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난이도, 과연 그렇게 어려울까?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누구나 높은 학력과 좋은 스펙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인서울이나 4년제가 아니라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12년의 교육과정을 마쳐도 수능이라는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면 재수를 결심하거나, 입학을 해도 다른 학교를 알아보려는 분들이 생기는 것이지요.
오늘은 그래서 편입 난이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더 높은 레벨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막연한 욕심과 계획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노력한만큼의 보상을 받으려면 그만큼 바늘 구멍을 통과해야 합니다.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편입이란?
편입의 종류
편입에는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이 있습니다.
1) 일반편입은 4년제 대학 재학생 중 절반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는 경우, 전문대학 졸업자이거나 학점 은행제로 80학점 이상 취득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 졸업생 또는 동등한 학력을 소지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을 학사편입이라고 합니다.
일반편입은 학사편입보다 보통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학사편입과 일반 편입의 경쟁률이 비슷해졌지만, 여전히 학사편입이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편입의 역사
편입의 역사는 전문학교 졸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2~3학년 과정으로 편입을 시켜주는 시기가 있었다고 해요. 그러다 1981년 졸업 정원제 실시로 편입이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1989년부터 편입이 다시 실시되었습니다.
이때는 연고대는 학사편입만 선발을 하다가 1998년이 되어서야 일반편입을 선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 지방대생들이 학교에서 2년만 다니고 전부 편입을 시도하자 지방대의 항의로 편입의 인원이 대폭 감축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편입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대학을 들어가는 것이 쉽다고 할 정도로 편입시험은 매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일반편입의 경우는 대학의 자퇴나 제적으로 인한 여석이 생기면 선발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편입학원들은 2학년까지 학교를 다닌 후 손쉽게 새로운 학교 3학년으로 입학할 것처럼 포장을 하지만 실제로 상위권 대학교는 편입을 위해서 최소한 1년 이상 영어공부를 해야 하며 정말 엄청난 영어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참고로 문과로 서울권 대학 편입 경쟁률은 너무 높습니다.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이공계로 많이 옮겨 가기도 합니다.
이와 반대로 학사 편입은 경쟁률이 매우 낮았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에 실시된 학사편입관련 시행령으로 인해서 TO가 60%가량 줄어들면서 일반 편입과 학사편입의 경쟁률은 큰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편입시험과목의 경우는 각 학교마다 전형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영어는 기본적으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편입난이도
편입 영어의 난이도는 대한민국 모든 영어 시험 중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법 어휘 논리 독해 등 4분야로 출제가 정해지고 학교 교수가 자의적으로 내는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의 질을 검증하기가 매우 어렵고 사교육의 도움 없이는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시험을 잘 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방대의 경우는 편입 정원이 미달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보다 쉬운 난이도의 편입영어도 있다고 하니 지방대로 편입을 생각하시는 분은 편입 공부를 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편입은 과거 대학 서열로 인한 순혈주의로 인해서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취업 경쟁이 많이 힘들어지다보니 결속력이 많이 약화되어 편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이 줄었습니다.
또한 편입시험 난이도가 극악이라 이를 뚫고 편입을 학생들이기 때문에 무시하는 경우 자체도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편입 난이도에 대한 걱정보다는 체계적인 편입 준비를 통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튜나 편입에서는 편입준비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니,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