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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편입영어 튜나와 함께 뿌시자! 13탄

튜나야, 가톨릭대 가자! ⛲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

요즘은 각 학교 별로 편입학 기본 요강이 발표되는 시즌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맘 때 즈음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네요. 😁😁 이전에는 학생들의 고민거리가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혹은 “내가 이렇게 많은 양의 공부를 끝까지 밀어붙여 나갈 수 있을까?”와 같이 다소 막연한 것들이었다면, 이제부터는 “A학교의 B학과 모집 인원이 작년 대비 줄었으니 더욱 노력을 할 거야” 내지는 “C학교에서 내가 가고 싶은 학과의 TO가 생겼는데, 나는 C학교에서 주로 다루는 논리 파트가 약해서 걱정이야”와 같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고민들을 하게 됩니다.

 

생각해보면, 그러한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시기임과 동시에 또한 그러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지원 계획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가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이제는 차차 더 많은 학교에서 단순히 기본 요강이 아닌 최종 모집 요강을 발표하게 될 텐데요. 많은 수험생들이 지쳐가는 이맘 때 즈음 이렇게 학교마다 공고된 모집 요강을 보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를 각성시키고 채찍질하는 것은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순탄하게만 흘러간다면 좋겠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닌데요.

 

가끔은 내가 원했던 학교 혹은 학과의 TO가 없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개는 매년 학과 별로 모집 인원의 편차가 큰 탓에 후자의 경우가 더 많은데요. 그러나 작년 2022학년도 편입학에서 국민대학교가 일반전형으로 모집하지 않았던 것을 떠올리면, 특정 학교 전체가 편입학 전형을 미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줄곧 목표로 삼고 달려오던 학교 혹은 학과에서 TO가 생기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누구라도 실망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저 또한 편입을 준비하던 시절에 이와 같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저는 편입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던 순간부터 줄곧 희망했던 학교의 학과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저도 딱 이맘 때 즈음 학교 별로 모집 요강이 하나, 둘씩 발표되던 때에 목표하던 학교의 학과에서 편입학을 모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아주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저에게는 원서를 지원하는 데에 있어서 학교도 중요했지만 학과 선택도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희망하는 학과를 선발하는 또다른 제3의 학교들에 더욱 집중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물론 지원 전략에 있어서는 최대한 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희망하는 학과의 TO가 없는 학교에 한해서는 다른 유사 학과로 차선으로 지원했습니다.

 

편입학이라는 것은 매년 크고 작은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올해 또한 과거의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될 친구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러한 상황에서도 낙담하고 슬럼프에 빠져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껏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그 무언가만을 바라보고 달려왔지만, 그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만큼 허무한 것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려한다면, 이미 선택지에서 사라진 보기를 붙들고 허망해하기보다는 내가 이제까지 해온 것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면 선택지에 있는 보기들 중에서 고군분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는,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에너지를 쏟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이제까지는 ‘공부’만으로 힘겨웠던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다양한 주변 환경들이 여러분들을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가령 모집요강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학과에서 미선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낙담할 수도 있겠죠. 혹은 아주 소수의 인원을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불안해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원서를 접수한 이후에는 높은 경쟁률을 보면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언제나처럼 여러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바로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자기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험이 더욱 더 가까이 다가온 만큼 서론이 참 길었는데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오늘 칼럼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칼럼의 주인공은 바로 가톨릭대학교입니다. 의학 계열에서 두각을 보이는 학교들 중 하나인데요.

 

이 때문에 간호학과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관심을 두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의학, 간호학 계열에서 강세 보이는 내실 있는 학교인 만큼 이외의 다른 계열의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관심을 가지는 학교이죠. 그렇다면 가톨릭대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금부터 가톨릭대학교의 편입영어 출제 경향을 함께 분석해보고, 가톨릭대학교 합격을 위해서는 과연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할게요. 😁😁

Ø 가톨릭대학교 편입영어 출제 경향

먼저 가톨릭대학교는 편입학 모집 정원의 수가 적은 학교 중에 하나인데요. 2022학년도 일반 편입학에서는 인문계열로 18명을 선발했습니다. 학사 편입학을 더해도 40명을 넘기지 않을 정도로 적은 수를 모집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톨릭대학교를 희망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점을 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학교와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면, 편입학 전형에서 학과 별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유사 계열 별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2022학년도 편입학 모집에서 유사한 10개 학과를 하나의 계열로 묶어서 총 7명을 선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률 경우도 같은 계열에 소속된 학과가 모두 동일한데요. 작년의 경우 국사학과, 일어 중국어를 비롯한 언어학과, 아동학과 등이 포함된 계열에서 58.8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가톨릭대학교 편입영어 출제 경향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는 편입영어 시험에서 총 40문항을 출제하며, 시험 시간으로는 90분을 주고 있습니다. 보기 구성은 4지선다형 객관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40문항을 푸는 데에 90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시험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시험 구성을 조금 더 살펴볼까요?

