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을 1년처럼 산다면
이 글은 40점대 ~ 60점대 : 가장 애매한 점수라인
앞으로 선택에 따라서,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는 라인이 보시면 좋습니다.
“God, give us grace to accept with serenity the the things that cannot be changed ,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that should be changed,
and the wisdom to distinguish the one from the other.”
-라인홀드 니버-
천일문 완성 공부해보신분은 익숙하신 문장일 수 있는데요 ㅎㅎ
신이시여,
1.바꿀 수 없는것을 평온하게! 받아들일 은총을 주세요.
-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변화시킬수 있는 용기를주세요!
-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여러분은
지금 현재 최소 60일 ~ 최대 80일 남은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 상황은 여러분이 바꿀수 없는거죠.
그리고, 현재의 영어실력 또한 여러분이 바꿀수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여러분이 바꿀수 있죠.
제가 하고자하는 말은
이러한,
제한적 상황속에서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서
같은 수준이라도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A: 김영모의 50점
B 김영모의 50점
점수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A라는 학생은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잘 파악하고,
자신이 쓸만한 대학을 타겟팅하고,
자기 수준에 비해 오버하는 대학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버리고나면,
해야되는 것이 명확히 보입니다.
중경외시라인이상이 요구하는 어휘의 범위와 독해의 요구실력은 판이하게 다르거든요.
어휘량만 줄여도 사실 공부에 들여야되는 요구량은 엄청나게 감소합니다.
중경외시라인 : 고교어휘포함 1.5만 ~ 2만단어이상 요구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함]
*이대같은경우는 어휘문제비중은 높으나 어휘요구 수준은 높지않으므로 단기간에 준비 가능
건동홍이하라인 : 고교어휘 포함 1만단어이하 요구
B학생은 그걸 잘 파악하지못하여서
(혹은, 파악하더라도)
그냥 무작정 자기가 지원할 대학의 수준을 넘어서는 범주까지 외워버립니다.
1만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괜히 허비하는거죠.
나오지도 않을 어휘를 가지고…
그 시간동안 독해를 한 지문이라도 문법을 하나라도 더 푸는게 훨씬 이득인데
그것도 모르고 말이죠.
A 학생 >>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타겟팅 대학 설정
중경외시 최하위과 [상향] + 건동홍 국숭세단 [적정] 광명상가 [하향]
B 학생 >> 타겟팅 대학은 따로 없음.
그냥 되는대로, 그냥 무작정 공부.
이 둘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A란 학생은
자신의 수준을 알고, 자기가 할 수 있도록 범위를 정확히 설정해서 노력을 합니다.
자기 수준에도 안맞는 어휘 외울 시간에
그 시간동안 자기가 부족한 문법/구문 기본개념과 독해에 치중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효과 / 효율 모두 좋겠죠?
반면,
B란 학생은
자기 수준도 간과하고, 그냥 무작정 이전처럼 무턱대고 공부합니다.
시험날짜는 다가오고, 자기 수준에도 안맞는 걸 하느라 불필요한데 시간을 좀먹습니다.
시험이 한달이 남아도 실력은 그대로입니다.
당연히 결과는 눈에 훤하지 않나요?
역사는 항상 말해줍니다.
여러분이 여태까지 8개월 ~ 10개월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올랐는데
남은 2~3개월동안 획기적으로 여러분 실력이 오를거 같나요?
냉정하게 따져보세요.
(물론, 내실을 충분히 다졌고, 개념적으로 흔들림이 없다면,
문제풀이를 통해서 점수가 쭈욱 끌어올릴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만약 개념이 정말 흔들리지 않는 정도라면,
애초에, 40~60점대가 아닐거에요.
40~60점대라인인 사람은 그냥 개념부실한거니까 인정하시고,
지금이라도 부디 개념에 좀 더 힘쓰세요.
버릴건 버리시고…끝까지 붙잡다가 이도저도안되고 망합니다.
하지만,
개념자체가 아직도 흔들리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게 많다면 생각을 해보세요.
남은기간과 자신의 실력 모두 고려하셔서
여러분이 취할건 취하고 버려야할건 과감히 버리셔야할때입니다.
시간은 화살같이 가죠..
다 얻으려다가는 죽도 밥도 안돼요!
요지
- 당신이 바꿀수 없는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고
[시험까지 남은 날짜, 당신의 현재 영어실력, 당신의 재정적상황, 기타등등의 상황]
- 당신이 바꿀수 있는 상황들을 과감하게 바꿀 용기!
[당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당신이 그래도 이 대학정도는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곳이 어디인지]
- 당신이 바꿀 수 없는 상황과 당신이 바꿀수 있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혜.
이걸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서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신다면,
생각없이 그냥 시험까지 달려가는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