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편입 자소서 학업계획서 첨삭 예시

1차 첨삭 코멘트와 수정본

1. 지원 동기 / 진로

집적회로는 반도체 소자들을 하나의 칩에 모아서 구현한 것으로, 얼마나 많은 소자들을 빼려 박았는지를 나타내는 분류가 집적도에 따른 VLSI, ULSI 등의 분류입니다. 하지만 이는 70~80년대 등장하고 사용되어온 개념으로, 현재는 학부 단계에서 기초적인 반도체 소재에 대한 교육 과정을 위해 등장할 뿐입니다. 이미 반도체에선 직접도를 기준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VLSI 단계가 100만 정도의 소자를 일컫는데, 현재 어지간한 칩에는 수 억 개의 소자가 기본인 세상이거든요. 다만 집적회로를 구성하는 그 기초이자 응용이 VLSI 회로이기 때문에 연구실 등은 아직도 이런 이름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VLSI 내용만 수정하는 것이 아닌 도입부를 비롯해 전반적인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2. 가치관 / 성장과정

속담의 의미를 다소 잘 못 알고 계신 듯합니다. 해당 속담은 아무리 재주가 좋다 한들 그 재주를 펼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교훈을 주는 속담입니다. 단순히 노력을 해서 성취로 이러지는 내용의 속담이 아닙니다. 해당 내용의 속담으로는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등이 있겠지요. 아주 간단하게는 속담 부분을 바꿀 수 있습니다. 혹은 아니라면 서술 자체를 나는 뭐든지 노력하면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노력을 통해 무언가를 이뤄내고자 할 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노오력 한다 등으로 내용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3. 학업 외 활동

문장을 다듬는 선에서 수정하였습니다.

4. 학업 계획

학업 계획은 매 학기별로 어떠한 과목을 들을 것인지를 나열하는 문항이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학교 커리큘럼에서 단순히 복사 붙여넣기를 한 듯한 내용입니다. 본 문항에서는 전체 커리큘럼 중 본인이 목표로 하는 졸업 후 진로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 개 과목들을 언급하고 해당 과목에서 배우는 것들이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이지 기대하는 것을 적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 문항이 있는 이유는, 편입으로 들어온 학생들이 과연 우리 학교 진도에 제대로 따라올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대답을 단순히 이런이런 과목들을 수강할겁니다! 라고 말하면 무척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떠한 공부 방법을 활용하여 공부할 계획이다 – 스터디 그룹 만들기 등 – 혹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십분 활용하겠다 정도의 내용이 들어가면 적절합니다. 해당 문항은 학생이 그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강점

도입부만 수정했습니다. 향후 경험담은 아두이노를 사용한 프로젝트 내용을 정리해 적으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1. 해당 모집단위 지원 동기 및 졸업 후의 진로와 계획을 기술하시오.

반도체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반도체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고밀도 집적회로 VLSI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전적대학에서 2학년 1학기에 논리회로 강의를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수업 내용 중 같은 논리 연산을 진행하는 회로가 논리 게이트의 배치를 통해 간소화하여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도체의 성능을 증가시키기 위해 회로의 크기를 줄이고 처리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반도체의 발전 방향이라고 생각을 했고, 이를 위해 회로의 크기는 작고 처리능력이 높은 고밀도 집적 회로설계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고밀도 집적 회로설계와 관련된 VSLI 과목을 통해 직접 회로를 설계하고 실험을 통해 직접 설계한 회로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생겼습니다. 하지만 전적대학에서 VSLI에 대해 이론과목만 존재하여 추후에 학업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실험을 통해서 전공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쌓고 싶었기 때문에 VSLI설계와 실험과목이 존재하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VSLI와 관련된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도 계셔서 학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VSLI에 대한 전공 지식이 학부 과정에서 완전하게 습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대학원 진학을 통해 VSLI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하고자합니다. VSLI와 관련된 프로그래밍 언어와 회로에 대한 지식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부하겠습니다. 그 후 관련 기업 및 산하 기관의 연구소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여 반도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진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정후<<<<<<<<<<<<<<<

