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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편입영어 튜나와 함께 뿌시자! 23탄

🐲튜나야, 경기대 편입하자! 🐲

안녕하세요 튜나편입입니다. 😊

빠르면 내달부터 원서접수 일정이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원서접수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원서접수를 기점으로 학생들이 긴장감이 올라가게 될 텐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편입학의 경우 원서접수 횟수에 제한이 없다 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러 학교를 지원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처음 한 두번의 시험을 치른 이후에는 걱정했던 것과 달리 큰 긴장감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랍니다. 2~3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여러 학교의 시험을 반복적으로 치르면서 자연스럽게 긴장감 사라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가장 처음으로 시험을 치게 될 학교가 바로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였는데요. 😂😂 그래서 저는 일부러 그보다 시험 일정이 빠른 학교를 추가로 접수했던 것 같아요. 괜한 긴장감 때문에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의 시험을 망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꽤나 도움이 되더군요. 😀😀

편입학은 수능 혹은 다른 입시 시험처럼 단 한 번만 치러지는 시험이 아닌데요. 내가 정말 원하는 학교가 있다면 하향지원 혹은 추가 접수를 통해서 미리 시험을 쳐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편입 시험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

Ø 경기대학교 편입영어 출제 경향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살펴볼 학교는 바로 경기대학교입니다. 😀😀 먼저 경기대학교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캠퍼스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캠퍼스 두 곳으로 이원화되어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입니다. 수원캠퍼스에서는 대부분의 인문계열 학과를 포함해 예체능, 자연계열 학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한편 서울캠퍼스는 호텔관광 관련 학과와 일부 예체능 학과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캠퍼스를 두 곳으로 이원화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데요. 수원대학교는 시큐리티매니지먼트학과, 디자인비즈학부, 애니메이션영상학과 등 특성화된 자신들만의 예체능 학과를 개설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국어국문학과, 사학과와 같은 대중적인 학과에서부터 지식재산학과, 교정보호전공, 산업경영공학과 등 다양하고 독특한 학과를 개설해서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편입학 모집 규모를 한번 알아볼까요?


<2022학년도 경기대 편입 모집인원>

우선 경기대학교는 비교적 편입학 모집 규모가 큰 편에 속하는데요. 작년 2022학년도를 기준으로 일반편입학으로 206명을, 학사편입학으로 57명을 선발했습니다. 다만, 서울캠퍼스는 수원캠퍼스와 달리 10개 미만의 학과로 운영되는 소규모 캠퍼스이다 보니 그만큼 모집 규모도 현저하게 작은데요.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의 경우 작년 기준으로 일반, 학사편입학 전형을 통틀어 10명 전후의 학생을 선발했습니다.

이어서 작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편입학을 기준으로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를 통틀어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5개 학과로는 관광경영학과(서울), 미디어영상학과(서울), 관광개발학과(서울), 관광이벤트학과(서울), 시각정보디자인전공(수원)으로 각각 50:1, 39:1, 37:1, 37:1, 37:1, 28.5:1을 기록했습니다.

보시다피시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학과이 경쟁률이 다소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는 비단 작년뿐만 아니라 매해 이러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캠퍼스가 가진 지리적 이점도 있지만, 아무래도 서울캠퍼스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에서 미선발 혹은 최대 1명 전후로 선발하다 보니 매년 경쟁률 과열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학사편입학도 마찬가지로 서울캠퍼스 학과들을 중심으로 작년 최대 27:1의 적지 않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경기대학교의 편입 출제 경향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 경기대학교 편입학 전형의 특징을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기대학교는 수원캠퍼스와 서울캠퍼스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 필답고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학과 지원자들 모두 일괄적으로 영어 필답고사를 치르게 됩니다.

