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합격 전략
숙명여자대학교의 편입 영어 출제 경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분명 적은 문항 수, 여유있는 시험 시간, 평이한 난이도라는 장점들도 있지만, 과열된 경쟁률과 적은 모집 정원이라는 치명적인 단점도 함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할 수는 없겠죠? 공부를 하다보면 뜻대로 되지않을 때도 있고, 내가 정말 원했던 학교가 “헛된 꿈”처럼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 우리가 할 일은 한계를 느끼고 길을 되돌아가기 보다는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서 그 벽을 넘어가는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숙명여자대학교 편입에 합격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튜나야, 숙대 편입하자! [숙명여대 편입 /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Ø 숙명여대 합격 전략 NO.1 “틀리지 않기”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첫번째 전략은 바로 “틀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전에 건국대학교 칼럼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드렸던 적이 있는데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네 맞습니다.
“틀리지 않아야 한다”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 숙명여자대학교 시험에서는 아주 중요한 합격 전략이랍니다. 그 이유는 바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형의 시험에서는 내가 쉽다고 느끼는 만큼 나뿐만이 아닌 다른 수험생들도 모두 부담없이 시험을 치르는 게 되죠. 더불어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40문항 이상을 출제하는 보통의 학교들과 달리 시험의 문항 수가 적고, 적은 문항 수에 대비해서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보다 더 낮아지게 됩니다.
튜나야, 숙대 편입하자! [숙명여대 편입 /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이 때문에 작은 점수 차이로도 합격과 불합격의 당락이 결정되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숙명여자대학교는 고득점이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국대학교 칼럼에서도 같은 이유로 이야기를 했었죠?
물론 고득점이 중요하지 않은 학교가 어디있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시험이라도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득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하지만 해당 학교의 출제 유형에 따라서 합격을 위한 핵심 전략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한양대학교나 중앙대학교 혹은 숭실대학교처럼 시간이 부족한 “타임어택”형 시험에서는 사실상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모두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 된답니다.
또한, 시간도 충분하고 문항 수도 많지 않은 이화여자대학교나 성균관대학교 시험에서는 비록 시간에 쫓기지는 않지만 문제에서 요구하는 미묘한 뉘앙스를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하기도 하죠. 반면 숙명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와 같이 상위권 학생들과 중하위권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지원해서 경쟁률이 높으면서, 동시에 시험의 난이도가 낮은 학교의 경우에는 정답률을 높이는 것이 합격을 위한 핵심 전략이 됩니다.
그래서 숙명여자대학교 수험생들은 시험에서는 “모든 문제를 맞히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고 본인의 능력 안에서 가장 이상적인 점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숙명여자대학의 인기 학과나 상위권 학과 합격을 위해서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편입학 전형에서 필기 시험과 함께 학업계획서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업계획서로 합불을 뒤엎기에는 변별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점수대를 형성하는 것 우선순위가 되어야겠죠?
Ø 숙명여대 합격 전략 NO.2 “배경 지식 쌓기”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합격을 위한 두번째 전략은 바로 “배경 지식을 쌓는 것”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논리나 독해 지문의 주제로 대중적인 배경 지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심리학, 사회학 내지는 문화와 관련된 배경 지식을 주제로 삼습니다. 깊이 있는 학술적 내용을 다루는 다른 상위권 학교들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독해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익혀둔 배경 지식이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2020년도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시험의 마지막 지문입니다.
<2020학년도 숙명여자대학교 편입학 시험 영어과목 문제 발췌>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본 친구들이라면 익숙한 지문일 것 같네요. 바로 몇 해전에 제레미 벤담의 ‘파놉티콘’을 주제로 한 지문이 출제되었었죠? 이처럼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심오한 학술적인 내용 대신, 일반적인 상식 수준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수준의 배경지식을 요하는 지문이 많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기초적인 독해 공부로 기본기를 다진 이후에, 독해 주제 별로 지문이 문제집을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라도 새롭게 알게된 배경 지식을 다음 지문을 공부하기 이전에 한번 더 짚어준다면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여기서 명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객전도는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목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겠죠? 하지만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배경 지식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정답을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배경 지식을 몰라도 영어만으로 문제를 맞힐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가 모든 지문의 배경 지식을 익힐 수는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할 일은 모르는 내용을 마주했을 때에도 오로지 ‘영어 실력’만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배경 지식에만 몰두해서 독해력을 쌓는 것은 뒷전으로 하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되겠죠? 언제나 우선순위는 독해력을 길러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튜나야, 숙대 편입하자! [숙명여대 편입 /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지금까지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시험의 특징에 맞는 합격 전략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말씀드린 전략 이외에도 또 다른 전략들이 있을 수 있겠죠?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고난도의 “킬러 문항”을 찾아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편입 영어의 기초를 잘 닦은 친구들이라면 준비된 능력 안에서 기본에 충실한다면 충분히 합격을 거머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튜나야, 숙대 편입하자! [숙명여대 편입 / 숙명여자대학교 편입]
또한 미리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교적 합격의 문이 넓은 학사 편입으로 전향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겠죠? 그럼 오늘도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여기서 마무리를 해볼까 합니다. 곧 새로운 주제의 칼럼으로 돌아올 테니, 많은 기대해주세요!
튜나야, 숙대 편입하자! [숙명여대 편입 / 숙명여자대학교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