우리가 일상에서 반도체의 생김새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일은 거의 없지만, 바야흐로 현재는 사람 주변의 모든 사물들이 반도체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현상이 초래되어 각종 산업이 그 여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반도체의 내부 구조에 큰 관심이 있었기에 고밀도 집적회로 VLSI(Very Large Scale Integrated Circuit)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지식을 쌓고자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지원하고자 합니다. 전적대학교에서도 전자공학과를 전공하며 트랜지스터와 같은 기본적인 회로 구조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뉴스에서 접하는 최신 반도체 기술의 소식은 제가 공부하고 있는 단순한 전자 회로의 수준과는 천양지차의 모습이었습니다. 집적회로의 구성이 눈부시게 발전해 오늘날과 같이 작은 크기에도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반도체를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외감도 들었지만 저는 이러한 반도체 구조를 이해하고 더욱 나아가 제 손으로 미래의 반도체 구조를 설계하고자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전적대학교에서는 VLSI에 대한 이론 과목만 존재할 뿐 보다 심도 있는 지식을 쌓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는 VLSI 이론 뿐 아니라 설계와 실험 과목 그리고 더욱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실이 존재하기에 이렇게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졸업 이후에는 VLSI 부문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하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일선에서 실질적으로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작하고 있는 기업 및 산하 기관의 연구소에서 관련 연구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는 반도체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2. 본인의 가치관을 기술하고 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중요했던 경험과 성장과정을 기술하시오.

저의 가치관은 ’옥도 갈아야 빛이 난다‘입니다. 이 속담은 노력을 기울여야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가치관으로 삼은 이유는 제 경험에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동아리에서 대표로 미술 대회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이후로 그림을 그리진 않았기 때문에, 동아리 대표이자 학교 대표로 참가하는 것과 다른 참가자들의 신청한 그림 실력을 보고 많이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로 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입상을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남은 기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그림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점차 그림 실력이 느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더더욱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결국 멀게만 느껴졌던 입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력을 통해 얻은 성취감은 그 과정에서의 고통을 잊게 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아무리 오래 걸리고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힘든 일이라도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점을 알게 되어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형성한 가치관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전적대학에서 보낸 2년동안 성적 장학금을 받는 등 학업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공 공부를 위한 기본적인 학업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서의 학업도 훌륭한 전자공학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목표, 특히 고밀도 집적회로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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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가치관을 가장 잘 나타내어주는 속담은 다름아닌 ‘옥도 갈아야 빛이 난다’입니다. 이 속담은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신감이 단순한 허세에 지니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결국 이뤄 내고 마는 끈기가 필수적입니다. 저는 ~~ 위 내용은 속담을 두고, 서술 내용을 수정하였을 때의 수정 방향입니다.

3. 학업이외 대학시절의 중요한 활동과 결과를 기술하고, 그 경험이 지원전공을 공부하는데 어떤 의미를 갖는지 기술하시오.

1학년 때 활동하였던 동아리에서 중고 물품을 판매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중고 물품을 판매하기 위해 이전에 쓰던 스마트폰의 깨진 액정을 스스로 교체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액정을 수리하기 이전에 액정의 구조가 단순히 필름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고, 액정 필름만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액정 필름에 얇은 철판이 추가로 구성되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부 구조를 살펴보았는데, 각각의 구조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인터넷을 검색해보았습니다. 배터리, 메모리 등 소형의 소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WIfi, NFC, 메모리 저장의 기능들을 하는 소자를 어떻게 소형화 시켜 스마트폰을 구성했는지에 대한 흥미도 생겼습니다. 이 경험이 전적대학에서 2학년 1학기 때 수강한 전자기학에서 액정에 대한 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손에 미세한 전류가 흐르고, 손으로 액정을 누르면 액정과 연결된 도체인 얇은 철판에 있던 전자가 사람의 손 쪽으로 이동을 하고 이 원리를 이용하여 터치를 인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후에 전기장에 대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에 지원전공에서 배우는 원리가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에 대한 지식을 단순히 암기식으로 학습하는 것보다 실제 행동을 통해 얻어지는 원리에 대한 이해가 전공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학습하게 될 전공이론도 설계과목을 함께 수강함으로써 전공에서 배우는 이론을 직접 적용하여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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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단순 외형만이 아닌 내면적인 부분을 다듬고자 하며, 타인을 상대할 때도 외적인 모습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 주변의 전자 기기에도 이는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해당 기기를 단순히 사용하기에는 겉모습 만으로 충분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내면의 모습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1학년 때 소속된 동아리에서 주최한 중고 물품 판매 행사에서 오래된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판매 전, 해당 스마트폰이 지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액정이 훼손되었다는 것입니다. 물품 판매 행사에 참여하며 스스로 깨진 액정을 교체하고자 시도했습니다. 새로운 액정을 장착하기 전, 저는 처음으로 비로소 스마트폰의 진정한 속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는 내부 구조를 살펴보며 각각의 반도체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알아봤습니다. 손톱만큼 거대한 컨덴서를 사용한 전자 회로에 익숙하던 저에게는 새로운 세상의 발견과도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당초 목적이었던 액정 교체는 성공적이었고 단순히 ‘유리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을까?’라고 막연하게 생각한 액정 또한 그 구조가 무척 생경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손가락 터치가 곧 입력이 된다는, 익숙했던 사실이 새삼스레 놀라웠습니다. 전기장의 구조와 변화에 대해 계속해 알아봤던 기억과 이해는 이후 전공 과목인 전기장을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기가 된 경험은 무척 소소한 출발이었지만, ‘백문이 불여 일견’과 같은 말이 있듯이 이 경험은 저에게 있어 전자 및 전기 과목들의 실질적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의 학업 계획에서도 항상 실험, 설계 과목에서 배운 바를 다시금 확인하고 내용에 대한 이해를 다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4. 입학 후 학습목표 및 학업계획을 기술하시오.