두번째로 경기대학교는 일반편입학과 학사편입학이 각각 다른 전형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편입학의 경우 인문, 예체능계열에서 영어 필답고사 성적을 100% 반영해서 선발하고, 자연계열에서는 영어 25문항, 수학 20문항을 출제해서 각각의 필답고사 점수의 50%를 합산하여 선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학사편입학의 경우 계열에 관계없이 영어 필답고사 성적만을 100% 반영해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계열 별로 교차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점에 유의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2022학년도 경기대 일반편입학 전형방법>

<2022학년도 경기대 학사편입학 전형방법>

그렇다면 경기대학교 편입영어 출제 경향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까요? 먼저 경기대학교는 매년 편입 시험에서 총 40문항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시험 시간으로는 60분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자연계열의 경우 영어 필답고사 25문항과 수학 필답고사 20문항의 점수를 각각 50% 합산하여 산출한 최종 점수로 선발하게 되는데요. 자연계열의 경우 시험 시간으로 총 100분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문항은 4지선다형 객관식 보기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항 별 배점 차이가 있는데요. 1번~10번 문항의 경우 2점을, 11번~30번 문항의 경우 2.5점을, 나머지 31번~40번 문항까지는 3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경기대학교는 매년 거의 동일한 유형으로 시험이 출제되고 있는데요. 전체 시험에서 각 영역 별 출제 비중을 살펴보면 단문논리 10개, 어휘 10개, 문법 10개, 독해 10개로 각 영역 모두 25%의 동일한 비율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점 차이를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 독해의 비중이 조금 더 높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각 영역 별로 살펴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바로 단문논리 영역입니다. 1번~10번에 해당하는 단문논리 문제는 모두 2.0점을 배점하고 있습니다. 단문논리의 경우 지문이나 보기를 구성하는 단어들이 크게 까다로운 수준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문제에서 비슷한 어감의 단어나 유사한 철자의 단어를 사용해서 난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대학교 단문논리의 경우 지문의 구조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있는 파트인데요.

그 이유는 경기대학교는 대부분의 논리 문제에서 빈칸에 들어갈 수 있는 정답 단어의 정의에 해당하는 내용이 지문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

논리 문제의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째는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빈칸에 들어갈 수 있는 단어를 ‘유추’해야 하는 논리 문제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지문 속에서 빈칸에 들어갈 수 있는 단어를 비교적 직접적으로 ‘명시’해주는 논리 문제인데요.

경기대학교에서 출제하는 논리 문제의 대부분이 후자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경기대학교 논리가 단문으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지문의 길이가 짧다 보디 담을 수 있을 정보가 한정되기 때문에, 지문 속에 정답을 알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담겨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문장구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출제되는 것은 바로 11번~20번에 해당하는 어휘 영역입니다. 어휘 영역은 모두 2.5점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어휘 영역의 경우 출제되는 단어의 난이도 자체가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편입 단어의 기본기를 잘 다진 학생들이라면 큰 무리 없이 풀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4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

21번~30번까지 출제되는 문법 영역 또한 어휘와 마찬가지로 모두 2.5점을 배점하고 있습니다. 경기대학교는 문법 문제를 모두 ‘밑줄형’으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경기대학교 문법의 특징은 매년 가장 많이 출제되는 파트가 바로 전치사라는 것입니다.

가령, 각 동사마다 어울리는 전치사를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접속사와 전치사의 용법 차이를 잘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묻는 문제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치사와 관련된 보기는 정답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보기에서도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to부정사, 가산/불가산 명사, 수일치와 관련된 문제도 보이고 있으며, 간혹 지문의 내용을 해석한 이후에 풀 수 있는 접속사 문제도 출제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1번~40번에 해당하는 독해 영역이 각각 3점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독해 영역은 총 3개 정도의 지문이 출제되고 있으며, 각 지문 별로 3~4개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양의 지문을 읽어야 하는 학교들과 달리 큰 체력 소모는 없을 것 같은데요.

더불어 대부분의 독해 지문이 역사, 사회, 예술과 관련된 가독성이 좋은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기 때문에 독해 이전까지 가능한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수원캠퍼스, 서울캠퍼스 이원화 운영 – 전체적으로 큰 편입학 모집규모 및 서울캠퍼스의 경우 10명 내외 선발 – 매년 경쟁률 상위 5개 학과 모두 20:1 이상 기록 – 전체 캠퍼스 통합 필답고사 시행 – 학사편입학의 경우 인문, 예체능, 자연계열 모두 영어 필답고사 100%반영 선발 – 매년 총 40문항 출제 – 시험시간 60분 – 4지선다형 객관식 보기구성 – 2점, 2.5점, 3점의 문항 별 배점 차이 – 어휘, 문법, 논리, 독해 모두 각각 10문제씩 25% 비율로 출제 – 독해 영역의 경우 총 3개의 지문으로 각각 3~4개 문제 출제

