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사학과 편입 자기소개서:
합격생 첨삭 전후 완벽 비교
평범한 초안이 어떻게 합격하는 서류로 변하는지, 그 모든 과정을 공개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재료일 뿐입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합격하는 요리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12년 경력의 편입 전문가, 튜나편입 대표입니다. 최상위권 대학일수록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은 절대적입니다. 오늘, 2025학년도 연세대 사학과 합격생의 실제 자기소개서 첨삭 전후를 비교하며, 무엇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합격의 KEY: 전문가 첨삭은 무엇이 다른가?
첨삭 전 (Before)
- 추상적인 목표 (“역사학자”)
- 의미 없는 경험의 나열
- 설득력 부족한 연구 계획
- 글자 수 채우기에 급급한 서술
첨삭 후 (After)
- 구체적인 목표 (“평화를 모색하는 역사학자”)
- 모든 경험을 전공과 연결한 ‘스토리’
- 연구의 당위성 확보 (한일관계와 유사)
- 핵심만 담아낸 간결하고 논리적인 서술
이러한 극적인 변화는 **튜나편입의 ‘자기소개서 첨삭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합니다. 학생의 경험을 재료 삼아, 전문가가 직접 합격하는 서류를 설계하고 완성합니다.
[원문 전체 공개] 연세대 사학과 합격생 자기소개서
첨삭 전 원문
1. 지원 동기 및 학업 노력
[1](어떠한 역사학자가 되고싶은지 서술하세요) 역사학자가 되고자 연세대 사학과에 지원했습니다. 본 목표를 위해 전적대에서도 역사학을 전공했지만, 국가·지역·주제별 서양사를 다각도로 배우고 싶었지만 전적대학의 교육과정은 시대사 위주였고, 그 비중도 한국사와 동양사에 비해 매우 낮았습니다. … (후략)
첨삭 후 최종본
1. 지원 동기 및 학업 노력 (576자)
저는 비판적이고 주체적인 시각으로 과거사를 바라보고 안정과 평화를 위해 세계가 나아갈 방향을 찾는 역사학자가 되고자 전적대의 사학과로 진학했습니다. 서양사를 국가·지역·주제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배우고 싶었지만 전적대학의 교육과정은 시대사 위주였고, 그 비중도 한국사와 동양사에 비해 매우 낮았습니다. 이에 서양사에 대한 세부적인 학습을 위해 편입학을 결심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사학과는 매년 서양사 전공과목이 10개 이상 개설되고 있으며, ‘서양봉건사회’, ‘영국사’, ‘동유럽사’, ‘서양의 법 전통’ 등 시대·국가·지역·주제 등 다각도에서 서양사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세대학교 사학과는 저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서양에 대한 폭넓은 역사학적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3학기동안 ‘한국고대사’, ‘중국근세사’, ‘서양현대사1’ 등 전공과목을 18학점 이수해 평점평균 4.08/4.3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서양사 전공과목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서양의 역사와 문화’, ‘인물로 본 서양사’, ‘세계문화의 이해’와 같은 서양사 관련 교양과목들을 통해 보충하며 역사학 기반을 충실히 다져왔습니다.
2. 학업 이외 대학시절의 다양한 활동(리더십, 봉사, 동아리, 연구, 취미 등)을 기술하고, 그 경험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기술하시오. (599자) 저는 24년 7월~9월까지 대구 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한복 입기 체험 보조, 체험물 정리, 관람객 안내 봉사를 했습니다. 관람객들의 의상 착용을 도와주며 한의학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했습니다. 특히 한의학은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 지역의 의학이 교류되며 발전했기에, 한중일 관계사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공과목 ‘중국사 개설’에서 배운 동아시아 문화권의 역사와 특징을 되새길 수 있었고, 새로운 역사적 관계성을 접하고 신기해하는 사람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관람객을 안내하며 문화도 교류했는데, 한자로 된 약재 서랍, 약재 등에 친숙함을 보인 중국인, 일본인들과는 한자문화권으로서 비슷한 문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전통의상과 각 전통의상별 신분에 관심이 많던 서양인들과는 서로 문화를 교류했는데, 전공과목 ‘중국 현대사’와 교양과목 ‘세계문화의 이해’에서 타문화권에 대해 편향적 관점이 아닌 균형적 관점을 지녀야 한다고 배운 것을 적용해 상대의 문화를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유산 보존, 역사와 문화 이해를 위한 전통문화체험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고, 서양사 전공 시 사료 강독을 위해 필수인 영어 능력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3. 본교 편입학 후 학업계획 및 졸업 후의 진로 계획을 기술하시오. (597자) 서양근현대사와 프랑스사를 중심으로 전공과목을 성실히 공부하겠습입니다. 3학년 때는 ‘프랑스사’ 같은 국가사 강의를 수강할 것입니다. 특정 주제를 연구하려면 관련 국가들의 역사를 숙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현대사에서 냉전과 탈냉전 시기는 식민지 독립운동 확산과 국제 질서 재편을 초래하기에 ‘최근의 구미 정세’도 수강할 것입니다. 4학년 때는 ‘제3세계의 등장과 도전’처럼 제가 연구하고 싶은 제국주의와 식민지 관련 강의를 수강할 것입니다. 다양한 이론과 방법론을 통해 역사를 보는 시각과 연구의 기초를 쌓고자 ‘역사 연구의 방법과 이론’도 수강할 것입니다. 졸업 후 서양근현대사와 프랑스사, 특히 프랑스 식민정책과 알제리 전쟁을 연구해 서양사 전공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할 것입니다. 공동 역사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추구하지만 역사 갈등이 지속되는 프랑스-알제리의 관계가 한일 관계와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역사학자로서 역사학회, 한국프랑스사학회 등 다양한 학회와 연구소에서 알제리 전쟁의 폭력성과 기억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알제리 전쟁의 폭력성이 양국에 남긴 상처와 기억의 의무를 고찰해 화해 가능성과 방안을 모색하고 싶습니다.
4. 기타 특기사항 (399자) 저는 수많은 국내외 사료들을 강독하고, 논문을 읽고,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한국사, 서양사, 동양사를 불문하고 다양한 외국어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여 언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에 고등학교 때 교내 영어 말하기 경시대회와 중국어 말하기 경시대회에서 각각 동상과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사학과 진학 후에도 ‘교양한문’, ‘독일어’, ‘영문사적강독’, ‘영문법’ 등의 강의를 수강하며 언어능력을 지속 향상했고, 모두 A을 받았습니다. 다른 학업도 충실함으로써 1학년 1학기에는 4.1/4.3, 2학기에는 4.13/4.3의 성적을 받으며 모두 성적 우수 장학생과 교직이수자에 선발되었습니다. 또 역사를 전공하려면 기본적으로 한국사를 숙지해야 한다고 생각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을 취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