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나야, 건대 편입 하자! [건국대학교 편입]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모두 무더운 여름을 잘 나고 있나요? 아무래도 점점 더워지는 날씨 탓에 예민해지는 친구들도 있을테고, 무기력해지는 친구들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힘든 시기를 최대한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시험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조바심을 느끼게 되면 때로는 악순환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항상 기억해야할 것은 모두가 같은 상황에 있다는거죠! 힘들고 지칠 때 이런말을 들으면 참 위안이 되지 않나요? 그렇죠! 다른 시험들도 그런 것처럼 편입도 마찬가지랍니다! 학생들이 같은 시기에 같은 공부를 하다보면, 비슷한 시점에서 슬럼프를 겪게 돼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너나할 것없이 체력이 떨어진 시기에 필요한 것은 ‘남들보다 두배 세배 더 해낼거야!’라는 과도한 목표 설정보다는 오히려 ‘나는 무던하게 내 할 일을 할거야!’와 같은 다짐이 아닐까 싶어요.
무던하게 달려서 완주하는 것이 지쳐서 포기하는 일보다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낳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오늘도 튜나편입에서 짧은 칼럼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대학별 기출 분석> 3탄, 건국대편입니다!
우선, 건국대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학교 중 하나죠? 그런 탓에 매년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렇게나 경쟁이 치열한 건국대학교를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부터 튜나편입에서 그것을 알려드릴게요! 건국대학교 출제 경향을 시작으로 합격 전략까지 준비해봤으니, 차근차근 따라와주세요!
1) 건국대학교 출제 경향
먼저 앞서 말한 것처럼, 건국대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편입 기준으로 매년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하죠. 이렇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첫째로, 과거와 비교해서 건국대의 위상이 좋아진 것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 바이오 관련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건국대학교의 주력 학과인 바이오, 생명 관련 학과가 각광받게 되었죠. 더욱이, 바이오 산업이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으면서 건국대의 성장가능성에 더 크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덩달아 입시 결과까지 오르면서 건국대학교는 상위권 대학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기도 했죠.
두번째로는, 아무래도 건국대학교가 상위권 학교인 동시에, 다른 상위권 학교와는 달리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다는 점이 많은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출제 경향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건국대학교는 인문 계열을 기준으로 매년 40문항에 60분의 시간을 부여합니다. 선택지는 5지선다형으로 구성되어 있죠. 문항은 어휘, 문법, 논리, 독해가 비교적 골고루 출제되고 있습니다.
영역별 문항 수는 매해 크고 작은 변동이 있지만, 평균적으로 어휘 영역 6~7문항, 문법 영역 6문항, 논리 영역 10~12문항, 독해 영역 14문항으로 배분됩니다. 사실 문제가 모든 영역에서 큰 차등없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영역 하나 소홀히 할 수가 없죠.
그러나 이렇게 모든 영역을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는 반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건국대학교는 매년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자체에서 받는 압박감은 비교적 낮습니다. 같은 이유로, 60분에 40문항이라는 적지 않은 문항에도 불구하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기도 하죠.
각 영역별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가장 먼저 출제되는 어휘 영역은 꾸준히 4 문제 이상을 출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제되는 어휘 또한 까다롭지 않습니다. 편입 공부를 하다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기출 어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어휘 문제의 경우 고차원적인 사고가 필요하지 않기때문에 어휘 문제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를 푸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건국대학교의 경우 상위권 학교 중에서 어휘 문제의 수가 적지 않고, 또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기에 좋습니다. 이것은 고난도 문항에 조금 더 시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문법 영역은 매년 6문항 가량 출제되고 있습니다. 문법 문제도 어휘와 마찬가지로 평이한 난이도를 보입니다. 특히 서강대와 같이 편입 공부를 하면서도 보기 힘든 생소한 문법 이론에서는 거의 출제되고 있지 않습니다.
건국대에서는 고난도 문법 대신 분사, 관계사, 시제 등등 대표적인 문법 이론에서 빈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국대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지엽적인 문법 이론보다는 굵직한 내용에 조금 더 집중하는게 좋겠죠?
