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나야, 건국대 편입하자
안녕하세요.
튜나편입 수학컨설팅 담당 송두원입니다.
오늘은 편입으로 아주 유명한 학교인 건국대학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학교를 리뷰하였었죠!! 그 다음으로 어디 학교 리뷰를 할까 고민하다가 건국대학교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건국대를 올리기 전에 중앙대와 이화여자대학교를 고민하였으나.. 중앙대는 공학수학2 비중이 워낙 높아 글을 읽는 학생이 얼마 없을 것 같고, 여대를 리뷰하려고 보니 남학생들이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ㅎㅎ.. 그 다음 레벨의 학교 건국대학교를 준비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지금 건국대학교 모집요강이 나온 시점이다보니 건국대학교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기 아주 적기이죠.
오늘은 대학별 기출 문제 분석 시리즈 그 네 번째 시간!! <건국대학교 자연계 편입 합격 전략>입니다. 건국대학교의 경우 최상위권 ~ 최하위권 모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학교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당연히 모두 지원하시게 될 학교이고,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서성한 원서접수가 너무 부담스러워 목표학교를 건동홍 라인으로 잡아두는 학생들이 많아 지원을 많이 하게 되는 학교이죠.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분석해서 합격 전략에 대해 글을 자세히 써드리도록 할테니 건국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하고 계신 많은 학생분들 이 글을 자세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건국대학교 편입 시험 시스템
지금까지는 작년도 편입 모집요강을 기준으로 작성했었지만, 건국대학교 부터는 올해 편입학 모집요강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서접수기간, 필기고사 날짜, 합격자 발표 등은 꼭 모집요강을 확인해서 절대 누락되는 일 없도록 주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건국대학교의 편입시험 시스템에 대해 말씀드려 보자면 시험 유형의 경우 영어 수학 각각 20문제씩 합쳐서 총 40문제를 60분안에 시험을 봅니다. 영어와 수학 모두 5지선다형 보기를 기본으로 하고있네요!! 인문계의 경우 영어 100%지만, 자연계의 경우 영어 40% 수학 60%의 반영 비율이 들어갑니다. 즉 영어 20문제는 문제당 2점씩해서 40점 수학 20문제는 문제당 3점씩해서 60점 이라는 말이죠~!! 자연계 편입을 준비하는 우리는 수학에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해서 점수를 획득하는게 중요하겠습니다!
건국대의 경우 1단계에서 필기고사 100%로 한번 걸러 7배수 선발을 합니다. 이후 2단계에서 필기고사 70%에 서류 30%를 추가적으로 심사하여 최초합격자를 배출해내는 시스템이 되겠습니다. 올해 건국대학교는 모든 서류와 자기소개서 전부 1단계 합격자 발표가 난 이후 제출합니다. 1단계 합격 이후에 자소서를 제출한다고 해서 여유부리지 마시고 시간날 때 틈틈이 자기소개서를 꼭 만들어두시길 바랍니다.
2. 건국대학교 편입 수학
– 이번에는 건국대학교의 수학 문제 유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일단 수학 문제 개수는 20문제이며 5지선다형입니다.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단답형 문제가 없어 부담이 덜하지만, 시간 압박이 제일 심한 학교입니다. 영어 수학 합쳐서 40문제를 60분안에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이죠. 40문제 60분 시험을 실제로 치러보면 말도안되게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겁니다. 이 부분은 시험을 보는 모든 학생이 그렇게 느낄테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건국대학교 시험을 보실때는 영어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20분 안쪽으로 풀어주셔야 합니다. 영어를 좀 하는 학생들은 15분 안에 풀려고 노력을 해주셔야 해요. 저는 현역때 12분정도 풀고 바로 수학으로 넘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여튼 영어를 다 풀고 남은시간 40분~45분을 수학에 투자하셔야 하는데, 이때 40분정도 남은 상태에서 수학 20문제를 푼다고 가정하면 문제당 2분 정도의 시간이 나옵니다. omr 체크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실제 쓸수있는시간은 더 줄어들겠죠. 그러므로 건국대 시험을 보실때는 반드시 시간관리에 집중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최근 건국대학교의 수학 기출문제들을 분석하였을 때 미적분 문제수는 점점 늘어나고, 다변수는 점점 줄어듭니다. 또한 공학수학 문제 양도 매년 증가하고있어요. 그러나 4개년~5개년치를 분석한 결과 공통점이 크게 발견되지 않아 최근 2개년을 기준으로 몇문제씩 출제가 되는지 말씀드리려합니다. 최근 2년동안 미적분에서 10~12문제, 선형대수학에서 2~3문제, 다변수에서 1~3문제 공학수학에서 4~5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미적분의 비중이 50%가 넘는 거의 유일한 학교이죠. 그리고 공학수학에서 미분방정식과 라플라스가 나오지 않는 유일한 학교이기도 합니다.
