면서 합격할 생각을 하십니까? 하루에 8시간 공부하고 5시간 놀면서 공부하려는 건가요? 그러다 떨어지면, 당신이 했던 그 8시간의 공부마저 전부 ‘물거품’이 됩니다. 당신의 1년이, 당신의 수험 생활이 물거품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 승자와 패자의 결정적 차이: 마음가짐

그러니 저런 질문 따위는 버리세요. 후회 없이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면, 그냥 죽어라 하세요. 죽어라 한다고 정말 죽지 않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나요?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매일 밤 잠이 들기 전,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져보세요. 공부량을 줄이지 말고, 공부 ‘시간’ 자체를 늘리세요. 하루 6시간, 8시간 공부한 게 많다고 생각하나요? 공부 안 해봐서 그 정도만 해도 “와, 나 오늘 많이 했다!” 하면서 자뻑에 빠지나요?

정신 차리세요. **여러분의 1.5배, 2배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널려 있습니다.**

게다가, 베이스가 좋은 사람들이 공부도 더 열심히 합니다. 왜일까요? 공부가 어렵다는 걸 알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기 때문입니다. 못하는 친구가 개념 한번 대충 훑고 넘어갈 때, 잘하는 친구는 시간을 2배 더 들여 2번, 3번 더 봅니다. 그게 쌓여서 넘을 수 없는 실력 차이가 되는 겁니다.

“패자에게는 패자의 이유가 있고, 승자에게는 승자의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몇 년 안 살았지만, 주위를 보며 느끼는 겁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쟤는 되겠다’ 싶으면 대개 되더라고요. 애초에 마음가짐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그 마음가짐은, 여러분이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것 아닌가요?

⏰ 1분 1초를 아껴라: 나의 수험생활

저도 공부하면서 스스로에게 만족했을 때가 드물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월화수목금토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험 때까지 책상에 붙어있었음에도 항상 불안했습니다.

친구가 밥 안 먹여줍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인터넷은 절대 하지 마세요. 정신 건강만 해칩니다. 1분 1초를 아깝게 생각하세요. 특히 이맘때는요. 남은 3개월, 금방 갑니다. 하지만 동시에, 결코 적은 시간도 아닙니다.

오늘의 결론

열심히 합시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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