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D-90, 40점대에서 80점대로, 기적을 만드는 마지막 공부법

박명수가 그랬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하지만, 아닙니다. 남은 60일은 당신의 점수를 30점 이상 올리기에, 50점을 80점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이 글은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 이 순간 가장 불안하고, 가장 절실한 40점대 ~ 60점대, 그 애매한 점수 라인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글입니다. 앞으로의 선택에 따라서,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는 바로 당신을 위한 글입니다.

“신이시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평온과, 바꿔야 할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분간하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 라인홀드 니버

오늘은 이 ‘평온을 비는 기도’를 통해, 남은 기간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바꿔야 할지, 그 ‘지혜’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합격을 위한 마지막 지혜: 평온, 용기, 그리고 구별

1. 평온: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

지금 여러분이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험까지 남은 날짜, 그리고 당신의 현재 영어 실력.** 이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모든 전략의 시작입니다.

2. 용기: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행동

하지만 여러분이 과감하게 바꿀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공부 계획, 목표 대학의 수준, 그리고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버릴지에 대한 ‘선택’**입니다.

3. 지혜: 둘을 구별하고, 전략을 세우는 능력

이 지혜의 차이가 같은 50점대 학생 A와 B의 결과를 완전히 갈라놓습니다.

B학생 (지혜롭지 못한 선택)

자기 수준은 간과한 채, 이전처럼 무작정 공부합니다. 중경외시 이상을 목표로, 나오지도 않을 2만 단어를 외우느라 시간을 허비합니다. 그 시간에 부족한 문법/구문 개념과 독해를 잡아야 하는데도 말이죠. 시험 날짜는 다가오는데, 실력은 그대로입니다.

A학생 (지혜로운 선택)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수준에 비해 오버하는 대학(서성한중)의 어휘 범위를 과감히 포기합니다. 대신, 목표 대학(건동홍~국숭세단)에 필요한 1만 단어에 집중하고, 남는 시간을 자신의 진짜 약점인 문법/구문 기본 개념과 독해에 쏟아붓습니다. 효과와 효율 모두 극대화됩니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세요.

여태 8~10개월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 올랐는데, 남은 2~3개월 동안 갑자기 실력이 획기적으로 오를까요? 만약 당신이 개념적으로 흔들림이 없는 상태라면, 문제 풀이를 통해 점수가 수직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이 40~60점대라면, 그건 그냥 개념이 부실한 겁니다.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기본에 힘쓰세요.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만 취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의 결론

다 얻으려다가는 죽도 밥도 안 됩니다. 여러분이 처한 상황에서 ‘겸허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생각 없이 그냥 시험까지 달려가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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