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건 1년의 승부,
당신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편입영어 vs 토익,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현직 편입 강사가 알려주는, 합격으로 가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과 집중 전략.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대학 입학 후 적성에 맞지 않거나, 더 높은 목표를 위해 편입을 결심한 당신. 이제 ‘어떤 영어 시험에 집중할 것인가’라는 첫 번째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 선택이 앞으로의 1년을, 나아가 최종 합격의 결과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 97%의 길 vs 3%의 길:
데이터로 보는 편입 전형
결론부터 ‘씨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여러분이 목표로 하는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은 **오직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으로만 당락을 가립니다.** 전체 편입 시장에서 이 두 과목의 비중은 97% 이상입니다. 그런데 굳이 3%의 좁은 문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요?
노베이스 학생이 토익에 올인하는 것은 ‘자살행위’입니다.
영어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극소수의 대학만을 목표로 토익에만 매달리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합격의 가능성을 스스로 좁히는 매우 비효율적인 전략입니다.
⚠️ ‘토익 전형’의 비효율적인 함정 (경희대, 시립대 분석)
상위권 대학 중 토익을 보는 대표적인 학교는 경희대와 서울시립대입니다. 하지만 이 두 학교의 전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왜 비효율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1차에서 토익이 단 10% 반영됩니다. 사실상 기본 점수에 가까우며,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결국 2차에서 보는 편입영어시험이 합격을 결정짓습니다. 토익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2차 시험을 못 보면 무조건 떨어집니다.
서울시립대학교
1차를 토익 100%로 35배수를 뽑습니다. 그리고, 2단계, 3단계에선 토익이 점수로 들어가지않아요. 시립대 역시 결국 2차에서 보는 편입영어시험이 합격을 결정짓습니다. 토익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2차 시험을 못 보면 무조건 떨어집니다.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등, 지거국
상명대, 동덕여대, 삼육대등….
해당 학교들은 토익으로 사실상 100% 전형 비율을 갖습니다. 그 말은 뭘까요? 토익점수가 사실상 만점 혹은 그에 준해야 합격한다는 말입니다. 토익 만점 주위에서 보신적 있으실까요? 토익 만점은 그래도 다른시험 만점보다 많다고는 하지만 막상 만점 찾으려고하면 주위에 아무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 전형은 기존에 토익 950이상 최소 900이상 보유자들만 지원하심을 추천드립니다.
시립대, 경희대, 지거국, 상명대, 동덕여대, 삼육대등이 서울대처럼 최상위 대학이라면, 이런 비효율을 감수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위,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등 모두 편입영어, 편입수학으로 선발하는데 굳이 이 좁고 험난한 길을 선택할 이유가 있을까요?
✨ 토익,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면? (유일한 추천 케이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익을 활용하고 싶다면, 딱 한 가지 경우에만 추천합니다.
“이미 토익 750점 이상을 확보한 학생 or 3월이전부터 편입영어를 준비한 학생”
이런 학생들은 편입영어 위주로 공부하며 실력을 쌓다가, 7월 이후 하반기에 1~2달만 집중 투자하여 850~900점 이상으로 점수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력 무기’가 아닌, 지원 대학의 폭을 넓히는 ‘보조 무기’로 활용하는 개념입니다.
결론: 왕도(王道)를 걸으세요.
편입영어는 어렵고 방대하지만, 가장 많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넓은 길입니다. 기반이 다져진다면, 토익은 7월 이후에 부가적으로 생각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좁은 길로 들어서지 마세요. 늦게 시작한 학생은 반드시, 편입영어 토익 둘다 하려고 하지마시고, 편입영어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