가톨릭대학교에서는 매년 작은 편차가 있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내년 출제되는 시험의 구성이 대체로 일관적인 편인데요. 통상적으로 총 40문항 중에서 매년 단문논리 5문제, 논리형 문법문제 5문제, 장문논리 10문제, 독해문제 20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한눈으로 봐도 논리와 독해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가톨릭대학교 또한 다른 수도권 지역의 중상위권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논리, 독해 중심의 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역 별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가장 처음 나오는 문제는 바로 단문논리인데요. 별도의 어휘 문제가 따로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가장 처음 나오는 이 5개의 단문논리가 바로 어휘 문제와 논리 문제를 겸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뒤이어 나오는 문법 문제도 마찬가지로 5문제이데요. 문법 영역의 경우 시제나 수동태를 비롯한 기본 문법을 충분히 숙지한 친구들이라면 큰 어려움없이 풀 수 있도록 평이하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문의 호흡이 길어지는데요. 먼저 독해 지문에 버금가는 장문논리가 10문제 출제되는데요. 장문논리 문제의 경우 여타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보기가 단어가 아닌 긴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톨릭대학교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이라면 사전에 문장형 논리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겠죠? 마지막으로 독해 문제가 20문제 출제됩니다.

 

20개의 독해 문제 중에서 초반 10문제의 경우 한 지문 당 하나의 문제가 출제되지만, 후반 10문제의 경우 한 지문 당 2~3개의 지문이 출제됩니다. 독해 영역에서 가장 자주 출제되는 유형은 바로 True/Not true 사실 진술 문제, 빈칸추론 문제, 제목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True/Not true 사실 진술 문제가 가장 빈번하게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지문에 포함된 내용의 진위 여부만 잘 해석해준다면 가장 파이가 큰 독해 영역에서 큰 점수를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문법 문제의 양이 적고 난이도가 평이할 뿐만 아니라 사실상 별도의 어휘 영역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논리와 독해 영역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논리와 독해에 조금 더 힘을 쏟아줘야 하는 상황에서 이 곳에서 더 큰 파이를 가져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동시에 읽어내야 할 지문의 개수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장문논리를 포함해서 10번 문제부터 25개에 육박하는 지문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40문항을 푸는 데에 90분의 시간이 넉넉해 보일지라도, 많은 양의 지문을 연달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치질 우려가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학생들은 시간과 체력을 잘 안배해서 문제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어느 학교를 지원해도 마찬가지겠지만, 가톨릭대학교를 희망하는 친구들이라면 실전에 앞서 기출 문제의 유형을 익히고 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가톨릭대학교의 경우 누차 말한 것처럼, 매년 시험 유형의 변동이 큰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영역 별 문항 수, 문제 유형, 난이도 등 출제 경향이 비교적 일관성 있게 유지되게 때문에 사전에 기출 문제를 활용해서 가톨릭대학교만의 유형에 익숙해진다면 합격률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가톨릭대학교는 난이도 조절에 탁월한 시험의 변별력이 좋은 학교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기출 문제가 좋은 교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2021학년도 편입 시험에서는 예년과 달리 ‘흐름에 맞지 않는 문장을 삭제’하는 논리형 독해 문제가 출제되었는데요.

 

3~5개년치 기출 문제를 풀이하고 분석하면서 이렇게 매년 출제되지는 않지만 몇 해 간격으로 출제되는 생소한 유형의 문제까지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겠죠? 😁😁

– 적은 모집 인원
– 학과가 아닌 유사 계열 별로 선발
– 언어학과, 국사학과, 아동학과를 포함한 인문학 계열에서 58.86:1로 가장 높은 경쟁률 기록
– 총 40문항 출제, 시험 시간 90분
– 4지선다형 보기 구성
– 매년 총 40문항 중에서 단문논리 5문제, 논리형 문법 5문제, 장문논리 10문제, 독해 20문제 가량 출제
– 논리, 독해 중심의 학교
– 시제, 수동태 등 기본적인 이론을 다루는 평이한 문법 문제
– 문장으로 이루어진 장문논리의 보기 구성
– 독해 영역에서 True/Not true 사실 진술 문제, 빈칸추론 문제, 제목 문제가 가장 자주 출제되며, 이 중에서도 True/Not true 사실 진술 문제가 가장 빈번하게 출제
– 장문논리를 포함해서 25개에 육박하는 지문의 개수
– 많은 양의 지문을 소화하기 위한 적절한 시간, 체력 안배 전략 필요
– 매년 출제 경향이 일관성 있게 유지되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활용한 사전 대비의 효율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학교

Ø 가톨릭대학교 필승 편입합격 전략

합격 전략 NO.1 “호흡이 긴 학교는 호흡이 긴 학교로 대비하자”

