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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튜나편입 첨삭 서비스 후에 시립대 생명과학과 합격한 학생의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를 안내드리겠습니다.
편입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상위권학교 합격하려면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전형 잘 알아보시고 준비해보세요!
서울시립대 편입 자소서 첨삭 예시 [시립대 생명과학과 편입 자소서]
첨삭 전
지원 동기 및 관심 학문 분야
중학교 3학년 무렵, 외할머니께서 팔의 떨림을 호소하셔서 병원에 함께 간 적이 있습니다. 외할머니께 찾아온 질환은 파킨슨병이었습니다. 그 때 의사선생님께 파킨슨병에 대해 여쭤봤었는데,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부족해서 생긴 퇴행성 뇌질환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도파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으나,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생물부 동아리 활동과 생명과학 수업시간에 여러 신경전달물질들을 배우면서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아직까지 파킨슨병에 대한 완벽한 치료제가 발견되지 않았을뿐더러, 치료를 꾸준히 하면서도 수많은 합병증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뇌과학에 관심있던 친구들과 함께 ‘PSYCHO’라는 자율동아리에 가입하여 관련 서적들을 읽고 함께 독후감을 쓰고 토론하면서 생명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갔습니다. 생명과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으로 수능 후에 생명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생명공학도의 꿈을 가지고 재학 중, 더 큰 규모의 연구 시설과 다양한 전공교수님들이 계신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로 편입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CTIF 단백질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CTIF 단백질은 단백질 번역과정 동안 생성될 수 있는 잘못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이들을 aggresome이라는 특정 세포내 구조로 이동시켜서 잘못된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장 최근 연구에 따르면, TRIM28 단백질이 CTIF와 결합하여 이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aggresome으로 이동되는 것을 조절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aggresome은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의 뇌세포에서 많이 발견되는 inclusion bodies와 유사한데, 연구를 통하여 aggresome 형성이 어떻게 조절되는지 이해한다면 퇴행성 뇌질환 발병의 원인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파킨슨병의 원인인 루이소체에 대해서도 깊은 연구를 하여 현재 파킨슨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생명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교수님들도 아실 수 있는 전문지식들을 이렇게 설명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첨삭 후
저는 뇌과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생물의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뇌질환의 원인과 진단, 나아가 치료방안을 고민하는 생명과학도가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무렵, 파킨슨 질환을 앓으셨던 외할머니를 보며 신경 질환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담당 의사선생님을 통해 파킨슨 질환의 원인이 ‘도파민’이라는 물질의 부족에 기인한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생명과학 수업과 생물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여러 신경전달물질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신경질환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학 입학 시에는 뇌과학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생명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 후에도 뇌과학 동아리인 ‘PSYCHO’라는 자율동아리에 가입하여 관련 서적들을 읽고 독후감을 쓰거나, 학우들과의 토론을 통해 뇌질환의 원인과 치료제 개발 등 뇌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파킨슨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경과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킨슨 질환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추구하는 것은 CTIF 단백질입니다. CTIF 단백질은 단백질 번역과정 동안 생성될 수 있는 비정상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애그리좀(aggresome)이라는 특정 세포 내 구조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잘못된 단백질을 제거,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TRIM28 단백질과 CTIF와의 결합을 통해 TRIM 28을 애그리좀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비정상 단백질을 조절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애그리좀은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의 뇌세포에서 많이 발견되는 봉입체(inclusion bodies)와 유사합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연구를 통해 애그리좀 형성 기제들을 이해함으로써 퇴행성 뇌질환 발병의 원인을 더욱 자세히 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파킨슨병의 원인인 루이소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경질환의 다양한 원인과 진단, 치료방안들을 고민하고, 현재 파킨슨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생명과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1065)
첨삭 전
2. 전적 대학교에서 수학한 전공분야와 지원 학부‧과 전공과의 연계성 및 발전 방안
전적 대학교의 바이오생명공학과에 재학하면서 일반생물학, 일반화학, 분자생물학과 생화학 등 생명과학의 기초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다양한 수업들을 수강하였습니다. 실제로, 일반생물학 과목 공부를 할 때에도, 원서로 공부를 하다 보니 낯선 용어들을 만나게 되면 당황할 때가 있었는데, 암기장에 영어로 된 생물용어들을 써놓고 자주 보면서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용어가 익숙해지자 원서를 막힘없이 이해하며 공부할 수 있었고, 이렇게 다른 과목들도 기초개념부터 익히면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에 입학하여 다양한 과목들을 수강할 때, 전적대학교 재학 중 익힌 용어들을 활용하여 심화적인 지식을 쉽게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수업들에서 생명과학과 화학에 대한 전반적인 토대를 닦았습니다.