편입 후 고려대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 특히 반도체 회로설계관련 전공지식을 탄탄히 다지고자 합니다. 먼저 3학년 1학기에는 전기회로, 전기회로설계, 반도체 공학 과목을 수강하여 회로의 기본적인 지식을 공부하겠습니다. 이후에 세부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위의 과목들을 이해하여 반도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또한 계절학기를 통해 주어진 물성전자공학 과목을 수강하여 전자회로에서 사용되는 기본 소자들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이후에 배우는 전공과목들을 학습하는데 연관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3학년 2학기에는 1학기에 공부했던 전기회로2와 반도체공학2를 수강하여 전반적인 회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데이터 구조 및 알고리즘을 수강하여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초를 다지겠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기초가 있다면 FPGA를 사용하여 회로를 설계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학년 1학기에는 반도체프로세스, VLSI설계 및 실험 과목을 수강하여 반도체의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고밀도 집적 회로설계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VLSI 관련 연구실에서 학부인턴생을 진행하고 고밀도 집적 회로 설계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전공이론에서 알지 못했던 정보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학년 2학기에는 디지털집적회로, ASIC 설계 과목을 수강하고자 합니다. 이 과목을 수강함으로써 집적 회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설계하고자 하는 집적 회로에 대한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또한 영어에 대한 공부도 진행할 생각입니다. 학부 생활을 마치고 대학원에서 연구를 진행한다면 학술 대회 등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영어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5. 이전 항목에서 표현하지 못한 타인과 구별되는 본인의 강점을 기술하시오.

새로운 방향으로 창의력을 가진 점이 타인과 구별되는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강점은 앞으로의 학부 생활에서 특정한 동작을 수행하는 프로그래밍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얻어야하는 설계과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여름 계절학기에 창의설계입문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이 과목에서 하루에 8시간 이상 조원들과 함께 라인트레이서 동작을 하는 로봇을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통해 설계하였습니다. 설계에서 수행해야 하는 동작으로 특정 영역 안에서만 로봇이 작동하고, 먹이가 놓여진 특정 지점에 도착 한 후 영역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초기 위치로 되돌아 오는 동작을 설계해야했습니다. 초기 위치에서 먹이까지의 위치가 매번 바뀌기 때문에 이를 일반화 시켜야 한다는 점과, 먹이의 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에 초기 위치까지 되돌아 오는 길 또한 매번 설정해주어야 한다는 점을 해결해야했습니다. 로봇의 동작이 마치 사막 개미가 지형지물이 없는 사막에서 집으로 되돌아 오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고, 집으로의 방향을 결정해주기 위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때 제가 생각했던 점은 먹이를 얻은 후 가장 가까운 4개의 모서리 중 하나로 로봇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주어진 영역을 하나의 좌표축으로 생각한다면 중앙에 놓여진 초기 지점은 각 모서리를 연결할 때 만나는 지점과 일치한다는 점과, 그 모서리와 x축, y축이 이루는 각도를 계산하여 로봇을 그 각도만큼 회전 시키면 각 모서리에서 초기지점을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준을 새롭게 세워서 다른 팀보다 더 높은 효율을 가진 라인트레이서 로봇을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 제가 가진 창의력과 사막 개미와 같은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사례들을 접목시켜서 많은 실험과 설계 과목에서 적용하고, 스스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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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강점을 꼽자면 다름 아닌 새로운 방향으로의 독창적인 창의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편입 이후 졸업까지 계속되는 설계 과목들과, 이후 대학원 진학시에도 이러한 저의 창의성은 저의 확실한 무기가 되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전적대학교의 창의설계입문이라는 과목을 수강한 바 있습니다. 해당 과목에서는 사전에 바닥에 정해져 있는 라인들을 따라 움직이는, 이른바 라인트레이서 동작을 하는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 경 험 담 )

