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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수학 푸리에변환 완벽정리! [미루’s 편입수학/편입수학컨설팅]

편입수학 푸리에변환 완벽정리! [미루’s 편입수학/편입수학컨설팅]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시간 푸리에 급수에 이어서

푸리에 변환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또, 비슷한 적분 변환인 라플라스 변환에 대해서도

푸리에 변환과의 차이점에 집중해 조금 설명해 드릴게요.

 

푸리에 급수와 변환은 본질적으로는 같은 아이디어와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푸리에 급수는 기저함수로 삼각함수를 사용함으로써

삼각함수의 합을 통해 주기 함수를

표현하는 방법이었죠.

 

여기에서 푸리에 급수의 특징이자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푸리에 급수로 표현하고 하는 함수가

주기함수 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진동, 파동 등 주기성을 띈 물리적 현상이 무척 많기에

푸리에 급수는 공학 어느 분야에서든 폭넓게 사용되지만

우리는 더 나아가 주기함수가 아닌

비주기 함수에 대해서도 분석을 하고 싶습니다!

 

근본적으로 주기함수인 삼각함수의 합을 통해서

비주기 함수를 나타내는 방법!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드릴 푸리에 변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비주기 함수를 어떻게 주기 함수인

삼각함수를 통해 나타낼 수 있을까요?

 

똘똘이 수학자였던 푸리에는 아주 간단한 발상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어요.

바로, 주기함수를 비주기 함수처럼 표현하는 방법이지요.

어… 그게 또 무슨 소리냐고요?

 

어려운 생각은 아니니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주기라는 것은 결국 계속된 반복을 말하니까

이런 반복을 하지 않으려면 주기가 기~~~~일어지면 되는 겁니다.

수학적으로는, 푸리에 급수의 주기 T를 무한대로 보내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푸리에 변환입니다.

 

비주기 함수라고 표현했지만 조금 더 자세히

그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기존 푸리에 급수는 특정 주파수에 대한 성분을 계산한 것이고

푸리에 변환에서는 모둔 가능한 주파수 성분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부분의 자세한 수학적 접근과 유도는

여러분의 공업 수학 책을 참고 바랍니다.

수식이 제법 필요하거든요 ㅠ

이 칼럼에서 수식에 대한 유도과정은 생략할게요!

 

푸리에 변환은 책에 따라서는, 푸리에 적분이라고도 하지요.

기존 푸리에 급수는 기저함수의 단순 합으로 표현되기에

시그마를 통해 나타내지만,

푸리에 변환은 적분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우리의 편입 수학에 집중해 볼까요?

공업 수학 범위에서는 복소수 영역보단 주로 실수 영역에서

기저함수로 삼각함수를 사용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복소수 영역의 기저함수는 보통 오일러 공식을 이용해

지수함수 꼴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푸리에 변환의 적분 계수를 구하거나,

기저 함수로 사인함수를 이용했는지, 코사인 함수를 이용했는지 등의

차이에 따른 형태 구분 및 파세발 항등식 적용 등등

이러한 주제들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곤 합니다.

여러분이 편입 공부를 하실 땐 다소 식이 복잡해 보여도

식의 변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공업 수학이라는 과목은 즐거운 공대생 라이프를 위한

수학의 기초(!!) 내용들을 소개(!) 해주는 과목이기 때문에

(진짜예요… 그렇다고 너무 겁먹지 말고 파이팅합시다!)

안타깝게도 이후 전공 영역에 들어가서 여러분이 직접 맞닥뜨리게 되는

푸리에 변환은 여러분이 공업수학에서, 편입 공부를 하면서

봐왔던 모습과는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전공에서도 일부 소개될 수 있지만,

특히나 전기, 전자과를 진학한다면 푸리에 변환의 심화 변형과

그 정수를 수년간 느끼실 수 있어요!

물론 물리학과나 컴퓨터 공학과에 진학한 당신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듯,

시간 영역과 주파수 영역을 오가며

전자기파나 신호를 해석하는 부분에서는 무조건 푸리에 변환이

사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영상, 음악의 파일 크기 압축 등에도 활용되고요.

 

 

하지만 우리의 공업 수학에서는 푸리에 변환보다는

아무래도 라플라스 변환이 더 중요하게 다뤄지지요!

 

그럼, 두 적분변환의 차이를 말씀드릴게요.

사실 두 적분 변환을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그게 그거예요!

 

뒤는 푸리에 변환, 아래는 라플라스 변환의 식입니다.

어때요? 우선 생긴 것부터 비슷하게 생겼죠?

 

보다 엄밀하게 말씀드리자면

푸리에 변환 중 연속 시간 푸리에 변환을 보다 일반화한

개념이 바로 라플라스 변환입니다.

참고로, 연속 시간이 아닌

이산 시간의 푸리에 변환을 일반화하면 Z-변환이라고 합니다.

Z변환

수식적으로는 보다시피 대동소이한 모습입니다.

다만 라플라스 변환에서는 복소수 변수 s가 사용되고,

푸리에 변환에서는 순허수 변수 jw가 사용되는 것이 차이입니다.

 

수식적인 차이 말고, 쓰임에 대한 차이는 다음과 같아요.

라플라스 변환은 시스템 분석에 효과적이고

푸리에 변환은 신호 분석에 주로 이용됩니다!

 

 

음… 이렇게 말씀드려도 와 닿지 않으시지요? ㅠㅠ

우선 푸리에 분석을 통해 시간 영역의 함수를 주파수 영역에서의

각 성분들로 분석하고 알 수 있다는 내용 기억 하시나요?

라플라스 변환도 마찬가지로 s 도메인이라는 측면에서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주된 목표예요!

 

하지만 편입 수학에서 라플라스 방정식은?

바로 선형 미분방정식의 풀이 방법으로써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t 도메인에서 복잡하게 정의된 미분방정식을

라플라스 변환을 통해 s 도메인으로 가져가 해석하면

간단한 대수방정식이나 보다 간단한 형태의 미분방정식으로

바꿔서 나타낼 수 있거든요!

이를 다시 라플라스 역변환을 통해 t도메인으로 가져오면서

미분방정식의 풀이를 마무리 짓게 됩니다.

 

특히 미분방정식의 계수가 높아질수록

라플라스 변환은 무척 유용하게 사용된답니다.

 

라플라스와 푸리에 변환 모두 말씀드린

공학에서의 활용법은 이후 전공 과목들에서 주로 다루게 되고,

미분방정식의 풀이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공업수학 범위에서는

아무래도 라플라스 변환이 조금 더 많이 다뤄지게 됩니다.

 

대부분 주요 함수들의 라플라스 변환 공식들과 성질들은

암기하고 계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물론 역변환에 대해서도요.

 

라플라스나 푸리에 변환에 익숙해지시면,

편입 이후 어떤 전공 과목에서든 다시 그 친구들을 마주했을 때

보다 수월히 전공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음 시간에는 선형대수 파트로 넘어가 설명을 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