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영어단어 공부법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2023년에 접어들고 본격적으로 편입을 준비하는 편준생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편입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위해 편입영어단어와 관련한 내용을 함께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문법이나 독해, 논리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들의 기초가 되는 것은 단어, 즉 어휘라는 점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편입이라는 제도 자체가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상태로 4년제 3학년에 진학할 학생들을 모집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 단어는 확실히 잡고 편입에 합격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편입 영어 단어 공부 방법]
최근 편입영어단어 경향은 대체로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거기에 대학별로 주요 평가 요소가 다르다 보니 그에 맞춰 시험을 준비해야 할 텐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에는 서강대를 제외하면 나머지 대학들은 출제 유형이 대부분 정해져 있어 각 대학 주요 평가 요소를 확인하면 그에 맞춰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때 어휘는 기출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해드리는 바입니다. 주로 영어 어휘 분야는 문장 속에서 밑줄 친 단어 또는 숙어와 유사한 뜻을 찾는 동의어 유형, 혹은 대화문을 활용한 관용어구 유형이 자주 나타나는데요.
[월별 공부 방법]
편입은 곧 전략입니다. 이는 영어의 경우 더욱 잘 적용되는 말이기도 한데요. 이중에서 어휘 공부는 그야말로 꾸준하게 반복 학습을 하는 것이 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 대학이 영어 시험에서 제일 앞 부분에 여러 개 문항으로 출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 문항에 나왔다고 해서 결코 난이도가 낮지 않습니다. 문제들의 수준이 대체로 높으므로 모든 단어를 다 외우려 하지 마시고 출제 유형에 맞는 어휘를 체계적으로 담은 교제, 자료를 준비한 후 집중적으로 외우시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2월 : 입문
이때는 무조건 어휘를 머리에 집어넣으려 하기 보다는 영단어의 어형성 원리를 배워야만 합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서 기초, 접두사, 접미사, 어근 등 어원적으로 접근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암기법은 개개인의 공부 방식마다 다르니 자신만의 노하우와 다른 사람들의 팁을 적절히 활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3~4월 : 이론 완성
3~4월 쯤에는 이론 완성을 목표로 달려야 그 다음 단계로 원활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편입 유형에 걸맞은 기출과 예상 어휘 중심 자료집, 교재 등을 이용해 편입 필수 단어 및 단어/숙어를 익혀야 합니다.
5~6월 : 적용
이론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다면 이제는 문제에 그것을 적용해야 하겠습니다. 배운 것들을 반복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때부터는 오답노트도 꼼꼼하게 진행해야 하는데요. 처음에 틀린 문제들은 다시 보고 또 다시 보며 반복 학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7~8월 : 도약
이때는 기존에 외운 편입영어단어에 새로운 논리나 독해 문장으로부터 나온 모르는 단어들을 추가해 익히고,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내야 베이직에서 벗어나 한 계단 더 오를 수 있습니다.
9~10월 : 실전 대비
하반기가 시작할 쯤 되면 가고자 하는 대학, 또 가능한 많은 학교들의 기출 문제를 최대한 많이 섭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제 속의 중요 단어나 숙어, 자주 쓰이는 표현, 새로 나온 표현들을 머리속에 각인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합격생들이 어휘 공부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암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단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에게 약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으니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11월~12월 : 최종 점검
이때는 지난 1년 간 암기한 단어, 숙어를 비롯해 그를 응용한 독해, 논리까지를 전반적으로 한 번 더 점검하는 시기입니다. 문법, 논리, 독해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예전에 외웠던 것들도 잊혀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험 직전에도 평온한 패이스를 유지하면서 해왔던 것들을 반복해나가시기 바랍니다.
[학교별 어휘 문제 난이도]
조금 더 쉬운 이해를 위해서 학교별 어휘 문제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실제 출제된 기출문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대학교
먼저 중앙대학교입니다. 중앙대 편입 영어 시험은 40문항으로 이뤄지고, 매년 비슷한 경향으로 출제되곤 합니다. 어휘의 경우 짧은 문장에서 밑줄 친 단어의 의미와 어떤 보기가 통하는지를 선택하라는 유형이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어휘 난이도는 매년 다르기 때문에 편향되지 않게 공부하시는 게 좋습니다.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는 어휘 비중이 크지 않은 학교입니다. 출제되는 어휘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라 단어에서 변별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 또한 2024학년도 , 또 그 이후에는 어떻게 출제될지 모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출제 어휘에는 유의어, 다의어가 자주 나오므로 이를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편입영어단어 공부 방법과 함께 실제 학교에서는 어떤 식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편입 영어 시험을 볼 땐 단어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없습니다. 어휘 다음 문장, 문장 다음 문단, 문단 다음 전체 내용과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만만한 준비 과정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인 만큼, 올해의 여정을 여러분이 마음 먹고 끝까지 달린다면 천천히 기본기부터 응용까지 잡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 접근하기가 어렵다면 튜나 편입과 함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