2차 첨삭 코멘트와 수정본

4. 입학 후 학습목표 및 학업계획을 기술하시오.

편입 후 고려대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 특히 고밀도 집적회로와 관련된 지식을 심도있게 학습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단순히 지식의 습득에 목표를 두지 않고 동아리, 학부인턴생등을 지원하여 전공지식을 활용하는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학습 목표입니다.

먼저 3학년에는 전공 기초과목, 필수과목을 위주로 학습하고자 합니다. 이후에 학습할 세부전공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전공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초과목부터 필수과목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학교 교과과정에 적응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전기전자공학부 동아리 ’핸즈‘에 참여하여 활동하겠습니다. 전공지식을 습득한 후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기회가 되고,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학년에는 반도체회로와 집적회로 및 실험 과목을 수강하여 반도체의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VLSI 관련 연구실에서 학부인턴생을 진행하고 고밀도 집적 회로 설계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전공이론에서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연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종합설계과목을 수강하여 그동안 배운 과목을 융합하여 실용적인 지식으로 바꾸는 과정을 수행하겠습니다. 이는 앞으로 취업이나 대학원 또는 산하 기관의 연구소에서 엔지니어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에 대한 공부도 진행할 생각입니다. 영어회화 동아리 LECA에 참여하여 언어 교환을 통해 영어 회화 능력을 기르고자 합니다. 학부 생활을 마치고 대학원에서 연구를 진행한다면 학술 대회 등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영어 회화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아리의 문화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 등 해당 나라의 문화를 알게 되면서 앞으로 궁극적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에 대해 엔지니어로서의 비전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편입 후 고려대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전공 과목들에 대한 기대감이 몹시 큽니다. 특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밀도 집적회로 관련 과목들을 중점적으로 심도 있게 학습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단순히 수업에만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지 않고 동아리, 학부 인턴 등 다양한 기회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나가고 싶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참여하게 될 3학년 때는 전공 기초과목, 필수과목들을 위주로 복습하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향후 나아갈 심화 내용들에 있어 기초 지식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단계적인 학습을 통해 학교 교과과정에 원활한 적응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그와 동시에 전기전자공학부의 과 동아리 ’핸즈‘에 가입해 활동할 것입니다. 뒤늦게 학과에 소속된 만큼 기존의 학부 친구들과 친분을 쌓고 함께 어울려 많은 도움을 주고받고자 합니다.

이후 4학년에 진학한 후에는 반도체회로와 집적회로 및 실험 과목들을 수강하여 반도체의 대한 이해를 본격적으로 향상하는 시기로 삼고자 합니다. 그리고 VLSI 관련 연구실에서 학부생 인턴으로 연구실 생활을 경험하고 고밀도 집적 회로 설계에 대해 연구 주제를 선정해 직접 연구를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직접적인 연구를 통해 이론적으로 배운 것들을 다시금 확인하며 새로운 것을 알아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는 장차 대학원 진학과 이후 엔지니어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속해서 영어 공부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영어회화 동아리 LECA에 참여하여 언어와 문화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이공계에서 첨단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능통한 영어 실력이 필수적인만큼 다방면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진하고자 합니다.

편입 후 펼쳐질 보람찬 나날들을 지금 이 순간에도 손꼽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