더 나아가서 일반화학실험과 일반생물학실험 등 실험과목들을 수강하며 실험능력을 키웠습니다. 한 번은 일반생물학실험 수업을 수강하며 먼저 식물의 잎으로부터 DNA를 추출한 뒤 전기영동을 통해 추출된 DNA를 lambda DNA와 비교하며 농도를 계산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실험 도중, DNA를 침전시키기 위해 ethanol을 넣는 과정에서 70% ethanol 대신 95% ethanol으로 헷갈려 바꿔서 넣는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DNA의 추출에 실패해, 처음부터 다시 실험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같은 조의 팀원은 수업 후 바로 아르바이트가 있어 실험을 다시 할 시간이 부족하였습니다. DNA가 추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기영동으로 lambda DNA와의 농도를 비교하여 계산할 수 없기에 팀원은 먼저 귀가시키고, 실험 조교님께 양해를 구하여 실험실에 남아 처음부터 다시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두번째 실험은 첫 실험과 달리 차근차근 수행하며 실수 없이 꼼꼼히 하고자 노력했고, 마지막에는 성공적으로 DNA를 추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노력들로 매 시간마다 성실하게 실험을 수행하고, 이론 공부도 착실하게 공부해 일반생물학실험에서 A+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사소한 일이라도 완벽하게 해내고자 노력한다면,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 힘들고 당황스러웠던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신중하게 행동한다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실험과목을 수강한 경험을 통해 편입 후 나노생물공학실험, 세포 및 발생생물학실험 등의 실험과목들을 수강할 때 능숙하게 실험에 참여하고, 설령 실험 중간에 실수로 인하여 결과가 좋지 않아도 차분하게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단이 너무 전공에 대한 전문성보다 느낀점과 가치관에 집중하는 것 같아서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첨삭 후
전적대학에서 일반생물학, 일반화학, 분자생물학과 생화학 등의 전공기초과목을 수강하면서 생명과학의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학부 특성 상 원서로 진행하는 수업이 많아, 영어로 쓰인 전문 용어들로 개념들을 이해해야 했고 이로 인해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개념을 이해하기 전 낯선 용어들을 먼저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전문 용어에 익숙해지고자 수업 전 용어들을 정리하여 암기 노트에 적고 이를 모두 외워 다양한 생물 관련 용어들을 익혔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해한 용어들을 바탕으로 원서들을 보다 능숙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각 챕터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에 입학하여 다양한 전공 과목을 수강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진행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편 일반화학실험과 일반생물학실험 등 실험과목들을 수강하면서 분석능력 및 응용능력 등 과학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생물학 실험에서 팀원 간 어려움을 해결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실험 주제는 식물의 잎으로부터 DNA를 추출한 뒤 전기영동을 통해 추출된 DNA를 lambda DNA와 비교하며 농도를 계산하는 것이었습니다. 실험 중 DNA를 침전시키기 위해 ethanol을 넣는 과정에서 70% ethanol이 아닌, 95% ethanol로 잘못 넣는 실수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DNA의 추출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실험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지만, 팀원들의 다른 일정과 한정된 실험시간으로 모든 팀원들이 실험에 참가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DNA가 추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기영동으로 lambda DNA와의 농도를 비교하여 계산할 수 없었기에, 다른 일정이 있는 팀원은 먼저 귀가시키고, 실험 조교님께 양해를 구하여 남아있는 팀원들과 함께 실험을 다시 수행했습니다. 첫 실험과 달리, 두 번째 실험에서는 실험 프로토콜을 꼼꼼히 확인하여 실험 재료 등을 혼동하는 실수를 방지하고자 노력했고 성공적으로 DNA를 추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생물학 이론 공부 뿐만 아니라 성실하게 실험에 임한 결과 일반생물학 실험에서 A+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실험을 통해 DNA 추출이라는 실험 결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과정을 꼼꼼히 이행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실험에 임하는 끈기와 인내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인내하는 자세와 과정지향적인 태도는 편입 후 나노생물공학실험, 세포 및 발생생물학실험 등의 실험 과목들을 수강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345)
첨삭 전
3. 향후 학습 목표 및 진로계획, 기타 특기사항
생명공학연구원이라는 제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전적대학교에서 수강한 생명과학 지식에 더불어 더욱 심화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립대학교에 편입 후 매 학기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전적대학교에서 수강했던 일반화학, 일반생물학과 분자생물학 과목들을 복습하여 편입 후 생명과학과의 수업들을 따라가는데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응용학문을 익히기 전에 생명과학의 기초적인 지식함양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3학년과 4학년 때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인 CTIF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위해 현대의학의 이해, 신경생물학 과목에 집중적으로 공부할 것입니다. 졸업 후에는 본교의 대학원에 진학하여 세포신호전달실험실이나 신경생물학실험실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미국 대학의 연구실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싶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진학 후 끊임없는 탐구로 실험 역량을 키워 생명공학연구원으로 발돋음하겠습니다.
첨삭 후
저의 최종적인 목표는 생명공학연구원이 되어 다양한 뇌질환의 기제를 연구하고 치료제를 개발하여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입학 후 학부과정을 성실히 이행하여 생명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고루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일반유전학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여 전공지식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다질 것입니다. 또한 나노생물공학실험, 세포및발생생물학실험 등의 실험 과목들을 수강하여 실험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실험을 통해 얻게 된 지식을 다양한 이론에 응용 및 적용할 계획입니다. 저의 관심분야인 CTIF 단백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고자 현대의학의이해나 신경생물학 과목을 수강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러한 전공공부 외에도 학교에서 진행되는 공모전이나 팀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업능력을 기르고 생명과학에 대한 시야를 넓힐 것입니다.
저는 애견용 간식 밀키트를 만드는 친구의 창업을 도와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식품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지식은 부족했지만 제빵을 좋아하는 저의 취미와 전공지식을 살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애견용 간식 밀키트 창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븐이 아닌 전자레인지 조리 시, 케이크 반죽이 많이 부풀지 않는다는 친구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저는 일반생물학 수업에서 배웠던 ‘발효’의 내용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친구에게 효모가 증식하는 과정에서 빵 반죽이 당 성분으로 분해되고, 이 때 알코올과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빵이 부풀어 오르는 원리임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빵의 수분도를 유지하기 위해 계란이나 식물성 유지를 첨가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시도하였습니다. 또한 식품들의 시장 조사를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견학하여 기업에서 출시한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과 반조리식품들을 알아보고, 마케팅과 프로모션, 패키지 디자인에 대하여 고민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사업 과정에서 저와 친구가 함께 고안한 밀키트 시제품은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고객평가를 마친 애견용 ‘당근케이크 밀키트’와 ‘파티 타르트 밀키트’ 시제품은 기술 자문과 레시피 특허 출원을 거친 후 2022년 상반기부터 온라인스토어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