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튜나편입 생물, 화학 강사 권현진T입니다.
오늘은 생물, 일반화학 단원별 특징 및 공부법에 대해서 알아볼 겁니다.
일단 왜 단원별 특징을 알아야 하냐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자기가 부족한 단원에 좀 더 집중하고 잘하는 단원은 실력을 유지하려면 큰틀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생물에는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물질대사, 동물생리학, 식생분진 단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학에는 화학의 기초, 원자 구조와 주기성, 화학 결합, 기체, 액체, 고체, 화학 반응 속도론, 열역학과 화학 평형, 물리 평형, 수용액에서의 평형, 산화-환원과 전기화학, 배위 화학 단원이 있습니다. 먼저 생물 세부단원부터 알아 봅시다.
1. 세포 생물학
세포 생물학에는 생명의 특성 및 진화 체계, 생명체의 화학적 구성, 생명체의 구성 분자들, 효소, 세포막의 구조와 물질 수송, 세포와 소기관으로 나뉩니다.
세포 생물학 단원의 경우 난이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단원입니다. 거의 A4 용지 3장에 암기할 내용을 다 정리할 수 있을 만큼 내용도 많은 편은 아닙니다.
효소와 물질 수송 단원의 경우 그래프와 연결 지어서 해석 문제로 나오는 게 조금 어려울 수 있고 나머지 단원은 거의 단순 암기형으로 출제 됩니다.
이 단원에서는 절대 점수가 깎이면 안됩니다.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A4 3장 정도에 세포생물학 암기내용을 모두 정리하고 그걸 반복해서 보면서 문제 풀면서 빠뜨린 내용은 정리본에다가 추가해서 적는 식으로 공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분자 생물학
분자 생물학에는 DNA 구조와 복제, 유전자의 발현, 바이러스 및 진핵생물의 분자생물학, 진핵생물의 게놈과 분자생물학, 돌연변이, DNA 테크놀로지로 나뉩니다.
분자 생물학 단원의 경우 난이도가 ‘중상에서 상’ 정도 되는 단원입니다. 원핵생물과 진핵생물 각각 DNA 복제, RNA 전사, 단백질 번역되는 과정을 완벽하게 암기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생활사와 박테리아 유전자 발현의 조절(오페론)도 자주 출제되는 범위입니다.
제가 고려대학교 들어갔을 때 바이러스의 생활사를 그대로 적는 게 나와서 열심히 적은 기억이 있습니다. (TMI)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백지 복습입니다. 세포생물학처럼 정리하는 데에 시간을 쓰기 보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활사’ 이렇게 주제가 던져지면 쭉 아는 걸 다 적어 보고 책을 보면서 틀리게 쓴 부분이나 못 쓴 부분을 채워서 다시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유전학에는 세포분열과 유전학으로 크게 나뉩니다.
유전학 단원의 경우 난이도가 중 정도되는 단원입니다. 생1을 선택한 학생은 ‘유전’단원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킬러 문항 대비를 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편입 생물의 경우 수능 유전과는 사뭇 다른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다른 방식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오히려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을 이용한 유전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세포주기와 조절을 A4 1.5장에 모두 정리해서 암기하고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을 이용한 유전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물질대사
물질대사에는 세포호흡과 광합성이 있습니다.
물질대사 단원의 경우 알면 맞고 모르면 틀리는 매우 정직한 단원입니다. 난이도는 중 정도 됩니다.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이 단원도 마찬가지로 A4 3장에 모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세포호흡 한장, 광합성 한장, 그리고 나머지 발효나 광호흡 등과 같이 더 첨가 되는 암기 내용 한장해서 총 3장에 정리하고 문제 풀면서 부족한 내용 추가해서 외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 동물생리학
동물생리학은 인체생리학 입문, 세포신호 전달계, 발생학, 생식, 뉴런, 신경계, 내분비계, 감각계, 효과기, 순환계, 면역계, 호흡계, 소화와 영양, 배설계, 체온조절로 나뉩니다.
가장 큰 단원이고 가장 외울 것도 많고 어렵기도 합니다. 내용이 가장 많다 보니 시험문제는 거의 이 단원에서 출제돼서 꼭 완벽하게 하나도 거를 타선 없이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일단 다시 노트에다가 새로 정리하는 것 만큼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잘 정리된 정리본을 제공받고 거기에다가 문제를 풀면서 틀린 내용을 추가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 단원도 백지복습을 추천합니다. 그냥 아는 내용을 무작정 다 적는 게 백지 복습이 절대 아닙니다. 아주 세분화된 목차를 보면서 (제공될 예정) 그 소제목에 해당되는 내용을 다 적어보고 정리본을 보면서 틀린 내용과 누락된 내용을 재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동물생리학이 생물의 50%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많이 출제되고 어렵고 내용도 많습니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시길 꼭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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