논리와 독해 영역도 앞의 두 영역과 비슷한 난이도에서 출제되고 있습니다. 특이 사항이 있다면, 빈칸 추론 문제와 밑줄 문제의 비중이 많다는 점인데요! 독해 영역에서도 다수의 빈칸 추론 문제가 출제되면서 논리 영역과 비슷한 유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 영역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이 중에서, 독해 영역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독해 영역에서는 대부분 한 지문에 2개의 하위 문항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40문항이라는 부담스러운 문제 수와 비교해서 읽어내야할 지문의 개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뜻이 되겠습다. 또한, 지문의 주제도 다른 상위권 학교와 같이 심오한 학술적인 내용없이 일반적인 배경 지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와 함께, 소수의 문항에서는 한국어로 보기가 출제되기도 합니다.
– 학생들의 높은 선호도 및 높은 경쟁률
– 40문항 60분, 5지선다형
– 어휘, 문법, 논리, 독해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
– 평이한 난이도
– 충분한 시간적 여유
2) 건국대학교 편입 합격 전략
그렇다면, 이제부터 출제 경향을 바탕으로 건국대 편입 합격을 위한 공부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Ø 건국대 합격 전략 NO.1 “실수를 최대한 줄일 것!”
먼저 건국대 편입에 합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재차 강조한 것처럼 건국대학교는 상위권 네임 밸류와 함께 평이한 난이도로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학교 중에 하나입니다. 최상위권 내지는 상위권 학생들도 안정적인 합격을 위해서 지원하는 학교이면서, 동시에 평이한 난이도에 많은 중하위권 학생들도 도전하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인기 학과의 경우 80:1 이상의 과열된 경쟁률을 보이는 해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국대학교의 경우 안정적인 합격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높은 원점수를 확보해야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결코 쉬운 난이도가 쉬운 합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죠.
대표적인 예로 아주대학교와 서강대학교와 같이 고차원적인 학술 내용을 주로 출제하는 학교에서는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국대 합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꼼꼼하게 풀어주는 것입니다.
아주 당연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 당연한 말이 건국대 시험에서는 아주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내야하는 ‘타임어택 형’ 시험인 한양대의 경우에는 지치지 않고 제 시간에 모든 문제를 끝마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또, 성균관대와 같이 지문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지만 까다로운 보기를 출제하는 학교의 경우에는, 보기에 담긴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읽어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학교마다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은 제각기 다르답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건국대를 합격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 바로 꼼꼼하게 풀어서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는, 문제를 풀어나갈 때 키워드 중심으로 중심 내용을 찾기보다는 꼼꼼하게 전체 지문을 읽어나가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또한, 어휘 문제와 적은 독해 지문으로 아낄 수 있었던 시간을 활용해서 다시 한번 문제를 훑는 데에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죠?
Ø 건국대 합격 전략 NO.2 “기본에 충실하기”
건국대 합격을 위한 두번째 전략은 바로 “기본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이번 칼럼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건국대학교의 출제 경향이 평이하다는 것이었죠?
어휘, 문법 영역에서는 기출 문제를 풀다 보면 크게 문제없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리, 독해 영역도 마찬가지인데요. 빈칸 추론이나 주제 파악 등 일관성 있고 대중적인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문의 주제도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배경 지식을 토대로 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건국대학교를 준비하는 친구들의 경우는 지나치게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대비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공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특히나 상위권 학교를 희망하지만 아직까지 영어의 기초를 잡지 못한 친구들이라면 ‘수능특강’ 혹은 ‘수능완성’과 같은 대입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년 건국대에서 출제하는 문제의 난이도나 유형이 수능 교재와 흡사하기 때문에 좋은 독해 연습의 교재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요! 잊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면 바로 건국대 합겨을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공부와 “꼼꼼하게 실수없이” 문제를 푸는 것이 되겠죠? 그럼 이번 칼럼도 여러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다음 칼럼에서 또 만나요!
튜나편입은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