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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생명공학과 편입 자기소개서 풀패키지 모범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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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튜나편입에서 풀패키지 서비스 후, 숙명여대 생명공학과 합격한 학생의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를 안내드리겠습니다.

편입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상위권학교 합격하려면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전형 잘 알아보시고 준비해보세요!

  1. 지원자의 지난 학업과정을 서술하고, 우리대학에 지원한 동기와 지원전공 선택 동기를 본인의 적성 및 특기와 관련하여 서술하시오.

생명공학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원이 되고자 합니다. 특히 다양한 공학적 지식을 바이오·의학 분야에 적용해 진단 기술, 치료제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배운 구체적 지식을 활용해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연구를 하고자 화학생명공학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생물은 늘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자율 동아리로 ‘바이오케미실험부’를 택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당시는 한미약품이 비만과 당뇨 치료제, 폐암 치료제의 수출을 본격화하던 때였습니다. 매 동아리 활동 시간마다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제약회사, 바이오의약품 기업들과 의약품 개발과정, 산업 동향에 대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당뇨, 고혈압,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던 가족이 떠올랐습니다. 좋은 치료제는 환자 한 명뿐 아니라 그 주변 모든 가족들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봤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병세가 좋아지면 보호자의 삶의 질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동아리 강연을 통해 생명공학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하는 지 깨닫게 되었고, 저도 여기에 이바지 하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남을 이롭게 하고 싶다는 목표는 전적대에서 먼저 실현했습니다. 전적대에서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C프로그래밍 등 컴퓨터 공학을 배웠습니다. 3학년 때 제가 공부한 것을 활용해보고자 팀을 꾸려 ‘이브와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그 때 개발한 것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양면 스크린을 이용한 실시간 소통 장치’ 입니다. 청각 장애인과 필담을 나눌 때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글을 쓰면 스마트폰에 부착한 다른 스크린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글을 보여주는 기구입니다. 글을 다 쓰고 난 뒤에 교환할 필요가 없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실제 이용해 본 장애인 단체로부터 “소통이 30%는 빨라진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공모전에서는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배운 지식과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공모전 입상 실적과 성실하게 공부해 받은 학점 덕분에 동기들보다 빠르게 개발자로 취직해 일했지만, 처음 꿈꿨던 생명공학 공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다시 학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고등학생 때 생명과학경시대회에 나가 2차례, 탐구대회에 나가 1차례 상을 받을 정도로 애정을 가졌던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운동장 내 유해균 탐색’이라는 주제로 도전한 탐구대회에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는 경험해볼 수 없던 다양한 실험을 했던 것이 특히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직접 운동장에서 채취한 흙으로부터 균류를 배양했고, 열처리를 통해 DNA를 추출하는 과정, PCR과 전기영동으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실험을 했습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것에 비하면 간단하지만, 고등학생이던 저에게는 방과후에도 학교에 남아 실험실을 지키는 시간이 설레게 다가왔습니다.

  1. 우리대학 입학 후 지원전공의 구체적인 분야에 대한 학업계획을 자신의 자질 및 적성, 전적 대학에서의 학업 및 성과, 지원한 전공의 특성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술하고, 이와 관련하여 졸업 후 희망하는 진로에 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전(vision)과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오.

좋은 치료제와 진단 기법을 개발하는 바이오분야 연구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숙명여자대학에서 생명공학 분야에 중점을 두고 학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학술 동아리와 실험실 학부 인턴 기회를 적극 활용해 지식을 쌓겠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 대응해 빠르게 진단 키트와 백신, 치료제가 개발되는 과정을 보며 놀랍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원숭이 두창 등 다양한 전염병으로 팬데믹의 공포가 커진 시대에 이 기술들이 더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기전을 거치지만 결국 이 모든 기술의 핵심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가장 기본이 되는 지식부터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도록 생명공학 관련 강의들을 집중적으로 수강하며 공부하겠습니다.

전공의 기초가 되는 기초 물리, 기초 화학, 화공양론, 생명과학 수업부터 충실히 수학하겠습니다. 전적대에서 전공한 것과 겹치지 않는 과목입니다. 더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계절학기를 활용해 수업을 듣겠습니다. 유전 정보를 이용한 공학, 세포 생명물질 공학, 나노 분자를 활용한 공학 수업 등을 통해 실제 생물과 화학분야의 공학 기술에 대해 배우고자 합니다. 학과 이론 수업에 국한되지 않겠습니다. 관련 실험 과목들을 전부 찾아 들으며 강의 시간에 배운 이론이 실험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 지 확인하겠습니다.

학부 인턴 기회가 있는 랩실에 적극 지원해 실험 경험을 쌓겠습니다. 선배들의 연구를 도우며 최신 연구 분야의 실험이 실제로 어떻게 설계되고 진행되는 지 가까이서 보고 배우고자 합니다. 코로나 백신으로 mRNA 백신이 가장 먼저 개발된 것은 독감, 지카 바이러스, 광견병 등의 분야에서 선행연구가 많이 진행됐고, 대량 생산이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 기사를 읽으며 앞으로 유행하는 또 다른 전염병도 결국 다른 방식이 아닌 모두 mRNA 백신을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전공학 연구에 더 관심이 커진 이유입니다. 구체적으로 mRNA 관련 연구를 다루는 랩실에서 학부 인턴을 하며 실습하고자 합니다.

화학생명공학부의 학술동아리 ‘비 아싸(BE ASSA)’ 활동을 통해 배움의 범위를 넓히겠습니다. 동아리에서 ‘유전자 조작과 유전자 편집의 차이점’ ‘GMO의 사회적 영향’ 등의 주제로 토론을 한 것을 보았습니다. 단순히 기계적인 지식 공부에 그치지 않고 최신 기술의 윤리적 측면까지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탐구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교수님과 선배를 초청해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적극 활용하고 싶습니다.

전적대에서는 알고리즘을 짜 코딩으로 구현해 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했습니다. 배경이 되는 전공 지식은 다르지만,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값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제가 공부하고자 하는 생명공학 분야와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빅데이터 실무’ 수업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들을 모아 통계 모델을 개발하는 방법, 분석 모델을 설계하는 방법, 분석 모델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실험실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게 되는 만큼 제가 그 동안 배운 것들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