가톨릭대학교 편입 합격을 위한 첫번째 전략은 바로 “호흡이 긴 학교를 활용해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가톨릭대학교의 경우 40문제를 풀기 위해서 90분이라는 상대적으로 적지 않은 시험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시험을 치르는 데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기보다는, 오히려 읽어내야 할 지문의 수가 많기 때문에 시험 끝까지 처음 그대로의 정신력을 끌고가는 것이 어려운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해당 학교의 기출 문제를 분석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반드시 비슷한 유형의 다른 학교 기출 문제를 통해서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가톨릭대학교와 같이 지문의 길이가 길고 지문의 수가 많은 학교에서는, 수험생들의 오답이 주로 난이도가 높은 일부 문항보다는 후반부 문항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다시 말해서, 실제로 학생들이 문제나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몰라서’ 틀리는 문제보다도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틀리는 문제가 더 많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전반적인 논리, 독해 실력 향상과 더불어 방대한 양의 지문에 몰두할 수 있는 집중력을 갖추기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숭실대학교, 한양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와 같은 학교가 좋은 자료가 되겠습니다. 간혹 “집중력이라는 것이 과연 연습한다고 길러지는 것일까?”라며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친구들도 더러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단순히 상상하는 것처럼 실전에서 한 순간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우리가 평소에 꾸준하게 무언가에 몰두하는 연습을 하는 과정에 축적되어야만이 실전에서도 똑같이 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많은 학생들이 수능 영어에서 겪었을 것 같아요. 보통 우리가 수능 영어 시험지의 가장 처음에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듣기 문제인데요.

 

듣기 문제의 경우 1번 문제가 항상 오답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듣기 이전에 본격적으로 시험에 임하려는 집중력이 충분하게 끌어오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집중력이라는 것은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합격 전략 NO.2 “논리적 사고력”

가톨릭대학교 합격을 위한 두번째 전략을 바로 “고차원적인 논리력”입니다. 사실 ‘논리적 사고력’은 가톨릭대학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수도권에 위치한 중상위권 학교에서 중요한 능력치인데요. 사실 해가 지날수록 많은 학교에서 어휘와 문법의 문항 수를 줄이고, 논리와 독해의 비중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시험을 출제하고 있는 추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마도 이 부분은 매 칼럼에서 강조했기 때문에, 튜나편입 칼럼을 꾸준히 읽은 친구들이라면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 같네요. 😁😁 특히나 가톨릭대학교는 단문 논리까지 포함해서 총 15문제의 논리 문제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독해 문제에서도 다수의 빈칸추론 문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논리의 비중이 50% 그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

합격 전략 NO.3 “핵심을 파악한 글 읽기”

가톨릭대학교 합격을 위한 세번째 전략은 바로 “글의 핵심을 따라서 사고하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 가톨릭대학교에서는 20개에 육박하는 빈칸추론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데요. 사실상 비슷한 빈칸추론 문제 안에서도 정답을 찾는 방법에 따라 문제의 유형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가령 지문 전체의 내용을 읽지 않아도 빈칸 주변의 내용을 근거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도 있는가 하면, 지문의 전체 내용을 숙지한 후 정답에 접근할 수 있는 문제도 있는데요. 가톨릭대학교의 경우 후자의 유형에 가까운 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문 전체의 주제나 핵심 아이디어가 빈칸의 정답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2022학년도 가톨릭대학교 편입학 시험 중>

위의 2022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시험을 함께 살펴볼까요? 첫번째 문제에서는“Research found 74 percent of Gen Zers worldwide wanted~”라는 문장과 함께 연구 결과에 근거한 내용을 찾으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번째 문제는 빈칸 앞으로 “it was simply a matter of~”라는 주제를 상징하는 문장이 쓰였는데요. 이처럼 두 문제 모두 전체 지문의 주제를 집약하고 있는 정답을 고르는 문제가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모두 같은 빈칸 추론 문제라 할지라도, 본격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기 이전에 과연 이 문제가 물어보는 것이 무엇인지, 이것이 어떤 유형의 논리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출제자의 요구를 파악했다면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빈칸 주변 부로 시야를 좁혀서 정답을 골라야 하는 문제라면 그에 맞게 정답을 추론해야 하고, 지문 전체의 내용을 파악해야 하는 문제라면 글의 내용을 읽어 나가되 글의 핵심을 정확하게 잡고 독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 사실 가톨릭대학교는 가톨릭대학교를 지원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왜냐하면 시험의 변별력이 좋고, 난이도가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문제의 정답이 깔끔하게 떨어지고, 시험에 사용되는 어휘의 수준의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지문의 주제도 골고루 출제되기 때문이죠. 그럼 오늘 칼럼은 여기서 이만 줄이도록 하고 우리는 다음에 더욱 알차고 유익한 칼럼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튜나편입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