3. 미적분
– 첫 번째로 미적분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죠~!! 20문제 중 10~12문제가 미적분에서 출제가 됩니다. 건국대학교 미적분의 경우 편입수학 스타일의 문제들과 거리가 먼 수능스타일의 문제들이 꽤 많이 출제됩니다. 편입수학 공부를 하시면서 공식암기와 유형 암기 위주로 공부하신 분들은 건국대학교 문제들이 많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능 스타일의 문젠는 여러분만 못푸는게 아닙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못풀어요. 가뜩이나 문제당 2분도 못쓰는 상황에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나온다면 그 문제는 여러분의 합격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생각이 좀 필요한 문제같다는 느낌이 들면 가차없이 버리고 다음문제로 넘어가셔야만 합니다.
미적분의 모든 문제가 수능 스타일처럼 나오냐.. 그건 또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기본적인 문제들도 많이 나와요. 우리에게 익숙한 스타일의 문제들은 전부 맞춰서 점수를 획득하고 그 외의 특이한 문제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넘어가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건국대에서 좋아하는 유형을 뽑아보자면 메클로린급수, 무한급수, 이상적분, 미분의 응용, 적분의 응용 정도가 되겠습니다. 위 5개의 개념은 거의 5년 연속으로 매년 출제가 되어왔습니다. 많이 나오는 개념인만큼 꼭 유형분석 완벽하게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4. 선형대수
– 두 번째로 선형대수학 파트입니다. 선형대수학의 경우 끽해야 3문제 정도가 출제됩니다. 문제 수만 따지더라도 건국대학교는 선형대수보다 미적분에 중요도를 많이 두는 학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국대의 선형대수학 문제는 공식이나 문제풀이 암기보다는 도형이나 입체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사고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년 어떤 입체와 벡터의 관계들에 대해서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사고력을 요구하기는 하나 조금 시간투자하면 풀수있을 정도의 난이도이니 선형대수 문제는 다 맞춰주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건국대학교에서 좋아하는 선형대수 문제 유형으로는 입체와 벡터의 관계, 평면의 방정식 정도가 되겠습니다. 워낙 문제수가 적어 특이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엄청 기본적인 문제들만 출제되고 있습니다.
5. 다변수
– 세 번째로 다변수미적분 출제 유형을 살펴보도록 하죠. 건국대학교의 다변수 문제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의 유형만 나옵니다. 미적분과는달리 이상한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도 나오지 않아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편에 속합니다. 건국대의 다변수 문제들은 전부 다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주 나오는 유형으로는 이중적분 순서변경, 이중적분과 도함수, 야코비안 행렬식을 사용한 이중적분, 최대최소문제 정도가 되겠습니다. 올해도 위 4가지 범주 안에서 돌려나올것으로 예상이 갑니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도 뻔하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아 다변수에서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신다면 합격과 거리가 멀어집니다. 반드시 유형분석 잘 해서 다변수 문제는 다 맞춰주시길 바랍니다.
6. 공학수학1
– 네 번째로 공학수학 출제 유형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공학수학1에서 출제되는 문제수는 4~5문제 정도입니다. 18년 19년 20년도까지만 해도 공학수학 문제는 1~2문제에서 끝이였는데 최근 선면적분을 엄청나게 내고 있습니다. 21년 22년도에는 선면적분 문제가 4문제나 출제되었어요. 전체 비율의 20%나 차지하죠. 선면적분 문제를 풀어보셨다면 알겠지만 공식 암기하고 유형파악만 된다면 점수를 거져주는 파트입니다. 절대 틀리시면 안되는 점수를 주는 문제이므로 꼭 맞춰주시길 바랍니다.
공학수학1의 경우 선면적분 까지가 건국대의 시험범위입니다. 미분방정식과 라플라스는 나오지 않으니 선면적분 공식을 달달 외워서 가주시길 바랍니다.
7. 총정리
출처 입력
미적~공수까지 정리해봤는데 포인트는 건국대학교의 경우 미적분에 포인트를 주고있는 학교라는 점입니다. 선형대수, 다변수, 공학수학 전부 틀릴 문제가 별로 없어요. 그러나 미적분의 경우 틀릴문제가 꽤 됩니다. 산수가 어려운 경우도 있고 사고력을 요구해 오래걸리는 문제도 있죠. 따라서 미적분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과감하게 버리고, 점수는 선대, 다변수, 공학수학에서 챙기시는게 가장 현명한 대비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건국대학교의 합격 대비 전략이 끝이 났습니다. 끝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 중 중요하고 핵심적인 내용들만 모아서 따로 요약해드리려고 합니다! 건국대학교 시험을 보러 들어가기 전에 요약된 글 읽어보시고 리마인드 하셔서 시험에서 좋은 결과 얻으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1. 60분 영어 20문제, 수학 20문제 총 40문제 동시 진행
2. [1차 영어4 : 수학6], [2차 1단계 점수7 : 서류3],
3. 1차합격 후 서류 및 자소서 제출
4. 미적분 10~12문제 출제 : 메클로린급수, 무한급수, 이상적분, 미분의 응용, 적분의 응용
5. 선형대수 2~3문제 출제 : 입체와 벡터의 관계, 평면의 방정식
6. 다변수 1~3문제 출제 : 이중적분 순서변경, 야코비안, 함수의 최대최소
7. 공학수학1 4~5문제 출제 : 선면적분 전범위
8. 선형대수, 다변수, 공학수학에서 고득점 할 것, 미적분에서 버릴문제 과감하게 버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