Ø 경기대학교 편입 합격 전략

1) 경기대학교 편입합격 전략

NO.1 “문장 구조 파악”

경기대학교 편입을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반드시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그 이유는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요. 논리 문제는 크게 지문의 내용으로 정답을 ‘유추’해야 하는 문제와 지문에서 정답을 비교적 직접적으로 ‘명시’해주는 문제로 나눌 수 있는데요. 경기대학교의 경우 후자에 해당하는 논리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 경기대학교 편입영어 시험>

문제를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은데요. 위의 세 문제는 모두 작년 2022학년도 경기대학교 편입영어에서 출제된 단문 논리 문제입니다. 세 문제 모두 정답의 결정적인 단서가 지문 속에 담겨 있는데요. 3번의 지문의 문장 해석해보면 “A를 하기 때문에, _____을 방지하려고 B를 한다”의 구조로 문장이 쓰여 있네요. 이렇게 문장 구조를 분석해보면 답이 보다 명확해지게 되는데요. 결국 3번 문제는 A에 해당하는 ‘damage’와 대칭되는 단어를 물어보는 문제가 되면서, 정답은 ‘vandals’이 정답이 되게 됩니다.

7번, 9번 문제도 같은 원리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데요. 7번의 경우 ‘1.4 billion people’과 내용적으로 대칭되는 단어 ‘populous’가 정답되 되고, 마찬가지로 9번도 아첨하다는 의미의 ‘flatter’과 의미의 대칭을 이루는 아첨꾼을 가리키는 단어 ‘sycophant’가 정답이 되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문장 구조를 분석하는 것은 경기대학교 뿐만 아니라 모든 논리 문제에 해당하는 전략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경기대학교의 경우 특히 단문논리를 중심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장 구조를 분석하는 능력의 차이가 점수의 차이와 함께 시간 단축의 차이까지도 불러올 수 있게 되겠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풍부한 어휘가 기초가 되기도 해야 하겠죠? 😁😁

2) 경기대학교 편입합격 전략

NO.2 “꼼꼼한 독해”

경기대학교 편입 합격을 위해 또 한가지 중요한 전략은 바로 “꼼꼼하게 글 읽기”습관입니다. 경기대학교는 독해 지문이 주로 예술, 역사, 사회 현상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이러한 지문들이 대게 사건의 시간 순서, 혹은 사건과 그 해결과정의 구조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핵심 주장이 담긴 유형의 글과는 달리 이러한 유형의 글은 지문의 내용을 꼼꼼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혹은 이러한 구조의 글이 아닐지라도, 경기대학교 독해 영역에서는 문제의 질문이 상당히 구체적이기 때문에 꼼꼼하고 차근차근 글을 읽는 것이 중요한데요.

<2022학년도 경기대학교 편입영어 시험>

보시다시피, 지문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을 물어보는 질문부터 true/not true 진위여부 문제까지 출제되고 있는데요. 물론 지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문제의 경우 해당 내용이 언급되는 내용 주변부를 속독하면서 정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해 지문에서 3개 이상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고 그 중 다수의 문제가 글의 전체 내용을 숙지한 후 풀 수 있는 내용추론 문제, true/not true 진위 판별 문제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글의 내용을 지엽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3) 경기대학교 편입합격 전략 NO.3 “어휘 기초 다지기”

마지막으로 강조할 부분은 바로 “어휘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입니다. 앞서 경기대학교 어휘 문제는 대체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휘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어휘 문제 자체의 비중이 많다는 것과, 두번째로 독해 영역에서 출제되는 어휘 문제의 난이도가 다소 까다롭다는 데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대학교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이라면 단어의 기본기는 물론, 단어량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 힘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

<2022학년도 경기대학교 편입영어 독해 영역 문항>

오늘은 여러분들과 경기대학교 편입 시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경기대학교는 다양한 학과를 개설하고 있고, 특히나 학사편입학의 경우 인문, 자연계열을 구분하지 않고 영어 필답고사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번 칼럼은 교차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포함해서 많은 친구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보다 더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과 함께 찾아오도록 할게요.

튜나 편입은 항상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