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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나가 알려주는 편입영어 공부꿀팁 Lv.입문 – 독해편

튜나가 알려주는 편입영어 공부꿀팁 Lv.입문 – 독해편

🙌🙌 필승!! 편입 영어 공부방법 입문 – 독해편 🙌🙌

편입 영어는 독해가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논리가 독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편입영어에서 ‘나는 독해가 부족해’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편입영어 입문자들에게는 어떤 독해 공부법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중앙대지문 – 처음부터 이런거 읽을려고 하다간 편입 포기합니다….

가장 중요한 0순위 원칙은, 자신의 문법, 구문 수준에 맞는 독해 교재 선정 입니다. 어휘, 구문, 문법을 최정상급 까지 올리면 독해가 따라온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 수준에 맞는 독해 교재를 선정하여 꾸준히 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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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원칙은, 매일 조금씩! 하지만 안 하는 날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독해는 감이 중요한 파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꾸준히 공부하면서 독해의 감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주목해야할 것은 ‘조금씩’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공부를 ‘조금씩’ 해야 한다고 말하니까 다소 의아한가요? 네! 조금씩 공부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영어가 두려운 입문자들이 처음부터 의욕에 앞서서 많은 양을 소화하려고 하면 쉽게 지치고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입문자의 경우 대다수가 자신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인지하고 그것을 메꾸기 위해 처음부터 과도한 목표량을 세웁니다. 하지만 이것은 좋지 않은 공부 법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평이한 수준의 지문을 골라 부담스럽지 않은 양만큼 매일 풀어주는 것이 입문자들에게는 훨씬 더 효과적인 공부 방법입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의 지문을 매일 조금씩 풀다 보면 때때로 ‘내 영어 실력이 늘고 있는 게 맞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을 거예요. 스스로 발전이 없고 정체되었다는 느낌을 받겠지만, 잘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렇게 영어와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지지 않을 때 즈음 조금씩 지문의 난이도와 양을 늘려도 충분히 늦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A. 참치군의 1주일 공부 계획표

* 서강대 독해지문 20개
* 기출 3세트 풀기
* 셀프 단어 테스트
* 보카바이블 단어장 1회독

B. 튜나양의 1주일 공부 계획표

*독해 5개
*독해 5개
*독해 5개
*독해 5개
*독해 5개
*독해 5개
*독해 5개
*독해지문 단어복습하기
*버스에서 단어보기
*독해지문 단어복습
*버스에서 단어 보기
*독해지문 단어복습하기
*단어 복습
*일주일독해 지문복습
*단어 day12
(day13)
*단어 day14
(day15,16)
*단어 day17
*셀프단어 테스트

위는 편입영어를 공부하는 참치군과 튜나양의 1주일 공부 계획표입니다. 두 친구 모두 이제 막 편입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한 입문자라면 누구의 계획표가 더 효과적일까요?

바로 튜나양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양만 놓고 본다면 참치군의 학습량도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결코 효과적이라고는 볼 수 없겠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학교를 다니면서 편입영어를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학을 하면서 편입영어에 전념하는 친구들보다 뒤쳐져 있다는 생각을 매번 떨칠 수가 없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과도한 목표를 세웠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3월에는 매일 20개의 지문을 풀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쉬면 8시 9시가 훌쩍 넘었고, 하루에 독해 지문 3개도 못 풀던 날이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날에는 ‘어차피 20개를 다 풀지 못할 테니까 오늘은 그냥 쉬어야겠다’는 이상한 생각과 함께, 휴대폰만 보면서 잠든 날도 더러 있었습니다. 그렇게 쉬는 날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독해의 감도 떨어졌습니다. 열흘을 열심히 해도 하루를 거르면 노력이 무너진다는 말도 있죠?

그렇게 무기력한 시간을 한달여간 보낸 후 어느 날, 여름 방학이 오기 전까지는 하루에 지문을 5개만 풀기로 계획을 바꿔 보았습니다. 적응이 되면 그 후에 양을 늘리기로 했어요. 그리고는 그것을 매일 지켰습니다! 20개를 풀려고 하다 보니 5개는 적어 보이더군요!

공부를 할 때 자신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양의 70~80%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 양은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큰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죠. 여러분들도 저처럼 조금씩, 하루도 거르지 말고 독해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

이어서 독해를 공부하는 두번째 원칙을 소개해드릴게요!

두번째 원칙은 바로 완벽하게 독해하는 것입니다! 아주 당연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독해를 할 때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없도록 지문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두번째 원칙은 어쩌면 첫번째 원칙의 연장선이기도 해요. 가끔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많은 양의 지문을 풀고는 스스로 ‘많이 공부했다’고 착각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이해를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문제집의 페이지를 많이 넘기다 보면 공부를 하고 있다는 환각을 가지기 쉽죠. 하지만 이것은 절대 좋은 공부법이 아닙니다.

 

입문자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하죠. 입문자들이 영어 독해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바로 독해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속 없이 많은 양을 공부하기 보다는, 적은 양을 공부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뭘 까요?

바로 해설집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공부해보세요! 자신의 힘으로 꼼꼼하게 독해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겁니다! 지문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는 곧바로 해설집을 펼치지 마세요. 잠시동안 지문을 바라보면서 고민해보세요. 고민을 하고도 모르겠다 하더라도, 해설집을 쉽게 열어보지 마세요.

정말 모르겠다면 그 지문은 잠시 두고 다른 지문을 먼저 풀어봐도 좋습니다. 정말 모르겠다면 내일 다시 고민해봐도 좋습니다. 정말 모르겠다면 앞 뒤 문장으로 뜻을 유추해봐도 좋습니다. 스스로 독해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좋습니다. 간혹, 해설집을 옆에 두고 문제를 푸는 친구들도 있고, 지문을 해석하다가 조금만 어려워도 해설집을 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말그대로 ‘번역’을 하는 것뿐입니다. 사고력을 키우는 ‘독해’를 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자신의 힘으로 지문을 이해하고 독해력을 키워보세요! 👍

마지막으로 입문자들의 독해공부 방법 세번째 원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모든 원칙을 따라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입문자들에게는 첫번째, 두번째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첫번째, 두번째 원칙을 충실하게 지키고 세번째 원칙은 여력이 된다면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해주세요.

세번째 원칙은 바로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읽는 것입니다! 물론, 입문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재 중에는 주제 별로 지문이 분류된 것이 많지 않습니다.

강수정리딩특강…. 양질의 지문이 실린 정말 좋았던 교재.

하지만, 입문 단계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 어느정도 기본기가 쌓이고 영어에 자신감이 붙은 분들이라면 이러한 교재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실제로 대학에서 출제하는 편입 영어 지문은 상당히 학술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범위는 사회, 인문, 경제 심지어는 일반 문과생들이 한글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기계, 우주과학 등과 관련된 지문도 다수 출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주대, 항공대, 한양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입을 장기전으로 본다면 차곡 차곡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나중에는 큰 자산이 되겠죠? 👍

여기까지가 입문자들을 위한 독해공부 방법 세가지 원칙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첫번째, 두번째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절대 잊지 마세요!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편입영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파트가 독해인만큼 따라야할 원칙이 조금 많았죠?

아래 두 글도 꼭 읽어보세요!

편입영어 독해 노베이스 공부방법